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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와 이별을 앞두고

이런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21-02-14 08:33:44
아버지 88세 오랫동안 병원생활하셨어요.
곧 돌아가실거 같은데 지난세월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엄마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근데 지금 마음이 덤덤합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아빠에게 해드리고 싶은말은
담생에서는 우리 좀더 나은 생으로 만나자고요.
잘못해드려서 미안해.
아빠 따뜻한곳에서 편히 쉬시라고.
너무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빠는 법없이 살아도 될만큼 너무너무 정직했지만
우리는 참 힘들었어요
아빠도 이생에서 넘 고생하셨어요
IP : 39.7.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 그대로
    '21.2.14 8:3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아빠께 읽어드리세요. 아빠가 듣고 기뻐하실거에요

  • 2.
    '21.2.14 8:44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 추석 벌써 재작년 추석에 보내 드렸는데
    나이가 50넘어 그러나 담담하더라고요
    나이 많아 부모 보내면 나도 갈날 멀지 않아 담담한것 같아요

  • 3.
    '21.2.14 8:44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 추석 벌써 재작년 추석에 보내 드렸는데
    나이가 50넘어 그러나 덤덤하더라고요
    나이 많아 부모 보내면 나도 갈날 멀지 않아 덤덤한것

  • 4.
    '21.2.14 8:48 AM (1.225.xxx.224)

    저도 작년 추석 벌써 재작년 추석에 보내 드렸는데
    나이가 50넘어 그러나 담담하더라고요
    나이 많아 부모 보내면 나도 갈날 멀지 않아 담담한것 같아요

  • 5. ...
    '21.2.14 9:12 AM (211.201.xxx.88)

    우리 아버지도 88세 되셨어요. 몸도 불편 하시구요.
    설날을 보내며, 우리가 갈이 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하며 가슴이 저렸어요.
    저도 담담해 지고 싶네요 ㅠ

  • 6.
    '21.2.14 9:2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병석에 몇달 계시면 아무래도
    마음으로 준비를 하게 되어 이별이 덜 슬퍼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모두 그랬어요

  • 7. ㅠㅠ
    '21.2.14 9:26 AM (172.97.xxx.210)

    이틀전 63세되신 분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3남매 두셨는데 맨위가 서른이고 다들 아직 미혼이에요
    세자녀가 나란히 절을 올리는데 애처롭더군요
    26세인 외동딸은 특히나 아버지한테 사랑을 많이 받던 이쁜이여서 많이 울었어요
    부모가 가시는데 슬픔과 아쉬움이 다 있겠지만 이런 가족도 있답니다

  • 8. 막상
    '21.2.14 9:31 AM (1.241.xxx.7)

    떠나시면 다른 감정이 생겨요ㆍ 준비하는 마음과 실제는 너무나 다릊노ㆍ이별은 단단히 준비해도 슬프고 애통하더라고요ㆍ

  • 9.
    '21.2.14 9:51 AM (58.140.xxx.203)

    사랑한다고 꼭 꼭 말씀드리세요

  • 10.
    '21.2.14 10:09 AM (116.32.xxx.73)

    막상 떠나실때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전 작년에 아버지가 떠나셨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임종때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이 떠오르면
    가슴아프고 눈물나요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세요

  • 11. 담담
    '21.2.14 10:32 AM (1.225.xxx.224)

    참고로 저희아버지는 뇌졸증으로 3년 요양병원에 계셨어요
    배변처리가 안 되고 거동 안 되서
    그때 맘 준비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죽음편 찿아 들어보세요
    전 꽤 도움 받았어요 종교없으시면

  • 12. ..
    '21.2.14 10:42 AM (49.161.xxx.218)

    손좀 많이 잡아드리세요
    이젠 잡고싶어도 못잡아요

  • 13. 작년에
    '21.2.14 11:20 AM (223.38.xxx.215)

    돌아가신 아빠 뵈러 가는 중에 이 글을 보네요.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손 한번만 잡아보고 싶고...
    최선을 다해서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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