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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호칭이 불쾌해요

승하맘 조회수 : 9,231
작성일 : 2021-02-06 13:59:05
남편 친구 부부 동반 모임이 있어요 세명 모임인데 난 중간이에요 나보다 나이 많은 1살 많은 친구부인에게 전 언니라고 부르는데 나보다 네살이나 어린 애가 꼭 날 호칭 할때나 제일 나이 많은 언니를 부를때 누구씨 라고 불러요 근데 난 이게 되게 불쾌 하거든요 남편들은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제가 남편 친구를 부를 땐 누구씨라고 부르긴 하는데 나보다 내 살이나 어린 애가 난 1살 많은 언니가 부르라고 해서 언니라고 부르는데 그 언니나 날 부를 때 누구씨 라고 부르는 건 거스림이 있더라구요 언니라고 부르는게 맞는것 같은데. 내가 다른 부인을 언니라고 부르니 .물론 걔가 언니라고 부른다면 좋겠지만내가 구지 언니라고 불러 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이런 경우 호칭은 어떤 게 적당 할까요 남편둘이 고등 동창이니. 아는지 25년 정도 되었는데. 모임은 1년정도만 되어서 몇번 안봤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차라리 누구 엄마라고 부르라고 할까요
IP : 121.179.xxx.150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1.2.6 2:02 PM (1.212.xxx.67)

    언니라 불린 그 언니도 싫을 수있겠죠

    씨로 통일하는 게 합리적
    님은 씨가 왜 싫어요?
    남편친구이 수평적 관계임
    님이 꼰대라 싫은 거

  • 2. ..
    '21.2.6 2:02 PM (49.164.xxx.159)

    그럼 뭐라고 하죠? 누구님?

  • 3. 뭐지
    '21.2.6 2:0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어쩌라는거예요?

    님마음을 님도 모르는걸....

  • 4.
    '21.2.6 2:03 P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

    한글

  • 5. ..
    '21.2.6 2:04 P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그 분도 언니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적당한게 ~씨 이긴하네요.
    남 지칭이지만 얘가. 걔가..도 그닥
    어린게 죄네요..

  • 6. 모르시나본데
    '21.2.6 2:07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언니라는 호칭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 7. ...
    '21.2.6 2:09 PM (1.241.xxx.220)

    근데 남편 지인들끼리 모이면 와이프들끼리 손위 보통은 언니라고 하긴해요. 저 40대초반인데... 누구누구 씨하면 왠지 나이 어린사람에게 하는 느낌이 있는데...흠...저도 꼰대인가요;;

  • 8. ...
    '21.2.6 2:09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언니도 싫다하시고 그럼 뭐라 불러요? 저는 남편 친구 와이프들 사이는 수평관계라고 생각해서 누구씨라고 부르고 남편 친구 와이프들도 제게 누구씨라고 하던데요. 각별히 친한 사람끼리는 언니하던데 그렇지 않으면 다들 누구씨라고 해요. 어느 날부터 누구씨하던게 누구님으로 바뀌면서 누구씨가 마치 하대하는 호칭처럼 되어버린 것 같아요.

  • 9. ....
    '21.2.6 2:12 PM (182.211.xxx.105)

    1년에 몇번 안 보는데 ~씨던 언니던 뭔상관입니까??
    대따 예민.

  • 10. 맞아요.
    '21.2.6 2:16 PM (14.138.xxx.75)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누구씨라고 부르는거 아니에요.
    예의없이
    언니라고 부르던지

  • 11. ㅇㅇ
    '21.2.6 2:16 PM (124.50.xxx.153)

    남편친구모임에서 나이많다고 언니노릇하는게 덩말 불편해요
    수평적관계라 위에 쓰신분
    그대로 대하고 행동햐야죠

  • 12. ...
    '21.2.6 2:17 PM (175.192.xxx.178)

    제가 그런 사람이에요.
    남편들끼리 친구고, 아내들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요.
    서로서로 누구씨라고 부르고 누구 엄마라고 부르고 존댓말 써요.

  • 13. ㅇㅇ
    '21.2.6 2:19 PM (125.191.xxx.22)

    씨는 동급이나 아랫사람 호칭이니 기분 별로일수 있죠. 이러나저러나 한국 사회는 나이로 서열따지는데

  • 14. 이해
    '21.2.6 2:19 PM (61.76.xxx.165)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다음에 만나면 "00씨 그동안 얼굴도 여러 번 봤고 친해졌으니 이제 언니라 불러도 괜찮아요" 라고 말해보시면 어떨까요?

  • 15. yesyes
    '21.2.6 2:20 PM (49.174.xxx.171)

    그게 어린사람들은 그렇게 불러놓고 괜찮은데 나이많은 입장에서는 진짜 듣기 거북해요 ㅠㅠ

  • 16. ....
    '21.2.6 2:21 PM (122.35.xxx.53)

    저도 남편 나이더많고 친구들한테 ㅇㅇ씨 하는데요
    오빠하는게 더이상해요

  • 17. 00ㅇㅇ
    '21.2.6 2:21 PM (114.203.xxx.104)

    씨는 아랫사람한테 쓰는게 맞는것 같아요. 어쩌다 보는 사이라니 그냥 기분 나쁘지만 스킵하셔요

  • 18. ...
    '21.2.6 2:22 PM (175.192.xxx.178)

    저는 아무나 언니라고 하는 게 진짜 불편해요.
    누구씨면 충분할 것 같은데 싫다고 하시니...

  • 19. ..
    '21.2.6 2:23 PM (14.36.xxx.129)

    남편 친구모임이면 당연히 배우자도 수평적 관계로 만나야 편하지않나요??
    나이를 가지고 언니니 동생이니 구분하는 거 싫어요.
    반대로 아내의 친구 모임에서
    남편들끼리 나이 가지고 형님 동생으로 호칭하면 얼마나 어색할까요?
    아내끼리는 친구인데
    남편들은 형님 동생이라니요?
    저는 아이들 학부모 모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엄마들 나이 따지는 것이 싫었어요.

  • 20. ..
    '21.2.6 2:23 PM (121.129.xxx.134)

    어떤 사람은 남편 친구들 모임에서 언니라 한다고 자기 나이어린거 어필하냐고 하던데
    나이 많아서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까탈스럽기만 하네요

  • 21. 사람 다양
    '21.2.6 2:2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56세
    저는 세상 싫은 호칭이 언.니.

    이름을 대체 왜 부르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 22. ㅇㅇ
    '21.2.6 2:24 PM (125.191.xxx.22)

    남편 친구는 나이가 많아도 씨가 맞죠. 다 나이들어서 오빠는 아님

  • 23. 00ㅇㅇ
    '21.2.6 2:24 PM (114.203.xxx.104)

    남편모임에서 배우자는 수평적 관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또 사무적인 관계도 아니지않나요. 어쨌든 친교를 위한 모임이잖아요

  • 24. 술집작부?
    '21.2.6 2:2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누가
    언니,라고 부르는게 거북해요...
    여동생 아닌 사람이 말이죠.
    왜 제가 언니예요?

  • 25. 그럼
    '21.2.6 2:27 PM (202.166.xxx.154)

    남편 친구들한텐 오빠라고 하나요. 그냥 거기서 만난 관계 ~씨라고 하나 언니라고 불리우나 아무 상관없지 않나요

  • 26. ..
    '21.2.6 2:27 PM (223.62.xxx.68)

    저는 나이부터 물어보고 무조건 언니나 동생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경계합니다.
    통성명하고 이름 뒤에 씨자 붙이는 게 좋아요.

  • 27. 달팽이
    '21.2.6 2:28 PM (128.134.xxx.7)

    호칭은 한국어의 최대 약점인 것 같아요. 00님 이라고 하던지 00씨로 통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수평적 관계의 모임인데 왜 나이로 서열을 두나요. 언니, 동생, 형님,아우에 걸맞는 예의와 행동을 강요받아요. 쓸 데 없는 감정 소모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8. 크헉
    '21.2.6 2:30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5살 많아요.
    그럼 친구들 만나면 뭐라고 부르나요??
    오빠???.......ㅜㅜ

    OO씨 라고 불렀으면 굉장히 기분
    나빴을 사람 많았겠지요?
    그 여친들이나 와이프들은요.

    저 8년을 사귀었는데..

  • 29. 크헉
    '21.2.6 2:32 PM (175.120.xxx.219)

    저는 남편이 5살 많아요.
    그럼 친구들 만나면 뭐라고 부르나요??
    오빠???.......ㅜㅜ

    OO씨 라고 불렀으면 굉장히 기분
    나빴을 사람 많았겠지요?
    그 여친들이나 와이프들은요.

    저 8년을 사귀었는데..

    어떻게 했을까요?
    부르지 않았어요...그래서 제가 직장생활을
    20년 넘게 할 수 있었나 봅니다.

  • 30. ..
    '21.2.6 2:32 PM (1.241.xxx.220)

    근데 그러고보면 저도 자매가 없어서인지...
    언니란 호칭이 처음엔 어색했거든요. 간지럽기도하고..
    지금은 괜찮고 오히려 친근한거같아요.
    싫어하시는 분들 있긴하니 물어보고 해야겠어요.
    그리고 언니가 꼭 수직적인 호칭인가...하는 근본적인 생각도 드네요.
    전 친한 사이에서 할 수 있는 호칭이란 생각이 더 강하구요.

    회사에서 ~씨는 대리급도 안된 사원에게 붙일 직급이 없을 때 ~씨라고 칭하고, 동기끼리는 ~씨라고도 하기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에게 쓰면 좀 이상한 느낌이 있어요.(요즘은 회사도 전직급 호칭이 바뀌었지만요)

  • 31. ..
    '21.2.6 2:34 PM (1.241.xxx.220)

    원글님은 그분에게 편하게 언니라고 불러~ 라고 하시는데 제일 좋을듯요. 그분도 부를호칭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거지 나쁜 의도는 아닐 것 같아요.

  • 32. ...
    '21.2.6 2:38 PM (1.241.xxx.220)

    175.120.xxx.219 ㅋㅋㅋ 저도 공감가요. 애매하면 아예 부르질 않음 ㅋㅋㅋㅋ

  • 33. .....
    '21.2.6 2:40 PM (221.157.xxx.127)

    누구씨면되지 뭔 언니동생인가요 울남편이 나이많고 친구남편은 저랑 동갑인데 그럼 형님이라고 하나요. 그냥 누구씨하면 편한거고 언니는 개인적으로도 연락하고 챙길만큼 가까운사이에나 그렇게 부름되죠

  • 34. ???
    '21.2.6 2:42 PM (223.62.xxx.52)

    이럴거면 나가지 마세요
    뭐하러 나가서 또 갈등을 만드나요
    이혼 했다고 하고 집에 계세요

  • 35. ....
    '21.2.6 2:45 PM (94.134.xxx.155) - 삭제된댓글

    언니는 개인적으로도 연락하고 챙길만큼 가까운사이에나 그렇게 부름되죠222

    뭘 언니라고 부르라고 해요. 아무나 언니. 딱 거부감 느껴짐. 한국어 다 좋은데 나이 따지는거 싫죠.

  • 36. 지오니
    '21.2.6 2:46 PM (175.126.xxx.100)

    저는 나이부터 물어보고 무조건 언니나 동생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경계합니다.
    통성명하고 이름 뒤에 씨자 붙이는 게 좋아요.22

  • 37. 이글
    '21.2.6 2:46 PM (118.219.xxx.224)

    읽고서 잠시 생각해 봤어요
    어떤 호칭이 좋을까~

    본인들이 원하는 닉네임에 "님"
    붙이면 어떨까요?
    예)오드리님
    사랑님
    태양님

    거북스러우실까요????
    그러다 편해지면 ~~~~~언니^^

  • 38. ㅡㅡ
    '21.2.6 2:47 PM (116.37.xxx.94)

    이글은 진짜 맞춤법 좀

  • 39. ...
    '21.2.6 2:51 PM (124.58.xxx.190)

    아...한국의 나이따지는 문화 너무 싫어요.
    학교 선후배 사이도 아니고 친적간도 아니고 그냥 서로 존대 하고 @@씨 라고 부르면 얼마나 좋아요.
    어후..내가 몇살 많은데 어쩌구.

  • 40.
    '21.2.6 2:58 PM (58.123.xxx.199)

    호칭 불편해 하는거보단 맞춤법 신경 좀
    써주세요.

  • 41. 불편
    '21.2.6 3:09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마트나 병원서 모르는 사람이 어머니 그러는거 싫은것처럼
    언니 소리도 듣기싫어요.
    저도 남편이 다섯살 위라 와이프들이 저랑 동갑부터 다섯살 위까지 있는데 다 누구씨나 누구 엄마라 불러요.
    동네 엄마 모임에서는 어린사람한테 언니라 부르지 말고 씨로 부르라했고요.

  • 42. 이런
    '21.2.6 3:26 PM (203.236.xxx.226)

    원글님과 같은 관계에서 저희는 서로 ~씨라고 부릅니다.
    최대 일곱살까지 차이 나요. 제 입장에선 남편 친구의 부인에게 왜 언니라고 불러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만큼 친하지도 않고요. 서로 동등해지려면 이름을 부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43. ...
    '21.2.6 3:30 PM (160.202.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처럼 서열 따지는 문화에서는 왠만큼 친한 사이 아니면 이름 안부르는게 나을듯요.
    동호회처럼 닉네임 하나씩 정해놓고 사과님, 포도님 하면서 부르면 편하죠.

  • 44. 진짜
    '21.2.6 3:33 PM (211.36.xxx.72)

    이상하네요 내언니가 아닌데 왜 언니라고 불러야하죠?
    그럼 남편 친구한테는 @@씨 대신 오빠라고 불러야하나요?
    이성한테는 하대받는 느낌이 아니라니 진짜 이해불가~

  • 45. 으~
    '21.2.6 3:43 PM (58.121.xxx.222)

    저도 주로 언니라고 불려야 하는 입장인데(남편이 동기),
    충분히 가깝지 않은 사이에서 언니라고 불리는 것도 부르는 것도 싫어요.
    언니,오빠 전부다 사적으로 친밀한 사이에 부르는 호칭들 아닌가요?

  • 46. 으~
    '21.2.6 3:44 PM (58.121.xxx.222)

    남편 친구들이 저를 부를때 **씨라고 호칭하니 부인들끼리도 그렇게 호칭하는게 좋아요.

  • 47. ...
    '21.2.6 3:46 PM (125.180.xxx.92)

    언니는 개인적으로도 연락하고 챙길만큼 가까운사이에나 그렇게 부름되죠 3333

    친하지도 않는데 언니 동생 하는거 싫어요
    그쪽에서 언니라 먼저 부르는거 아니라면
    언니라 부르라고 요구하지 마세요
    저라면 꼴보기 싫을거 같아요

    남편친구 부부관계란 수평적인 관계라 생각해요

    저 젊은 사람아니고 50대입니다

  • 48. ㅇㅇ
    '21.2.6 3:47 PM (110.12.xxx.167)

    나이로 서열 따지는게 제일 촌스러워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누구씨가 맞죠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언니 소리 하라는게 웃기는거죠

  • 49.
    '21.2.6 3:50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대충 저기..하든지 말시키기전에 안불러요!

  • 50. 언니
    '21.2.6 3:53 PM (211.217.xxx.205)

    아는 사람들 언니라고 부르고 남편한테 형부라고 부르는 거, 다 싫어요.
    -씨가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적절하다는 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호칭마저도 대접 받고 싶은
    마음인거 잖아요.
    왜요?
    그깟 나이 몇 살이 뭐라고
    -씨라는 중립적인 호칭마저 고깝게 느껴져요?
    왜 몇 살 위인 사람과 아래인 사람을
    다른 호칭으로 불러야하는 거져?

  • 51. 언니?
    '21.2.6 4:19 PM (203.254.xxx.226)

    언제봤다고 언니 언니 남발.
    좀 싸구려. 천해 보임.

    남편친구 부인에게 뭔 언니 언니래요?
    ...씨가 적당하죠.

    그리고 구지..아니고 굳이! 입니다.

  • 52. 저도
    '21.2.6 4:19 PM (125.179.xxx.79)

    저는 아무나 언니라고 하는 게 진짜 불편해요.22222
    언니라는 호칭 너무싫어요 왜 님이 내 언니??
    아무데서나 언니오빠인가
    동네엄마들도 언니언니 듣기싫은데 남편친구아내 언니;;;;

  • 53. 배려
    '21.2.6 4:22 PM (175.192.xxx.113)

    네살이나 어린애...
    걔...
    본문에 쓰셨듯 아마 은연중에 나이어려 무시당하는 느낌을 상대방이 받을것 같은데요..
    그래서 더 언니라 하기 싫을것 같아요.

  • 54. Ooo
    '21.2.6 4:28 PM (114.205.xxx.104)

    언니, 이모, 삼촌
    친하거나 말거나 낯선사람이거나 말거나 부르는 호칭
    가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사회적으로 일반화 되어 있어서 그 틀안에 못끼면 어색한 분위기가 되긴 하는거 같아요.
    나이로 서열이 생기는게 불편해진 사회지만 언어 자체가 존대말이 있어서 바뀌긴 힘들꺼 같아요

  • 55. 반대
    '21.2.6 4:52 PM (125.142.xxx.167)

    남편 친구들 모임에서 언니 호칭 싫어요
    부부 동반이면 위계가 동등한데 무슨 언니? 동생??
    남편 친구에게는 다 ~씨라고 하는데 여자들끼리는 웬 언니 동생인지
    전 무조건 ~~씨라고 호칭해요

  • 56. 반대
    '21.2.6 5:03 PM (125.142.xxx.167)

    그럴거면, 남편 친구에게도 ~오빠~ 라고 하는게 맞죠.

  • 57.
    '21.2.6 5:09 PM (61.98.xxx.40)

    제가 딱 그 경우였어요
    남편 동창 모임에서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부인들이 한두살 나이차이라는거요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사이이고 이십년 넘은 모임이에요
    몇년 후발로 들어온 제일 나이어린 부인이 누구씨로 모두를 호칭하는 바람에 그전에 한살이라도 많으면 언니라고 부르던 제가 뻘쭘해졌어요.

    저는 그냥 이제 호칭 생략해요.
    말하는 대상에게 눈 마추치고 호칭생략하고 대화합니다.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모임에서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누구씨라고 호칭하는게 불편하고 하대하는 느낌이에요

  • 58.
    '21.2.6 5:14 PM (61.98.xxx.40)

    제 경우는 더 애매한게 남편과 동문이라 그 친구들도 제 학교 선배에요. 다른 부인들은 남편친구에게도 그 부인에게도 누구씨라고 쉽게 부르는데 저는 그럴수가 없더라구요.

  • 59. 124.50님
    '21.2.6 5:48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제게 댓글 쓰셔서 댓글 달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선배노릇 해 본 적 없고 남편 친구들 와이프들 사이에서 내 친구도 동생도 아닌데 무슨 노릇해 본 적이 없어요.
    그 자체를 이해 못 하는 사람입니다.
    언니 노릇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누구씨라고 불리는 자체를 싫어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남편 친구들 와이프들 만날 일도 거의 없기도 해요.

  • 60. 그러니까
    '21.2.6 5:58 PM (125.191.xxx.148)

    원글님. 비판을 했으니 본인의 정답을 내려보시죠.
    남 욕했으면.

  • 61. 그러니까
    '21.2.6 5:59 PM (125.191.xxx.148)

    답도 못내리면서 이런글은 그냥 푼수질 되는겁니다.

  • 62. 승하맘
    '21.2.6 6:29 PM (121.179.xxx.150)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네요. 핸드폰 마이크로 글을 쓰다보니 맞춤법이. 엉망이었네요. 굳이 ㅎ ~씨 하고 불리웠을때. 어투나 제스처가 조심하거나 이런게 아니라 남편들이 친구니 나이나 이런건 알면서도 수평관계를 강조하는듯 말투여서 거슬렸을수 있어요. 전. 그냥 눈. 마주치며 호칭없이 대화할려고요. 저는 다른분에게 언니라고 부르는데 ~씨로 불리우니. 3명뿐인데. 제가 불쾌했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63. 푸른바다
    '21.2.6 7:10 PM (223.39.xxx.123)

    남편들이 다 친구인데 언니라고 하는것도 이상하죠. 그렇게 언니 소리 듣고 싶으면 님은 님보다 나이많은 남편 친구를 왜 누구씨라고 불러요? 오빠라고 해야 맞는거죠

  • 64. 솔직히
    '21.2.6 7:12 PM (223.62.xxx.11)

    --씨라 부르는 여자보다는 언니라 부르는 나이어린 여자가 더 챙겨주고 싶죠. 본인이 선택한 거니 딱 그만큼 거리 두시면 되구요.

  • 65. ㅇㅇ
    '21.2.6 7:25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들이 선후배 사이면 언니 소리 하기도 하는데
    친구나 동기면 부인들끼리 언니 소리는 잘안해요
    전 남편 친구부인 나이도 안 물어봐요
    남편통해 듣기는 하지만 어쩌다 연말 모임정도에만
    보는 사이에 나이 물어보고 언니 동생할거 까지 있나요
    누구씨하거나 아예 호칭 안하고
    딱 그정도 거리 유지하죠

  • 66. ......
    '21.2.6 7:48 PM (180.67.xxx.93)

    언니라는 호칭 집착하는 언니들은 불편해요. 단지 호칭이 문제가 아니고 윗사람 노릇하려는 경향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런게 불편해서 글 올릴 정도면 그 모임이 오래 가기는 힘들수도 있어요. 아주 터무니없는 호칭이 아니면 부르는 사람이 선택하는 거고 4살차일 때 ㅡ씨라는 호칭이 상식에서 벗어나지는 않는 거 같아요.

  • 67.
    '21.2.6 8:3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언니도 없고 아무나 언니라 부르는거 질색이고
    직장생활에서 언니 찾는 것들은 아주 싫어하고 했는데

    애키우다보니 그냥 조금은 편하게 살고, 또 그렇게 보일 필요도 있겠다 싶어 몇번 익숙해지면 얘기하고 언니라고 불러요 나이많은 분들한테는 편히 얘기하라 하구요


    암튼 언니언니 못하고 존대하며 얘기나누는 어린분들한테 감정은 없는데 ㅎㅎㅎ 모모 씨~하고 부르는건 적당치않게 들리긴해요 직장이나 방송도 아니고

    원글님은 글 자체를 너무 걔가 어린애가 하며 하대하며 써서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듯하네요 ㅎㅎ

    저는 보통 제가 어린사람인지라 몰랐는데 네명 동네엄마들 중 제일 어린엄마가 어느샌가 저빼고 두명한테는 언니라고 하면서 저한테만 oo엄마~하니까 기분 정말 나쁘더라구요 ㅡㅡ 저는 어려도 존대해줬는데 순간 기분 확

  • 68. ㅇㅇ
    '21.2.6 9:3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쁜거 이해해요
    차라리 누구님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누구씨 ㅎㅎ사회에서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좀 아랫사람이나 어린 사람한테 사용하죠
    솔직히 최근에 누구씨란 호칭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

  • 69. 그럼
    '21.2.6 10:31 PM (125.142.xxx.167)

    ~씨는 하대라고 기분나쁘다는 분들은
    그럼, 남편 친구들에게 ~~ 오빠 라고 하라는 말씀들이시죠?
    내 남편에게 ~씨 하면 기분나쁘니, ~오빠~ 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요??

  • 70. 나꼰대
    '21.2.6 10:33 PM (222.252.xxx.0)

    전 반대로 언니란 호칭이 불편한 사람이예요
    친하다는 느낌이 안드는(딱 남편친구와이프 정도 관계) 사람이 언니라고 하면 내가 왜 지 언니??? 란 생각이 먼저 들어요

  • 71. 이놈의호칭
    '21.2.7 12:12 AM (149.248.xxx.66)

    원글님 기분나쁜것도 이해가고 피한방울 안섞인사이에 언니 오빠 부르기 싫은것도 이해가요. 이래서 전 애매한 사이면 호칭 안하든지 누구어머니 누구엄마 이렇게 호칭하는데 그것도 진짜 싫지만 달리 부를 호칭이 없어요.
    진짜 우리나라 호칭구조 개선 필요해요. 오죽하면 영어닉네임을 쓸까..

  • 72. 샤랄
    '21.2.7 10:12 AM (125.179.xxx.79)

    언니라는 호칭 집착하는 언니들은 불편해요. 단지 호칭이 문제가 아니고 윗사람 노릇하려는 경향들이 있어요.2222

    4살차이 십대도 아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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