남편은 50대이고 당뇨와 관절질환, 위장 질환, 비뇨기과 질환 등으로 한 달에 병원비만 돈 백만원이 넘게 쓰고 있는데,
날이면 날마다 소주를 한 병씩 마십니다.
당뇨 치료하는 병원에서 본인이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 약으로 충분히 컨트롤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지 술 한 두잔 정도는 괜찮다고 했고, 그걸 확대해석 해서 날마다 한 병씩 마신지 8개월 정도 되었고,
관절도 많이 안 좋아서 치료비가 만만치 않은데 그 많은 약들을 먹는들 술이 약효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남편의 식습관이 야식을 1년 365일 먹는 스탈이고 국물 있는 요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큰 대접(면기정도)에다 끼니때마다 국을 두 세 그릇 정도 먹고 마찬가지로 바로 물을 한 사발 마십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볼 수 없는 돌대가리스러움이라
제가 판단할 때 남편은 10년안에 죽지 싶은데,
이런 식의 식습관과 술이 어떤 영향을 가져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