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잘본다고 이름난 철학관에 대기 몇달 기다려서 다녀 왔어요.
점은 아니고 책으로 푸는 역학이요...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저더러 종교가 있냐고 하길래 없다고 했거든요.
관심가는 종교도 없냐고 해서 구지 종교를 가져야한다면 기독교보단 불교는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했더니 절에 다니고 종교생활하면서 기도하고 그러라는 거에요...
이거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뭐 그리 심란해하면서 사주상담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으로 다들 궁금해하는 것들 질문했거든요.
아이 입시, 남편 직장, 제 직장이나 퇴직 등,,(맞벌인데 조만간 퇴직하려고 준비중이라..)
그리고 지금 사는것도 그냥저냥 살고 그 사주상담가가 풀어준 미래 사주도 딱히 뭐 인생굴곡이 있어보이진 않던데..(제가 낙관적으로 해석한건가??)
암튼 당시엔 그냥 쌩뚱맞다 싶어 대충 한귀로 흘렸는데 갑자기 문득 궁금한거에요.
뜬금없이 종교를 가지란 건 제 사주에 뭐가 있어서 그런건가 아님 걍 여자들 나이들면 무료하거나 외로울수 있으니 종교를 가져보란 건지,,,
근데 그러기엔 종교를 가지고 기도를 하라고....두번 강조해서 말하는게 뭔가 그냥 대충 흘리는 말은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걍 의미없는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