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곡가 프라하(Praha / 본명 최완희)의 솔로앨범 3장을 들었는데요.
이분이 거짓말/바보같은 사랑/고독 등을 함께 했던 작곡가분이죠.
푸른 안개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OST도 만들었던..
정식발매 안 됐던 바보같은 사랑 OST CD를 듣고 있는데
오랜 전의 그 애달픈 드라마 내용도 떠오르고..
마음이 참.. ㅠㅠ
고독에서의 그 이쁘던 여주인공(김기덕의 나쁜 남자 주연이었던)도 생각나고,
이미숙의 딸로 나왔던 신수지(?)가 출연했던 베스트극장 '나나 J를 만나다'도 떠오르네요.
전 노희경 작가의 고독 이후로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 세 작품들은 참 마음을 쓰라리게 했던 드라마들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