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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 좋네요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1-02-13 22:55:51
오늘 오후는 집안 보다 밖이 더 따뜻했던 거 같아요.
연휴 내내 양가에도 가지 않고 집콕 했더니 두통이 생겨서 오후에 옷 대충 걸치고 나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에 유명한 빵집이 있어서 일단 거기에 가서 빵이나 사야지 하고 나섰습니다.
공기가 봄 같았어요.
옷들을 이미 봄처럼 입고 나왔더라고요.
저는 얇지만 패딩 입었구요.
아가씨들의 옷들이 너무 멋지고 아이들은 어찌나 예쁘게 입혔는지 눈호강 잘 했습니다.
가족들이 나들이 나온 것도 많이 봤습니다.
제가 간 곳은 유형문화재가 좀 있는 곳이었거든요.
강북의 오래된 주택 골목 골목 안의 작은 가게들, 새로 수리한 집들 구경도 하면서 걷다보니
괜히 쪼그라들었던 심사도 약간 풀어지고 
두통도 나아지고 적당히 피로해지긴 했지만 몸에 활력이 생기는 느낌도 가졌습니다.
산책은 참 좋네요,.
신도시가 살기도 좋고 어디건 다 깨끗하겠지만
강북의 오래된 상가와 주거지들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이 있군요.

IP : 220.116.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d
    '21.2.13 11:2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 서촌 가까운데 살아서 서촌 산책도 자주 하는데 참 좋아요.
    주말엔 평소에 비해 텅 빈 광화문 세종로 뒷길같은 곳 산책도 재미있어요.

  • 2. 거의매일
    '21.2.13 11:23 PM (112.161.xxx.15)

    이사해서 거의 매일을 두어달간은 강아지 둘 끌고 동네 산책했어요. 아주 구석 구석.
    아침,저녁으로 집앞에 있는 산과 이어진 공원들도 걷고 수많은 예쁜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들여다 보고 가끔 들어가기도 하고...예쁜집 구경도 하고요.
    오래된 낡은 동네...구경도 재밌어서 자주 다니곤 해요.

  • 3.
    '21.2.13 11:33 PM (220.116.xxx.31)

    가 보고 싶은 카페와 음식점들을 눈도장 찍어 두었습니다.
    어느샌가 좋은 찻집 음식점 빵집이 우리나라에 엄청 많아졌습니다.

  • 4. 난나
    '21.2.13 11:39 PM (118.176.xxx.181)

    오늘 정말 봄 같았죠.
    집보다 밖이 더 따뜻해서 광합성 하기 좋더라고요.
    저도 산책만 3~4시간 했더니 다리가 뻐근하네요
    윗분 말처럼 오늘 광화문.서촌.연남동. 돌았어요.
    내일은 망원동 쪽 돌아다닐꺼예요.

  • 5. 요며칠
    '21.2.13 11:45 PM (182.172.xxx.136)

    미세먼지 너무 심하던데 마스트 꼈으니 산책 괜찮을까요?
    저희집에서 국회의사당이 아예 안보이는 날은 미세먼지 정말 심한 날인데 오늘도 그렇더라고요 ㅠㅠ

  • 6. ..
    '21.2.14 12:05 AM (39.112.xxx.218)

    오랜 세월을 지킨 동네만의 매력이 있죠~~~머릿속으로 산책가는 상상이 들게 하네요

  • 7.
    '21.2.14 12:07 AM (220.116.xxx.31)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도 흉측하다보니 미세먼지 따위!라는 마음이 다 들더라구요.
    물론 좋은 국산마스크를 쓰고 걸어 다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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