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톡방에 결혼기념일 어쩌라고
단톡방도 있고 그런데요.
4,50대 기혼5, 미혼1이에요.
다른 사람들 다 안그런데 유독 한명이
해마다 결혼기념일이라고 글 올려요.
남편이 사준 선물이며 꽃 사진과 함께
결혼기념일이에요~ 하면서.
처음에는 축하한다고 호응도 해주고 했는데
저는 재작년부터 그냥 대꾸 안했거든요.
생일이면 몰라도 무슨 남의집 결혼기념일까지.
어제도 어김없이 꽃다발과 함께 글 올렸는데
다 읽었는데 한사람만 축하하네요.
그것도 딱 두글자. 축하 ㅋㅋ
제발 눈치 좀...
1. 기념
'21.2.8 1:21 PM (121.176.xxx.24)자랑하고 싶겠죠
그냥 축하해 좋은시간 보내 그럼 될껄
뭘 또...
결혼이 행복해 죽겠는 가 봅니다2. ..
'21.2.8 1:23 PM (220.78.xxx.78)나 이만큼 사랑받고 살아
너희들은 어때?
부럽지? 샘나지? 이런 심리 아닐까요?3. 궁금
'21.2.8 1:25 PM (112.154.xxx.91)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혼자 즐기지 못하고 타인의 인증을 받으려드는지 궁금해요. 인생에서 한두번 겪는 기쁨도 아니고 매년 돌아오는게, 남들에게 뭐 그리 축하받을 일일까요.
4. 자랑
'21.2.8 1:26 PM (223.38.xxx.221)자랑하고싶은데 할곳이 없나봅니다 ㅋㅋㅋ
요렇게 쓰믄 담부터 안올릴라나? 아마 다른분도 같은맘일껄요? ㅋㅋ5. 원글
'21.2.8 1:30 PM (223.39.xxx.113)안지가 7,8년쯤 됐어요.
서로 대충 다 알아요. 다들 부부사이 어떤지.
본문에 쓴 부부는 원래 사이가 엄청 좋고
한 사람은 이혼 얘기 오갈 정도로 안좋고
미혼도 있는데...
그거 다 알면서 저러니 나머지 사람들은 보기 참 민망해요.6. 애잔
'21.2.8 1:33 PM (110.70.xxx.48)그 나이에 자랑질 할거 거를거 구분도 못하나
나이먹도록 쓸데없이 발랄한 사람들 왜저래 조증인가 싶긴 함.7. ㅇㅇ
'21.2.8 2:05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외롭고 할일없는 사람이죠
8. , ,
'21.2.8 2:10 PM (59.22.xxx.89)이웃이 오라고해서 간단히 차 한잔하고 온다 했는데
아들 생일이라면서 말라서 따딱해진 밥알 긁어모아 유부초밥
몇개를 만들어 주는데 기분이 거시기했어요
그전에 몇팀 부르고 남은 잔반처리 하는거인지, ,
한번씩 머리가 헤까닥해질때가 있것쥬
정신 챙기고 살아야죠9. 자랑하려먼
'21.2.8 2:14 PM (175.123.xxx.2)십만원씩 내고 하라고 하세요
축하받았으면 커피 쿠폰 이라도 쏘든가
저질인생10. ㅎㅎㅎㅎ
'21.2.8 2:17 PM (1.225.xxx.38)자기네집 명절선물 들어오면 사진찍어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11. ..
'21.2.8 7:0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그냥 자기표현하는거죠..그러려니~~
12. 111111111111
'21.2.8 7:39 PM (58.123.xxx.45)자랑하고싶으면 프사에나 올리지 ㅉㅉ
가족한테나보내던지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도는줄 아는 또라이줌마들이 가끔있어요
그냠 계속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