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시끄럽다던 아랫층

시끄러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21-02-06 15:12:04
주말 낮에 안뛰었는데 30분 간격으로 관리실 통해서

시끄럽다고 연락와서

억울해서 내려가서

안뛰었다고 얘기했더니

자기 종일 재택근무 하는데 너무 시끄럽다고

녹음 하려다 참았다해서

담부턴 녹음하고 연락하라고 얘기하고 올라왔어요.



그리고 1년 지났고

그 집 애기 새벽에 우는 소리 얼마나 크고 길게 가는지

자정 넘어 새벽

아침 오기전 새벽

엄청 울어요.

저녁에 자려고 누우면

장난감 동요 소리 반복해서 틀어서

엄청 들려요.



절간 마냥 조용할땐

안들리는 소리 없어요.

윗집엔 할머니랑 대학생만 사는데

화장실 가는건지 가로질러 걷는 소리가

애기 있는집인줄 오해할 정도로 들려서

하루는 제가 엘베서 여쭤봤죠 할머니께.

애기들이 저녁에 활동 하나봐요?

그랬더니 애기 없고 대학생 있다, 하셨어요



우리 아랫집, 애기 크기전엔 자기집이 언제나 절간 마냥 늘 조용할줄 알았겠죠.

본인 재택 하는데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얘기하더니

웃겼네요






IP : 175.211.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6 3:15 PM (118.37.xxx.38)

    건설사에서 집은 거지같이 짓고
    싸움은 입주자들이 하고...
    손해배상 소송이라도 해야 됩니다.

  • 2. 저희 아랫집은
    '21.2.6 3:25 PM (183.98.xxx.237)

    두달간 정말 대공사를 하더니만...
    저희애들 친구들 두세달에 한번 낮에 놀러오면 그때 딱 시끄럽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10시에 일어나 10시반에 나가셨죠? 이런것도 물어봐서 식겁..

  • 3. ㅇㅇㅇ
    '21.2.6 4:15 PM (175.194.xxx.216)

    이거 어디서 퍼온글인데 공감해요

    흠. 솔까. 층간 소음의 근원은 윗집도, 옆집도, 아랫집도 아닌 바로 '건설사' 입니다. 이 원인을 이웃에게 찾으면 결국 '건설사'만 배불리고, 층간 소음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웃과의 협력으로 층간 소음의 책임을 건설사에 묻는 방식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어야 합니다.

  • 4. 가해자피해자
    '21.2.6 4:16 PM (223.38.xxx.76)

    저희 아랫집도 그러드니
    자기네들은 세면대 온수를 줄여놔서 물쓸때 마다
    저희집에서 삑거리는 시끄러운 소리가 엄청 울렸어요
    진짜 그 원인 찿느라고 한참 걸렸는데
    자기집 아니라고 시치미 떼더라구요(나중에 관리실에서 얘기해줌)
    남의집소음은 민감한 사람들이 자기네집에서 나는 소리는 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기도 하더라구요

  • 5. 친구 아래층
    '21.2.6 4:25 PM (121.188.xxx.243)

    임신 중 수시로 와서 잠을 못 잔다 놀랬다. 뭘떨어뜨린거냐...난리난리.
    그랬던 그집 에 낳고 이사갔어요. 그집 아래층에서 애 울음소리때문에 잠 못잔다고 자꾸 올라와서.
    층간소음은 주민들 힘합쳐서 건설사에 대항해야돼요.

  • 6. ..
    '21.2.6 5:03 PM (58.233.xxx.245)

    애기 우는 소리는 아무리 피곤해도 저는 용서될거 같아요

  • 7. 같은 동
    '21.2.6 5:04 PM (211.52.xxx.225)

    같은 동이여도
    어떤집은 절 간 같다는 집
    어떤 집은 아침 부터 6:30부터 진동 울림 밤
    12시 넘어도 들린답니다.
    건설사도, 사용자도,책임 있지요.

    양식없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춘천에 층간소음 청년 안됐어요.
    내가 배심원이 였음 무죄 하고 싶어요.

    층간소음 당해보면 정말 미칩니다.

  • 8.
    '21.2.6 5:28 PM (210.99.xxx.244)

    저도 아이둘 아들 딸키우며 진짜 고개많이 숙이고 살았어요ㅠ 그래도 좋은 아랫층 만나 많이들 이해해주셨죠. 그래서 전 지금도 어지간한 층간소음은 넘겨요ㅠ 애들 다컸고 대딩 고등인데 집에선 헝겊실내화 신고 있고 윗층 뛰는소리 피아노소리도 그냥 넘겨요ㅠ 들으면 피아노 많이 늘었네 유치원 다녀왔구나하고ㅠ

  • 9. 저도요
    '21.2.6 5:3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애기들 콩콩거리며 뛰는 소리는 다 감수가 되어요.
    어른들 뒷굼치 찍는 소리만 아니면 괜찮아요

  • 10.
    '21.2.6 8:53 PM (223.62.xxx.161)

    애들 뛰는 소리가 뭐가 견딜만 해요?
    머리에 상자 씌우고 망치로 계속 치는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296 고기사러갑니다 7 한우국거리 2021/02/06 2,064
1171295 가족간 돈문제땜에 섭섭함 7 2021/02/06 3,966
1171294 복을 차는 말투 7 복차지마 2021/02/06 4,391
1171293 문득 지하철에게 고마워요 4 투투 2021/02/06 1,483
1171292 미치기 일보직전이요.. 140 허허허 2021/02/06 27,567
1171291 감사합니다. 19 ㅇㅇ 2021/02/06 4,343
1171290 비싼집 한채이신 분들은 그냥 실거주하세요? 10 .. 2021/02/06 4,213
1171289 예체능 재수는 수능준비를 어떻게 하나요? 9 재수생맘 2021/02/06 1,492
1171288 지난 주식조정때 2천빼서 해외주식샀는데 14 Adrh 2021/02/06 8,047
1171287 기아차 주주분들 23 음.. 2021/02/06 4,361
1171286 먹방 유튜브 시청의 부작용(?) ㅎㅎ 7 색다른 경험.. 2021/02/06 2,030
1171285 책상 스탠드 추천해주세요 3 무심맘 2021/02/06 1,010
1171284 사무실에 마스크 안쓰는 사람이 2명 있어요 6 .. 2021/02/06 1,741
1171283 4개월된 강아지 새벽에 노란 구토를 해요 9 구토 2021/02/06 1,528
1171282 강아지 눈 영양제? 2 궁금 2021/02/06 561
1171281 제육볶음에 생강청 넣어도 될까요?? 7 .. 2021/02/06 1,740
1171280 남자아이 어떤기술 배우는게 좋을까요 16 ㅇㅇ 2021/02/06 3,173
1171279 열받아요 1 ㅇㅇㅇ 2021/02/06 550
1171278 승리호 재미있던가요? 22 . . . 2021/02/06 3,412
1171277 성훈 양희 정말 잘키웠네요 8 aaa 2021/02/06 6,747
1171276 아파트 안마기소음 15 생각나서 2021/02/06 5,231
1171275 채칼 어떤거 쓰세요 2021/02/06 381
1171274 나치 수용소 비서의 최후..獨, 93세 여성 1만명 살인방조 혐.. 6 뉴스 2021/02/06 2,696
1171273 둔부통증도 생리전증후군의 일종인가요? 2 “”” 2021/02/06 955
1171272 상속세 5억 공제의 의미 7 상속세 2021/02/06 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