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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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결정에 얼만큼 책임을 져야 할까?
1. ...
'21.2.8 6:48 PM (125.187.xxx.25)30년 전에 배운 시카고학파 마인드에 젖어 있어서 그래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시카고학파의 선봉자이자 동유럽과 러시아 경제를 폭파시킨 제프리 삭스마저 나이들고 자기가 이뤄낸 수많은 오류를 보고 반성도 하고 요즘은 좀 달라졌는데 우리나라 지식인이랍세 하는 인간들은 아직도 미국 레이건 대통령때 마인드에요. 2020년인데 1980년대 전두환 시대 5공 시대에 머물러 있어서 그래요.
2. 원글님글
'21.2.8 7:38 PM (121.173.xxx.10)인가요 펌글인가요?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3. 원글
'21.2.8 7:44 PM (121.190.xxx.152)제가 며칠전 미국 신문 기사 읽고 쓴거에요.
4. 원글
'21.2.8 7:49 PM (121.190.xxx.152)루드비히 본 미제스가 쓴 자유주의에 관한 책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애당초 하이에크가 시카고대로 왔을때 세계 대공황의 대처 방안을 놓고 케인즈와 논쟁에서 져서 미국으로 온거니까
시카고 학파가 그런 주장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또 비난하고 싶지도 않아요.
다만 자유주의 경제학의 결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낙오자에 대한 배려를 왜 저렇게 빨갱이 운운하면서 지원하는걸 극렬 반대하는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인생에서 패배한 자들은 반드시 비참한 모습으로 죽어야
그걸 본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서 사회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인가요?
저는 보수적 정치관을 갖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케니 차우 같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는 정말 끔찍히 싫습니다. 여기 82쿡에서도 보수적 성향의 분들이 민주당 정부 욕하는거 보면 진짜 온몸으로 증오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정말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ㅠㅠ5. .,
'21.2.8 10:07 PM (59.12.xxx.242)원글님같이 배우신 분들이 큰 목소리를 내주시면 좋은데 그렇게 하기에는 본인들의 지위나 속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