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심리,코칭 공부하신분~
남은 인생 도움될까 싶어 여쭤요
사실 기술 배울까도 생각했는데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어서요
문과생으로 살아서 치열하지 않으면 과 살리기 어려운거는 알아요
심리, 코칭 이런거 공부하는게 허구맹랑할까요?
공부하신분만 한마디씩 좀 조언주세요
1. 취미로
'21.2.8 9:27 AM (39.7.xxx.77)생계를 위해서 하시는 거면 안하시는 게 낫고 취미로 하실 거 같으면 자격증이나 학위 따서 봉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2. 어디서
'21.2.8 10:05 AM (124.49.xxx.61)하셧어요??
3. 5년후
'21.2.8 10:36 AM (223.62.xxx.31)하시려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취업인가요? 아님 마음의 안정이나 배움에 뜻이 있으신건가요?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투자비용과 시간대비 아웃풋이 적습니다. 아예 없을수도 있구요.
그 대신 심리공부를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공부하셔도 됩니다.
나이 있으신데 심리. 코칭 공부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힘들어 심리를 접하다가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하시는 분과 이미 기업에서 인사업무나 임원역할하며 상담의 경험이나 인맥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요.4. ㅠㅠ
'21.2.8 10:37 AM (223.62.xxx.61)제가 사십대 후반에 시작했는데 첩첩산중이에요.
생계 목적이면 절대 비추에요. 석사가 기본값이고 박사 수료까지도 흔해요. 이 쪽 학력 인플레가 심해서요. 정통성 있는 양대 학회 자격증 취득 과정은 대학원 과정과 완전 별개고 시간, 비용 엄청 들어요. 삼십대 후반에 해보려다 마음 접었다가 사십대 후반에 시작하니 이래저래 후회 막심이에요. 이왕 할 거였음 십년전에 시작해야했고 그 때 안하기로 했음 이리 늦게 하지 말것을 싶어요. 근데 문과 쪽 경단녀가 애들 키울만큼 키우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많이들 옵니다. 돈 생각 안하고 자아 성취하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이면 하셔도...5. 비추
'21.2.8 10:41 AM (222.120.xxx.56)자기 성장을 통해 자신의 삶과 주변인들의 삶에는 많은 도움이 되나 금전적인것으로의 연결은 어려워요.
배워서 봉사하겠다라는 마음이시면 하셔도 좋으나 비용이 많이 들구요. 끝도 한도 없이 돈이 드는 분야입니다.6. 비추
'21.2.8 11:22 AM (211.206.xxx.52)차라리 다른 공부하셔요
공부가 끝도 없고요
남의 우울한 이야기 경청하는 자체가 엄청 힘듭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할 수 있어요
차라리 육체노동이 낫겠다 싶을때도 많습니다.7. 아이고
'21.2.8 11:46 AM (223.38.xxx.63)제가 석사하고 지금 수련중인데요,
석사학위 가지고 어디가서 봉사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ㅡㅡ;
돈내고 봉사해야 해요.
제대로 하려면 상담한 거 슈퍼비전 받아야 하는데 슈퍼비전 한시간 10만원 합니다....
할많하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