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정욕구... 자랑..
스스로에 대한 만족에서 끝이 아니라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고 그것을 또 남들에게 자랑하고...
대화방식도 조금 다른거 같아요.
뭔가 부담스러운데.. 피할수 없는 관계라..
맞추기가 힘드네요...ㅠ
1. ...
'21.2.8 2:04 PM (220.116.xxx.156)피할 수 없으면 영혼없는 맞장구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신공
그의 자랑이 내 뇌를 경유하지 않도록 하는 수 밖에요2. 그냥
'21.2.8 2:27 PM (121.133.xxx.125)존경한다. 대단하다. 훌륭하다 하면
만족해합니다.3. 전
'21.2.8 2:32 PM (1.225.xxx.38)기질적인 성향이 강한것같아요.
욕구가 큰 사람은 아무리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는거고
적은 사람은 어린시절 어느정도만 채워져도 안정적인 편이죠. (인정욕구 면에서는)
제 남편은 아주 인정욕구가 큰사람인데,
가정내에서 엄청 심하고, 외부에 나가서는 잘 그러지 않아요.
반대로 저는 인정욕구가 아주 적은 사람이고 칭찬을 들어도 딱히 기쁘지 않은 유형이구요 (내만족이 더 중요)
반전은
성취도나 잘난 수준은 남편이 더 대단하고 (스펙적인면)
저는 그냥 중간 수준이에요.
삶의 질은 제가 더 높지요. 그래서 저런사람을 다독이며 살수있는것같아요4. 새옹
'21.2.8 2:35 PM (220.72.xxx.229)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요
처음에나 칭찬해주지
끊임없이 계속 저기 잘 된일 자기 칭찬 저기 가족 자랑
끝없어요 ㅠㅠ
전 결국 손절했어요 도저히 제가 감당할수 없는 수준이라
그걸 또 다 받아주는 사람이 있나요?5. ㅈㅅ
'21.2.8 3:07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공통점이 애정결핍 자수성가로 어느정도
재산을 모아 인정받은적 있는경험이 있으면
남들이 떠받여 주는 그 맛을 못잊음
문제는 늘 잘 나가는게 아니라 현실과 괴리가
생기면 과거 끝자락 잡고 자랑질에
들어주는 사람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