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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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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엄마 얘기를

..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1-02-08 18:47:12
친정엄마가 치매예요.
시집에도 얘기를 했는데 괜히 했나 싶어요.
시어머니가 저 얼굴 볼 때마다 당신은 치매 걸리지 않으려고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얘길 합니다. 은근히 돌려서요.

전화론 말씀 하시지 않더니 전화상으로도 말씀하시네요.

어머니 저 그런 말 들으면 많이 슬퍼요. 라고 진지하게 말해도 되겠죠?
IP : 112.158.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모친도
    '21.2.8 6:48 PM (121.165.xxx.46)

    울 친모도 치매가 심해서
    벌써 우리 가족들이 제 걱정을 합니다.
    저도 조심하구요
    그게 조심해서 되는게 아니니
    그냥 듣다말다 하셔도 되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이제 수명이 연장되서 반은 치매 반은 파킨슨
    그 나머진 풍 그렇더라구요.

  • 2. ...
    '21.2.8 6:51 PM (211.215.xxx.112)

    그걸 약점삼이 아프게 하는건지
    내걱정은 말라는 좋은 뜻인지 모르겠네요.
    전자라면 말 할 필요도 없이
    마음을 닫으세요.

  • 3. 도대체 왜
    '21.2.8 6:52 PM (112.154.xxx.91)

    타인의 불행을 즐기거나, 그것을 교훈으로 삼고 있음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은가요?
    며느리가 엄마의 치매를 알고 얼마나 슬퍼할지 그런건 안중에도 없는 냉혈한인가요?

    원글님, 말하세요. 너무나 슬프다고 말하세요.

  • 4.
    '21.2.8 6:5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그게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너무도 마음 상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내가 또 나이들고보니
    나라도 치매 예방해야 너희부부에게
    한짐이라도 덜어주지않겠니?
    라는 마음일수도 있거든요...그래서 노력중이다..였는데
    듣는 입장에는
    그렇게 들리지 않죠.

    저도 그랬고
    서운해서 많이 울기도 했어요.
    토닥여드리고 싶네요....

  • 5. ..
    '21.2.8 6:53 PM (112.158.xxx.88)

    길게는 쓸 수 없구요.

    제 마음 많이 다치게 한 분입니다.

  • 6. ..
    '21.2.8 6:53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파킨슨
    다행히 아직은 약이 잘 들어요
    시어머니가 저 볼 때마다
    너네 엄마 손 많이 떠냐고ㅠㅠ
    엄마보다 시어머니보다 젊긴 하지만
    손떨리고 느려지고 쪼그라진(?)건
    시어머니가 더 하신데 말이죠
    본인은 다행이란 식으로 얘기합디다

  • 7. 아 진짜
    '21.2.8 6:59 PM (182.226.xxx.97)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시모의 막말은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친정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중환자실에 누워계셨는데 시어머니는 그와중에도 본인 생일 챙겨먹으려고
    큰며느리를 먼길 오게 만들었죠. 집에 돌아오려고 나서는데 시어머니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그래도 사부인은 복받으신거다 남자가 가는게 낫다 하면서요.
    아직 목숨끊어지지도 않은 아버지.... 물론 다시 사시기 힘들었지만 꼭 그렇게 말해야 했을까요?
    그 이후로 전 완전 맘 닫았습니다.
    자꾸 시모가 전화로 속 뒤집으면 한마디 하세요. 어머님도 치매세요? 저번에 했던말을 자꾸 또 하시네요
    하구 쏴붙혀버리세요. 그런말을 면전에 하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그냥 대꾸하지 마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어머니 그런말씀하시면 슬퍼요 라고 하면 뭐가 슬프다는거냐 할겁니다.
    인간은 정말 어쩔때 너무 사악한거 같아요.

  • 8. 타인의
    '21.2.8 6:59 PM (121.154.xxx.40)

    불행이 나의 행복이다
    부처님 말씀

  • 9. 그게
    '21.2.8 6:59 PM (175.223.xxx.242)

    맘대로되면 저희 엄마도 안걸리셨겠죠 하세요

  • 10. //
    '21.2.8 6:59 PM (222.107.xxx.22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파킨슨 진단을 받았어요.
    다행히 아직은 약이 잘 들어요 본인은 심각하게 느끼지만
    외부적으로 증상이 심해보이지는 않은데요.
    시어머니가 저 볼 때마다
    너네 엄마 손 많이 떠냐고ㅠㅠ
    본인 손을 막 심하게 떨어 보이면서 이렇게 떠냐고...
    엄마가 시어머니보다 젊긴 하지만
    손떨리고 느려지고 쪼그라진(?)건
    시어머니가 더 하신데 말이죠
    본인은 다행이란 식으로 얘기합디다

  • 11. 우리
    '21.2.8 7:05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오빠 이혼했을때 꼬치꼬치 물어보던 시어머니도 있어요.
    얼버무리는데도 눈 반짝거리면서 궁금해했는데
    반전은 우리 시어머니 자기가 두번째 결혼한거였어요.
    미친 x

  • 12.
    '21.2.8 7:32 PM (121.167.xxx.120)

    다음에 또 그러면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 13. 대놓고
    '21.2.8 7:41 PM (14.32.xxx.215)

    말하세요
    많은 수의 사람이 그게 잔인한거라는걸 의외로 몰라요
    정말 평판좋은 사람있는데 장애인의 날에
    자기 식구 편히 잠든 모습보고 감사하다고 ...
    치매는 대비한다고 안걸리는게 아니니 보험이니 들어놓으시라고 하세요

  • 14. 초 ..
    '21.2.8 8:02 PM (59.14.xxx.173)

    그냥 흘려 들으셔요.
    치매가
    그게 조심해서 되는게 아니니
    그냥 듣다말다 하셔도 되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이제 수명이 연장되서 반은 치매 반은 파킨슨
    그 나머진 풍 그렇더라구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

  • 15. 초 ..
    '21.2.8 8:06 PM (59.14.xxx.173)

    그냥 쓰레기같은 말들은 쓰레기통에 쳐 넣고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아름다운 원글님 귀에는 이쁜말만 저장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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