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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차례는 왜 지내게 된거죠?

우리나라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21-02-13 15:12:51
친정은 차례상 안차리고 명절 음식만 간단히 하고 지냈는데,
결혼하니 시댁은 차례상 안차리면 큰일이 나는 집이라 차례상 준비하느라 뼈꼴빠져 시집살이 받아 스트레스 받아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
시어머님은 차례상에 절하고 두손으로 그저 자식들 달 되게 해달라고 두손모아 싹싹비시는데,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조상신이 진짜 오셔서 드시고 후손돌봐 주시는지.
그냥 뻘짓하는건지 .
시어머님 본인을 위한 안위인건지.
누구를 위한 차례인지 모르겠네요.
남는건 근육통뿐인데.

IP : 14.48.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3 3:14 PM (110.15.xxx.51) - 삭제된댓글

    근데 잘차려줘야 도와주는 신이면 드럽게 옹졸하네요ㅋㅋㄱ

    밥 안주면 안도와주는 조상님... 그닥 도움 안될듯..,

  • 2. 기제사는
    '21.2.13 3:16 PM (121.133.xxx.125)

    조상전체 아닌가요? ^^;;

  • 3. ㅡㅡ
    '21.2.13 3:21 PM (118.235.xxx.148)

    무지해서
    비판없이 받아들인 결과죠

  • 4. ..
    '21.2.13 3:21 PM (39.7.xxx.210)

    박정희정부때 지금의 차례상을 기본차림상이라고
    발표했다더군요. 표준상차림이라니...ㅋㅋㅋ
    홍동백서니..어쩌구..

    6.25때 양반, 상놈 다 경계 무너지고 차라리
    허례허식이다 라던지..간소한상차림을 발표했으면
    지금의 명절분위기는 달랐을꺼에요.
    너도나도 양반행세 조상어쩌구 하고 싶었던거죠.

    잘 살던때도 아닌데 어떤 허영끼있는 지식인에게
    자문을 구했는지..

  • 5. 관습인거죠.
    '21.2.13 3:26 PM (180.68.xxx.100)

    울 어머니도 차례 때 조상님께 이거저거 빈답니다.
    제사는 숙모들과 어머니가 하시고
    명절차례는 제 담당이었는데
    솔직히 의미도 모르겠고 7명중 나혼자 장 보고 음식하고 하루 전날 가서 연휴 채우고 오는 거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고 화가 나서 남편과 상의 후 난 못한다, 배째라 하니
    시부가 늬들 마음대로 하라 해서 한 번은 건너 뛰고
    다음 명절 도저히 마음이 불편해서 당신이 하신답니다.
    저도 삼십년 했으니 이제 모르겠다 차례 지내신다면 전 안가겠습니다 선언하고 명절에 안 가요.
    일주일 후 시부 생신이라 그때는 가고.

    차례상 안 차린다고 자손 복을 안 내리는 조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 6. .....
    '21.2.13 3:27 PM (121.130.xxx.42)

    변질됐죠.
    시대가 변하면 전통에도 변화가 있는건 당연한데...
    이건, 좋게 변한게 아니라 안좋게 변함 ㅎ
    원래 조선시대에 제사 지내는 사람 많지도 않았고
    지내도 대부분은 부모 제사만 지냈고
    그 중 소수가 2대까지 지내고
    또 그 중 소수가 3,4대까지 지냈다잖아요.
    양반이라고 전부 증조부모 고조부모 제사까지 지낸게 아니라죠.
    근데 지금은 거의 기본이 2대 ㅎ
    그리고 상차림도 지금 홍동백서니 뭐니 전부 족보없는 상차림이고요.
    성균관에서 제사 담당하는 사람 인터뷰 보고 난 뒤로는
    홍동백서니, 전부치기니 그런거 다 개그같아요 ㅎ
    그 사람이 말하길, 제발 차례상에 전 부쳐서 올리지 말라고 합디다.
    조상님은 전 안드시니까 가정불화 겪으면서 전 부치는거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사지내는건 유교 방식인데 유교에서는 전 부쳐서 상에 올리는거 아니랍니다.

  • 7. ㅇㅇ
    '21.2.13 3:48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원래 왕후장상 들만 지낸거죠 계속 이렇게 살게 해 달라고
    이걸 따라하다 곤장맞고 주리틀리고 했는데
    갑오개혁이후 성씨를 갖게되고 노비가 없어지면서
    제사가 일반화 된거죠 양반흉내 내게된거죠

  • 8. ..
    '21.2.13 4:05 PM (125.177.xxx.201)

    윗대글에 이어서 일제강점기랑 625지나면서 그냥 몇몇 종가나 큰집들만 제사 모셨는데 또 형편에 따라서 간략하게. 1968년때인가? 박정희정권에서 가정의례준칙이라고 제사지내는 것까지 책자만들어서 반상회 통해서 나누어주고는 이렇게 지내라고 하니 집집마다 그거 펴들고 다 갑자기 전국민이 제사를 지내게 된거잖아요. 제사 안지내면 후레자식이라 욕하고..

  • 9. 간소화
    '21.2.13 4:20 PM (175.223.xxx.169)

    원래 조선시대에는 제사가 큰 영광이었죠
    공신한테는 불천위제사라고 8대까지 그 집에서 제사 지내도록 특별윤허, 대대손손 가문의 영광으로 여겼죠
    평민이나 양반들은 2~4대
    그러다 개화되고 모두 양반 흉내내느라 4대?
    종갓집은 더 많이 지냈나?
    박통은 말그대로 간소화 줄이라는 권고였고요.
    그렇게 흘러 이제는 지낼 집은 지내고 안 지낼 집은 안지내고.
    남의 자식 시키지 말고
    본인 자식이 하고 싶어 하는 거고 딸 아들 같이 준비하면 괜찮을 듯.

  • 10. 나옹
    '21.2.13 4:21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차례인데 음식을 상다리 부러지게 올리는 거 자체가 전통이 아니죠. 이름이 왜 차례겠어요. 간단히 술과 차 정도 다과상 올리는 수준으로 간소하게 하는 겁니다. 그것도 다 남자들이 하는 거였고요

    625때 다들 피난갔다오고 그 후에 서울 상경하고 하면서 다들 원래 양반이었던 척 하느라 생긴 풍습입니다. 양반인 척은 해야겠고 시켜먹을 종놈은 신분제가 없어졌으니 제일 만만한 며느리들. 여자들 시켜서 제사지내고 양반인쳑 뼈대있는 집안인 척 한거죠. 차례라는 단어는 죄가 없어요.

    과시 하려고 지내는 제사가 아니라면 차 한잔 술 한잔 과일 한 접시로 지내도 무방한게 차례니까요.

  • 11. 우리도 그래요.
    '21.2.13 4:22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미치겠어요.
    시모 그아들 똑같아요.
    내가 뭐라하면 눈이 시뻘게져 달겨들 태세
    그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여기는거 같아요.

  • 12. 나옹
    '21.2.13 4:24 PM (39.117.xxx.119)

    차례인데 음식을 상다리 부러지게 올리는 거 자체가 전통이 아니죠. 이름이 왜 차례겠어요. 간단히 술과 차 정도 다과상 올리는 수준으로 간소하게 하는 겁니다. 그것도 다 남자들이 하는 거였고요

    625때 다들 피난갔다오고 그 후에 서울 상경하고 하면서 다들 원래 양반이었던 척 하느라 생긴 풍습입니다. 양반인 척은 해야겠고 원래 양반들은 종놈시켜 음식 차렸을텐데 신분제가 없어지고 돈도 없으니 제일 만만한 며느리들. 여자들 시켜서 제사지내고 양반인쳑 뼈대있는 집안인 척 한거죠. 차례라는 단어는 죄가 없어요.

    과시 하려고 지내는 제사가 아니라면 차 한잔 술 한잔 과일 한 접시로 지내도 무방한게 차례니까요.

  • 13. 진짜
    '21.2.13 5:50 PM (211.248.xxx.147)

    전 진짜 의미없다고 생각하는데..혼자나으신 아빠보니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이신가봐요.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차례상 준비해드렸더니 이참에 아주 부모님과 형님들까지 한꺼번에 하시면서 그리움을 달래시네요. 허...참.

  • 14. ..
    '21.2.13 7:24 PM (61.77.xxx.136)

    뻘짓하는거지 뭘 물어보세요..
    있을때 잘합시다 죽으면 그만인데 헛짓거리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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