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과학 잘하는데 문과 진로가 좋다는 아이
모든 과목 고르게 잘하고 좋아하는 편이고,
수학, 과학 쉬워하고 잘해요.
수학 선행을 혼자 인강보면서 하는데, 지금 고2 1학기까지 했고
진도 맞춰서 고등 학력평가 풀어보면 1등급 나와요. 킬러중 1-2개정도 틀리는 정도.
초등때 중학선행도 혼자서 에이급까지 쓱쓱 풀어서
과학고? 하고 엄마 혼자 생각도 했었는데...
공대, 의대, 자연대 다 싫다고 대학을 문과쪽으로 가겠다고해요.
그래서 고등학교도 외고가겠다고 하는데,
아이가 하겠다는대로 두는게 맞을까요?
1. 네
'21.2.7 2:01 PM (14.50.xxx.92)그 정도로 잘 하면 문과를 가든 이과를 가든 다 잘해요.
문과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취직해서 이번 주식장에 꽤 돈 벌었는 지인 아들 있어요. 어디든 케바케에요.2. 제 아이
'21.2.7 2:02 PM (112.145.xxx.250)수학,과학 최상위권이었는데 문과 갔어요. 본인 적성,진로 맞춰서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고..대학도 최상위로 갔어요.3. ...
'21.2.7 2:03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가고 싶은 문과쪽 진로가 무얼까요?
의지가 확고하면 보내야겠지만... 아이를 키워본 결과 진로는 바뀔 가능성도 큽니다.
저희집 아이라면 외고보다 일반고 중에 좀 공부하는 학교 보내겠어요.
요즘 입시제도도 그렇고 일반고에서 이과쪽 가능성도 조금은 열어두는것도 좋아보입니다.4. ..
'21.2.7 2:0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저는 전국수학경시대회 수상자였는데 문과 진학했어요. 수학 잘 하는 거랑 문과이과 전공 선택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자기가 되고 싶은 직업으로 연결되는 전공분야가 문과에 있으면 그 길로 가야죠.
5. 저희 아이
'21.2.7 2:22 PM (223.62.xxx.126)경영학과 갔어요.
수학은 좋아하는데 결정적으로 고등과학을 싫어하더군요.6. 원하는 대로
'21.2.7 2:24 PM (182.215.xxx.137)보내야죠. 수학 잘 하면 문과 가서 최상위권 하기 수월하니까 서울대 목표로 하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7. 원하는대로
'21.2.7 2:39 PM (220.75.xxx.76)문과 최상위권이 바로 그런 아이들이에요.
경제, 경영, 통계 정도요.
이과가 취업에 유리하다지만
원하는걸하게 해야죠.8. 저희
'21.2.7 2:50 PM (1.229.xxx.169)애가 그런 케이스. 문과가서 암기과목 땜시 고생하다 스카이경영가서 2년만에 회계사 합격했어요. 처음 대학가선 후회 살짝 하더니 이과갔어도 피보는 직업은 싫다고 자긴 숫자놀이가 좋다하더니 수험준비하고 고생많이 안 하고 자격증따고 지금 학회들어가 즐겁게 살아요. 생각도 안한 평범했던 둘째가 의치가게 생겼구요. 알 수가 없네요. 애들이
9. 와아
'21.2.7 3:14 PM (211.227.xxx.137)이런 애가 문과 택하면 거의 전국 탑도 하겠네요.
10. Qqq
'21.2.7 4:53 PM (183.102.xxx.89)제 아이 외고다녀요. 올 겨울방학에 하루에 10시간씩 수학만 했어요. 수학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외고갔더니 애들이 다 영어.국어를 잘합니다. 수학이 관건이예요
11. 음
'21.2.7 6:0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외고 말고 전사고나 일반고 보내세요.
과학에 재미를 느끼면 진로가 달라지는 애들도 있어요.
저희 애가 문과 가려고 인문사회영재원 다녔는데 전가고 가서는 고2 때 이과로 바꾸고 의대 갔어요.12. 음
'21.2.7 6:05 PM (222.112.xxx.150)외고 말고 전사고나 일반고 보내세요.
과학에 재미를 느끼면 진로가 달라지는 애들도 있어요.
저희 애가 문과 가려고 인문사회영재원 다녔는데 전사고 가서는 고2 때 이과로 바꾸고 의대 갔어요.
수학은 원래 잘 했고 전과목 고루 우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