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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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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로인해 발견한 뜻밖의 재능

신기한 딸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21-02-07 12:17:57
중딩때인가요~~그림 그리고 싶어하고 그방향으로 보내려다가 공부+미술재능까지 업글 하기에는?아이가 멀티가 안될듯하여 수학이과 공부 열심히 시켜 보건쪽 대학 작년에 보냈죠^^;; 그림은 무슨 이러면서 .코로나발로 비대면 수업이다해서 시간이 남고 애가 몸을 비비꼬길래.. 그럼 그림 그릴래?하고 태블릿 사줬더니 혼자 독학 10개월만에 그림파는 수준까지 되었어요!! 물론 쟝르는 웹툰이에요 .그 세계에선 인정 받았대용~해서 올해 코로나발 겸사 일년 휴학하고 정식 사이트에 웹툰 짧게 올리고 케리어 쌓고 취미로 해보라고 하고 있어요 .굳이 비싼돈 들여 미술학원 보냈으면 애매한 순수미술 입시 치르다 낙방했을듯 하구영~ 공부는 중상의 수준에 그림도 순수하고는 안맞는거 같았구요^^

예체능은 전공해도 나중에 결국 학원오픈이 대부분이라 ㅜㅜ..오프닝 배경화면 같은(게임인트로?)한컷당 8만까지 한다는데 요즘 경쟁으로 그림 퀄리티 다운시켜 4만 파는 사람들이 있어 그가격에 에 팔라는걸 안팔거 둔다고 하네요.. . .^^신기하네요~~~코로나가 낳은 뜻밖의 재능이었습니다만 그냥 여기저기 참고하고 구도 배경 독학하더니 그수준까지 간다는게 신기해서 끄적입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아마 그림 그렸겠지만요^^
IP : 112.152.xxx.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7 12:31 PM (14.39.xxx.161)

    프랑스 3대 화가인 마티스가
    원래 변호사가 되었는데
    맹장 수술 후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자
    엄마가 그림이나 그려보라고
    재료들을 갖다줬대요.
    그걸 본 순간 자기 운명을 직감했다네요.

    뉴턴도 전염병으로 대학교가 휴교하는 바람에
    집에서 시간 보내며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만유인력의 법칙의 실마리를 찾았대요.

    멍 때리고 빈둥빈둥 놀다보면
    자유로운 상상력이 마구 샘 솟기도 하잖아요.

    따님도 재능을 잘 살려서 승승장구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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