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린이집거부로 등원이 늘 힘드네요.
코로나 땜에 많이 쉬기도 했지만 그래도 처음 적응도 무리없이
잘 했고 몇달간은 잘 따라나서 주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흥미가 떨어졌는지 따라 나서주지를 않네요
어린이집 가자 하면 고개만 가로저으며 옷을 입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잡아서 입히려고하면 저항해요.
겨우겨우 입혀서 마스크 씌우고 나가면 엉뚱한데로 가고 선생님께 인계하면 엄청나게 울어요..
근데 선생님 말이 일단 교실들어가면 말도 잘듣고 잘 지낸데요.
원장선생님도 그렇게 말 하구요.. 하원할때 보면 아이 기분이 늘 괜찮아 보였고 상처입고 온다든지 하는건 없었구요..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좋은 분인것 같아서 원에서 불미스런 일은 없는것 같아요..
제 생각엔 그냥 아이가 말도 늦고 해서 또래와의 관계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여러가지 통솔 상황하에서 보단 자유롭게 노는걸 더 좋아해서 스스로 얼집생활을 안좋아해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래서 저도 얼집 퇴소를 생각중인데...이게 맞는 생각인지 모르겟네요.. 안가려고 하는것도 심한데 억지로 보내는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요.. 어떤게 답일까요?
1. ㄴㅈㆍ
'21.2.7 1:49 PM (182.216.xxx.215)아이의 맘을 전달받을수만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장 샘의 말이 진실이 아닐꺼라고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흥미를 떠나서 가기싫어하는 이유가있어요2. 몇시에
'21.2.7 1:54 PM (218.147.xxx.140)하원하나요?
3. 제 첫째가
'21.2.7 1:55 PM (125.179.xxx.79)등원거부 심하게 왔었어요
둘째 돌때쯤..
그래서 그냥 둘 데리고 있었어요
첫째 30개월때 고르고 골라 보낸곳인데 후회해요
36개월까지는 곁에 끼고 같이 있어줄걸..
꾹 참고있다가 거부등원 온거.
지금 둘째 28개월인데 둘째는 36개월 꽉채우고 5세 유치원 보낼생각이요4. ...
'21.2.7 1:56 PM (182.216.xxx.11)하원은 3시반 쯤이에요
5. ..
'21.2.7 2:06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엄마가 전업이시라면
집에 좀 더 데리고 계시는 것도 좋겠어요.
제 아이 둘 다 6세에 유치원 처음 보냈고
사회성이 너무 없을까 걱정했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학교 교우관계 너무 좋고..
조카도 작년 6살에 처음 유치원 갔고
너무너무 잘 다녀요.
저는 둘째가 6살에 유치원 갔는데도 첫째와 달리 많이 울었어요.
조카는 같은 나이에 처음 갔는데도 엄청 활발하게 잘 다니구요.
성향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유치원 늦게 보낸다고 덜 배우고 뒤떨어지는 것 없으니 걱정마시고
산책이나 블럭이나 스티커 붙이기 등등 장난감이나 책, 교구로
소소하게 놀아주세요.6. 36개월
'21.2.7 2:15 PM (61.98.xxx.36)저희 아이도 그랬어요..근데 아파트 가정식 어린이집 보내다가
답답해서 그런가 하고 시립어린이집이라고 정원도 있고 장난감도 많은 규모 큰곳이로 옮겼어요. 훨씬 가서 즐거워하고 여전히 아침에는 집에서 뒹글고 싶어하지만... 안가려고 하고요 가면 즐거워해요. 어린이집 들어갈때 훨씬 거부가 덜해요. 원마다 분위기가 있고 저희 아이도 좀 자유로운 아이에여7. 또
'21.2.7 3:55 PM (119.70.xxx.238)전 그래서 옮겼는데 옮긴데는 잘 갔어요 싫증나서일수도 있어요
8. 보내지 마세요
'21.2.7 4:07 PM (115.21.xxx.164)애들도 최선을 다합니다 잘하고 싶어해요 참고참고 또 참아도 도저히 못가겠다 싶으니 그런겁니다 원래 이상한 교사들이 엄마들에게는 친절해요
9. 포기
'21.2.7 5:47 PM (211.218.xxx.241)아이도 울다가 선생님손에
끌려가면 포기하는거예요
어차피 울어봤자 더이상 쳐다봐주거나
달래줄 사람도없고
그냥 노는게 개이득이라는걸
아는거죠
꾸준한 등원이 필요한데
갔다안갔다하니 꾀가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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