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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들~엄마가 자주 아프시다고 할때 공감 많이 해주시나요?

열매사랑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21-02-07 13:54:18
친정엄마와 가까이 살아요. 전화할때나 만났을때
70프로가 아프다는 말씀이세요. 이게 20여은 휠씬
전부터 하는말인데 전 들어도 시큰둥 하거든요.
왜냐면 너무 자주 말하니깐 지겹기도 하고 . 받아주면
또 시작되거든요.
지금 연세가 76세인데 시골분이기도 하고 유난히
힘들일도 많이 하셨고 지금도 새벽부터 나가서
일하고 들어 오시긴 해서 아프는건 마음이 쓰이긴
하는데 너무 자주 말씀하시니 힘드네요.
제가 너무 무뚝뚝. 무관심하게 대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는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담부터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또 반복이네요.
IP : 49.173.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7 1:58 PM (1.242.xxx.189) - 삭제된댓글

    병원에 모시고 가서 치료를 받게해드리세요
    왜 반복해서 말하시는데도 행동은 안하세요
    노인분들은 본인이 직접 일을 해결 못하더라고요

  • 2. ....
    '21.2.7 2:00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연세에 새벽부터 일나가시고 하면 근데 힘드시긴 하시겠어요 ..ㅠㅠㅠ 연세가 76세이시면 .... 젊었을때도 힘든일을 많이 하셨다면요 .. 그냥 이젠 쉬라고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면 그냥 형제들이랑 상의할것 같아요 ...

  • 3. ...
    '21.2.7 2:00 PM (118.37.xxx.38)

    어느 엄마나 입에 붙은 말이죠.
    그런데 나도 나이 들어가니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아지네요.
    식구들은 나 아픈거 말 안하니 모르고
    자기들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해내라 하고
    내 사정은 생각도 안해주네요.
    님 어머니도 농사일 하시면서 늙어가느라고
    여기저기 많이 아프실거에요.
    그냥 공감해주고 위로해드리는 수 밖에요.
    병원 가실때 동행하거나...

  • 4. ....
    '21.2.7 2:01 PM (222.236.xxx.104)

    솔직히 그연세에 새벽부터 일나가시고 하면 근데 힘드시긴 하시겠어요 ..ㅠㅠㅠ 연세가 76세이시면 .... 젊었을때도 힘든일을 많이 하셨다면요 .. 그냥 이젠 쉬라고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면 그냥 형제들이랑 상의할것 같아요 ... 병원도 좀 모시고 가시구요 .. 만약에 젊은 저도 저렇게 살라고 하면 온몸이 다 아플것 같다는 생각이 글 보면서 느껴져요 ..ㅠㅠㅠ

  • 5. gg
    '21.2.7 2:04 PM (182.227.xxx.48)

    아프다는 말 많이 하는 사람들이 병원가서 치료받고 나으면 그 애기 안하는 줄 아세요?
    계속 해요.
    우리 엄마가 자기 아픈 얘기.통증묘사의 달인이신데
    오먄가지 아픈 얘기 플러스 예전에 수술했던 자리가 아프다는 얘기도 계속 해요.
    아프겠지요..
    그렇지만 수술까지 해서 나은 부분까지 얘기해서 뭐 어쩌자는건지....

  • 6. 에구
    '21.2.7 2:15 PM (112.152.xxx.40) - 삭제된댓글

    전 십대초부터 하도 들어서 엄마 금방 죽는줄 알고 늘 우울했답니다..
    지금 칠십대중반이신데 이제는 아프다 말씀하시는게 지겨워서 한귀로 자꾸 새네요;;;
    그 또한 저에겐 죄책감이 되구요..
    남편,시댁,친척,건강에 대한 하소연은 자식한테 자꾸 하는거 아닌것 같아요ㅠ

  • 7. 에구
    '21.2.7 2:16 PM (112.152.xxx.40)

    전 십대초부터 하도 들어서 엄마 금방 죽는줄 알고 늘 우울했답니다..
    지금 칠십대중반이신데 이제는 아프다 말씀하시는게 지겨워서 한귀로 자꾸 새네요;;;
    그 또한 저에겐 죄책감이 되구요..
    남편,시댁,친척,건강에 대한 하소연은 자식한테 자꾸 하는거 아닌것 같아요ㅠ
    자꾸 입으로 내뱉는 것도 습관이에요

  • 8. ...
    '21.2.7 2:18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나도 아파
    습관적인 아프단 돌림노래에는 그말이 최고예요

  • 9. 00
    '21.2.7 2:18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그러신데 아픈거 알지만 뭐 어쩌겠어요
    진통제부터 파스 공진당 입술 틀까봐 립밤까지 모든 다 사다드리고 병원 모시고가도
    매일 다른부위-위, 머리,다리등 돌아가면서 아프시다니
    나중에는 노환이라 그런다 나도 다 아픈데 약먹고 참고 견딘다 했어요
    그랬더니 노발대발
    답없어요

  • 10. ..
    '21.2.7 2:20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

    아프다는 말 많이 하는 사람들이 병원가서 치료받고 나으면 그 애기 안하는 줄 아세요?
    계속 해요. 222


    부모님 모두 80중반넘어가시니
    내나이도 50중반이 되고
    여기저기 아픈 곳도 생기는데
    완치된 치료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까지도
    한탄을 하시니 참 힘듭니다.
    노인분 반복되는 한탄 듣고 있노라면
    내 기가 빨리는 듯한 느낌이고
    굉장히 힘든 일이예요.
    일방적인 대화를 계속 하시면서
    지속적으로 공감을 원하시니까요.
    계속
    이런 상황 옆에 살거나 자주 보는 자식들 공감할걸요.

  • 11. 그러게요
    '21.2.7 2:22 PM (1.177.xxx.76)

    자식들만 보면 버릇처럼 아프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관심 가져 달라는 하소연이라는거 알지만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매번 볼때마다 그러시면 좀 짜증나긴 해요.-.-;;

    우리 친정 엄마와는 다르게 시어머니는 자식들한테 아프다, 힘들다 그런 소리를 좀체 잘 안하셨어요.
    시어머닌들 왜 안아프고 왜 안 힘드셨겠어요.
    자식들한테 부담 주지 않으시려는 맘이셨겠죠.
    오히려 그래서 더 애틋하고 더 잘 해드리고 싶은 맘이 들더군요.

    저도 나이 드니 아픈데가 점점 많아지는데 자식과 통화할때 나도 모르게 아프다 힘들다 그런 소리 할까봐 무지 조심스러워요.^^

  • 12. 에고
    '21.2.7 2:36 PM (223.33.xxx.71) - 삭제된댓글

    76세에도 일을 하신다니 당연히 힘드시죠.
    젊었을때 고생하셨으면치병있고 골병들죠...
    급노화도 한참 전에 이뤄졌을텐데요
    병원 모시고가서 종합검진 해드리면 결과보고 본인도 안심할수있고요

  • 13. ㅇㅇ
    '21.2.7 2:38 PM (183.78.xxx.32)

    그냥 하는 말이구나 생각하고,
    얘기 잘 들어 드려요.

    진짜 아프면 새벽같이 진료보시는 성격이라. ㅋㅋ

    저도 진짜 가까이 살아요.
    시댁도요.

    장점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두통정도까지 제가 신경써야할때는 조금 버겁기도해요.^^

  • 14. 열매사랑
    '21.2.7 2:58 PM (49.173.xxx.87)

    3남1녀 이니 거의 모든 몫이 저이긴해요.
    오빠들은 가끔 오니 남이나 마찬가지이고 ..
    혼자 듣는거도 이행하는거도 힘드네요.
    이렇게 엄마일을 상의하고 같이 못하고
    혼자 해야 하니 부담도 되구요.

    가끔 멀리 살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드네요.
    참 나쁜딸이죠

  • 15. ㅜㅜ
    '21.2.7 3:16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

    저만그런줄
    어렸을땐 엄마 죽는줄알고 우울했고
    한 35살까지는 내 가장 우선순위는 엄마걱정
    지금 43인데
    엄마말은 이젠 듣지도않아요
    근데 이게 또 죄책감으로 몰려와요

  • 16. --
    '21.2.7 3:31 PM (222.108.xxx.111)

    남편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우리 엄마는 워낙 몸이 약해서 평생 아프셨어라고 했어요
    만나면 아프다는 말씀만 계속 하시고
    대학병원 순례해도 딱히 병명은 없고 과체중 위험하니 살 빼라는 조언만 들었죠
    손윗 시누이 둘은 그냥 들은척도 안 해요
    그러다가 가끔 아들인 남편한테 엄마 병원 모시고 가라, 엄마 치매검사 받아야겠다 지시하고
    모지리인 제가 병원 예약하고 그러네요
    이제 저도 귀 막고 살아요

  • 17. ..
    '21.2.7 3:37 PM (49.164.xxx.159)

    나 살기도 힘드셔서 그러신거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18. 저희
    '21.2.7 5:12 PM (219.251.xxx.169)

    시부모님이 그래요
    20년 넘게 ㅠㅠ
    받아주면 계속 그래요
    그런데 안받아주는 자식한테 그런말 안해요
    그러면서 걔는 성질 낸다고 하면서 그쪽엔 전화안하고
    잘하고 다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징징~~해요
    그게 자식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깨달아야 해요
    아마 님이 아파서 엄마한테 매일 아프다고 엄마에게 전화하면 엄마가 님 전화 안받을거에요 ㅎ

  • 19. .....
    '21.2.7 6:05 PM (121.167.xxx.229)

    저도 시어머님이 그러셔요... 딸들이 안받아줘서 딸들한테는 하소연 못하시니까 만만한 며느리에게ㅜㅜ 그래서 병원 선택, 진료때 모시고 가는 것도 제가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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