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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말만 하면 자기자랑으로 귀결되는 남편과의 대화

잘났어증말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21-02-13 23:11:25
아이가 공부 고민거리 같은 얘기하면 어찌어찌하다 본인 4년 장학금 탄 얘기로 귀결
내가 프레젠테이션 힘들다 얘기하면 어찌하다 결국 본인 프레젠테이션 귀재라믄 얘기로 귀결
정작 띨아이나 제가 원하는 건 공감이지 지 잘났다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이러니 대화가 늘 단절되지 흐이그. 공부 잘 해 뭐해요 공감능력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어요.
IP : 121.135.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3 11:13 PM (61.255.xxx.94)

    나르시시스트들이 그래요
    한번 찾아보세요
    그 한가지로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 할 순 없고요
    누구나 자기애의 스펙트럼에 어느 지점에 있긴 한데
    정도가 지나치냐 아니냐가 문제긴 하죠
    무튼 나르시시스트들 보통 그래요
    결국 자기 자랑
    대화의 내용과 맥락과 아무 상관없이 결국 자기 잘났다는 말로 귀결
    도대체 어쩌란건지 싶은 말

  • 2. 어머
    '21.2.13 11:13 PM (211.227.xxx.137)

    울 남편 거기에 있어요? ㅎㅎㅎ

  • 3. ...
    '21.2.13 11:15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전 친가 부모님이 그래요.
    친가 가기 싫어요.

  • 4. --
    '21.2.13 11:17 PM (175.223.xxx.190)

    저희집에도 있어요!
    당신 자랑 듣고 싶은게 아니잖아. 당신은 왜그렇게 눈치가 없어?
    그래서 사회 생활 하냐? 자랑으로 따지면 내가 더 자랑할수 있는데 안하잖아 나 좀 본받아라
    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 5. ㅋㅋㅋ
    '21.2.13 11:21 PM (1.225.xxx.38)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친구없을듯

  • 6. 와우
    '21.2.13 11:49 PM (175.118.xxx.35)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나르시스트 한 명 있어요~~
    친구 없어요~~진짜
    어찌어찌 연락되는 친구도 정작 그친구는 대면대면
    저인간 혼자 애틋해요~ 친구 불쌍하다고 ㅈㄹ

    자기가 하는일 다 너무 대단해서 아무나 못하고 ,너무 힘들어 죽겠대요 지금도 머리 싸메고 징징거려요~ 뭐하냐구요?? 맨날 뭐할지 생각만해요~ㅋㅋ 어이가 없으니 웃음밖에 안나와요~

    그래도 부부라고 남편이 힘든소리할때 위로해주면 ,지 덕에 나는(와이프)편하게 살아서 그런소리도 한다고 부럽다해요..ㅎㅎㅎ 이해 안가시죠???
    진짜 이런인간 있어요~~

  • 7.
    '21.2.14 3:55 AM (220.88.xxx.202)

    예전에 남친이 그래서
    버렸는데 ㅋㅋ
    뭔 말만 하면.
    자기 잘 나갔다. 나 장학금타고 다녔다. 등

    그 남자가 그집으로 갔나요??

    위로를 드립니다.

  • 8. ㄱㄱㄱ
    '21.2.14 7:44 AM (221.149.xxx.124)

    선자리 다니다 보면,
    (장가 못 간) 남자들 중에서 저런 타입 은근 흔해요.
    하는 일 직업 집안 생긴 것 다 멀쩡한데 왜 장가 못가고 나왔을까..
    대화해보면 딱 저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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