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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체인지 들어가는 게 어렵고 무서워요

ㅇㅇ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21-02-07 12:23:14
몇번 다녀봐서 이미 알고 있는 ic 는 괜찮은데
초행길이고 ic가 몰려있는 곳은 여기가 거기인지 저기가 여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강원도에서 경기도 남북권인 저희 동네 올 때
하남쪽 지나오는 ic는 조수석에서 보고 있는데도
어지럽고 무서워요
고소공포증도 좀 있어서 ic 도로가 높으면서 안전대가 낮은 경우에는
천천히 운전하게 돼요.
하남쪽인가 어디는 갑자기 도로가 넓어지던데 저는 그것도
무섭더라구요. 이런 게 광장공포증일까 싶고요
제가 이런 증세 갖고 있는 건 주변에서 잘 몰라요2
제 볼일은 기껏해야 1시간 이내의 시내이고
고속도로 운전도 휴게소에서 휴게소까지 남편이랑
교대하는 정도이거든요.
딱 한 번 애들 데리고 충청도쪽 가느라 서해안 고속도로 탄 적이
있는데 그 길은 또 안무섭더라구요
친정아버지 모시고 있는 언니가 코로나로 작년 한 해
넘 힘들었다고 해요.
바깥 활동 많으셔서 점심은 집에서 안드시곤 했는데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이래저래 숨이 막힌다고 해요
설 지나고 1박으로 동해바다 보러가자고 했는데
운전 걱정이 좀 돼요. 운전하는 거 무섭다고 하면 언니는 핑계댄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맨날 차끌고 다니면서 뭐가 무섭냐고
생각할 거예요
IP : 175.207.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7 12:26 PM (122.38.xxx.110)

    네비게이션지도 아니면 네이버 지도 너무 너무 잘 나와있어요.
    운전하며 보는 장면과 똑같은 화면으로 모의주행가능합니다.
    지금부터 두세번만보세요.
    어려울거없어요.
    목적지 있잖아요

  • 2. ...
    '21.2.7 12:28 PM (68.1.xxx.181)

    초행길이나 자주 안 다닌 길은 그럴 수 있어요. 근데 길은 다 뚫렸으니 좀 고생하면 되는 일.
    네비대로 움직이면 되는데요, 문제는 겨울철 빙판길 운전아닐까 싶은데요. 날씨는 알 수 없으니.

  • 3. ㅇㅇ
    '21.2.7 12:29 PM (175.207.xxx.116)

    미리 내비를 열심히 봐둬야겠군요..
    모의주행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는 건지요

  • 4. ...
    '21.2.7 12:32 PM (14.138.xxx.55) - 삭제된댓글

    티맵에 모의주행 있어요
    4배속 해서 보면 길 익숙해져요

  • 5. ㅇㅇ
    '21.2.7 12:32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내비가 일러주는 말을 잘 못따라해요ㅠㅜ
    100미터 앞 우회전이라고 할 때
    100미터의 감을 못잡겠는 거예요

    그래서 매일 다니는 길 내비를 유심히 들어보면서
    이 정도의 거리를 몇미터라고 하는구나..
    신경쓴 뒤로는 많이 나아졌어요
    생각보다 실제 거리보다 내비에서 알려주는 숫자가
    커서 좀 놀랬어요

  • 6. ㅇㅇ
    '21.2.7 12:34 PM (175.207.xxx.116)

    내비가 일러주는 말을 잘 못따라해요ㅠㅜ
    100미터 앞 우회전이라고 할 때
    100미터의 감을 못잡겠는 거예요

    매일 다니는 길 내비를 유심히 들어보면서
    이 정도의 거리를 몇미터라고 하는구나..
    신경쓴 뒤로는 많이 나아졌어요
    실제 거리보다 내비에서 알려주는 숫자가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랬어요

    오 4배속.. 유용한 팁이네요

  • 7. ...
    '21.2.7 12:38 PM (14.138.xxx.55) - 삭제된댓글

    1배속으로 하면 너무 느려서 보다 지쳐요
    4배속하니 여러번 보고 익히기 좋더라고요

  • 8. 카카오맵
    '21.2.7 12:45 PM (112.154.xxx.91)

    카카오맵을 다운받고 하남ic를 검색하면 지도가 보이고..카메라 렌즈같이 생긴 것을 끌어다가 터치하면..도로가 그대로 보여요. 화살표를 터치하면 그 방향으로 진행도 합니다. 초보때 1년을 그런식으로 초행길 예습하며 다녔어요.

  • 9. 천천히
    '21.2.7 1:00 PM (222.102.xxx.75)

    누가 뭐래도 천천히 차분히 안전운전 하세요
    우회전 좌회전 좀 놓쳐도 조금 돌아가면 되구요
    경력 길어도 긴장돼고 겁날 수 있어요
    동해안 가는 길은 커브가 잘 없고 큰길 따라가시면 되니까
    아버님 모시고 조심히 잘 다녀오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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