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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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되는 초3, 자기 괴롭히는 아이와 놀고싶어해요
1. 잘 클거예요
'21.2.7 4:44 PM (115.21.xxx.164)심성이 바른 아이네요 괴롭히는 아이들과 거리두게 하시고 친구 사귀는 법도 알려줘야해요 같은 반이라 다 친구는 아니다라고요
2. ....
'21.2.7 5:0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이때는 어리숙해서 인지못하고 당하는 애들 많아요
그러니 애죠
어울리고 놀고 싶어하는데 지금 님 딸에게 과거같이 뭘 어떻게 괴롭히는게 아니면 일단 놔두는게 나을듯한데요
놀고 싶어하잖아요
놀지마라 그럼 진짜 위급한 상황이 돼도 님에게 입 꾹 다물수 있고요
정말 혼자 된다면 그렇게 섞여 놀던게 더 아쉬울수 있어요3. ....
'21.2.7 5:08 PM (1.237.xxx.189)아이때는 어리숙해서 인지못하고 당하는 애들 많아요
그러니 애죠
어울리고 놀고 싶어하는데 지금 님 딸에게 과거같이 뭘 어떻게 괴롭히는게 아니면 일단 놔두는게 나을듯한데요
놀고 싶어하잖아요
놀지마라 그럼 진짜 위급한 상황이 돼도 님에게 입 꾹 다물수 있고요
정말 혼자 된다면 그렇게라도 섞여 놀던게 더 아쉬울수 있어요
못어울리고 안만나고 혼자 있는거보다 낫다 생각하세요4. 00
'21.2.7 5:25 PM (1.233.xxx.163)제 아니는 남아인데도 그래요;;
그런데 저는 동선 겹치지 않게 제가 최대한 노력해서 움직였어요.
친구들도 그 친구 안끼는곳 알아보게되고
학원에서는 하는수 없이 겹치게 된다면 파워있는 샘에게 아이와 아이들 간격 유지시켜달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내 아이는 느려서 몰라도 상대방 친구는 다 알고 있어요.
어떡하면 저 친구가 자기말을 잘 듣고 이용할 수 있는지 ㅜㅜ
안겹치고 안겹치다가 시간이 흘러가니 내 아이도 생각이 자라서 기분나쁜것과 어떻게 놀아야하는것인지
알게되는 날이 오는거 같어요.5. ...
'21.2.7 5:48 PM (211.208.xxx.187)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당장 노는 거에 급해가지고
맨날 양보하고 이용당하더니
4학년 되니 조금씩 알더라구요.
걔랑만 놀면 기분 나빠지고, 걔가 이랬다저랬다 계속 말바꾼다고...
서서히 멀어지더니 지금은 아예 안놀아요.
아직 뭘 몰라서 걔네랑 어울릴 때
놀지말라고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친구들이랑 놀게 더 유도했었고
겹치는 학원에는 시간대를 피하거나
불기피한 경우 원장님한테 부탁했었어요.
또 아이한테도 걔네를 특정해서 말하진 않았지만
너만 계속 양보하게 하는 친구,
이랬다저랬다 말을 계속 바꾸는 친구,
자꾸 뭐 사달라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니라고요.6. ....
'21.2.7 5:51 PM (211.208.xxx.187)저희 아이도 당장 노는 거에 급해가지고
맨날 양보하고 이용당하더니
4학년 되니 조금씩 알더라구요.
걔랑만 놀면 기분 나빠지고, 걔가 이랬다저랬다 계속 말바꾼다고...
서서히 멀어지더니 지금은 아예 안놀아요.
아직 뭘 몰라서 걔네랑 어울릴 때
놀지말라고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친구들이랑 놀게 더 유도했었고
겹치는 학원에는 시간대를 피하거나
불기피한 경우 원장님한테 부탁했었어요.
또 아이한테도 걔네를 특정해서 말하진 않았지만
너만 계속 양보하게 하는 친구,
이랬다저랬다 말을 계속 바꾸는 친구,
자꾸 뭐 사달라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니라고
자주 얘기해 줬었어요.7. ㅠㅠ
'21.2.7 6:36 PM (175.114.xxx.77)네...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저에게 숨길까봐 걱정이에요
애들 왕따 참 빠르더라고요
여섯살 때부터 그러는 애 봤어요.
다른 아이 어리숙한거 귀신처럼 캐치해서
자기들끼리 놀면서 한 아이 바보 만들더라고요
보통인 아이들도 대장격인 아이가 진두지휘하면
따라가고요...8. 말하지 마시고
'21.2.7 7:06 PM (110.12.xxx.4)의도적으로 그아이들과 겹치지 않도록 동선을 만들어 주시는게 좋아요.
아이가 무리에 섞이려고 노력하는건 좋지만
그게 몸에 베어 버리면 커서도 부당한 대우를 운명처럼 받아 들여요.
어른들도 무리에 당하면 방법이 없는데 아이들은 그대로 노출되지요.
저라면 말안하고 초딩5학년때부터 머리가 좀 크면 이렇게 저렇게 코치해도 이해가 되니
그때까지는 모른척하고 예민하게 대하지도 마세요.
엄마가 기겁하면서 그대로 불안한걸 표출하시면 아이가 거짓말 하면서 그아이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사람은 정말 잔혹해요.9. 네..
'21.2.7 10:31 PM (175.114.xxx.77)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학원 이런데가 겹치는게 아니고
동네 놀이터라..그리고 친구가 겹치는 거라서
참 난감하네요
콕 찍어서 누구누구랑은 놀지말아라..이렇게 얘기하면
아이는 또 그걸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고
우리 엄마가 누구랑 놀지말래..이렇게 또 이야기할 수도 있고
또 이야기가 돌면 오해를 낳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