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은 그냥 슈퍼갑이죠
근데 제보기엔 전업은 슈퍼갑입니다
왜냐면 돈을 쓰는 입장이거든요
아쉬운소리할 필요없이 맘에안들면 그집 소비안해줘도되니까요
그나마 갑질당하는게 시댁이라던가 애기때문에
살짝 참고 사는데
요새그마저도 없어지고있으니 사실은 사는데편하죠
전업되기전 일해봤던 여자분들은
남의돈벌기 드럽고 치사하고 힘들다는거 아니까
남편존중해주구... 일하러나가고싶다하지 육아가 더힘들단소리안합니다,
1. 음
'21.2.6 11:30 A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맞벌이지만 전업 힘들어요 전업하시는 분들 존경해요 나에 대한 희생이 뒤따르는거니까요
2. ...
'21.2.6 11:32 AM (211.218.xxx.194)전업해도 기안죽고 사는 분들 많은데 희생이요?
직장생활은 희생없는 건가요.
원래 부모란 존재는 아빠엄마 다 자식한테는 희생이에요.3. 맞벌이는
'21.2.6 11:33 AM (223.33.xxx.158)수퍼 희생이죠. 그힘든 희생 남자보고 하라면 여자들 난리날걸요
4. ....
'21.2.6 11:34 AM (211.36.xxx.97)가계 경제 수준, 친정 경제력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이전 직업이나 학벌에 따라서도 전업 만족도는 완전 달라집니다. 이전 직업이 대부분 크게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안 그런 사람들은 만족도 낮죠 당연히
5. 맨날
'21.2.6 11:35 AM (202.166.xxx.154)맨날 자기만 희생이래.. 원래 결혼생활, 인생은 다 희생하며 사는 거에요. 평범한 외벌이 남자들도 그 책임감과 와이프에 대해서 못해준거에 미안한 감정 가지고 살아요. 그렇다고 그걸 표현하고 잘해주는 건 아니지만요.
맨날 징징. 희생 안 할려면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고 혼자 돈벌어 오롯이 혼자 쓰고 살아야죠6. ..
'21.2.6 11:35 AM (149.248.xxx.66)전업이 기안죽고 살아 불편한분 많은듯.
전업이 돈만써서 슈퍼갑이라니 이무슨 해괴한 논리가? 갑질은 누구나 해요.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솔까 남편 존중은 전업이 더하죠. 돈벌어다주니까.7. 50대인데
'21.2.6 11:36 AM (121.133.xxx.125)젎은층 전업은 이젠 드문거 같아요.
애들에게도 너네는 평생 같이 벌어야 한다고 얘기하거든요.
간단히 다 사먹고 그런 시대가 온거 같아요.
시댁 눈치볼게 뭐 있을까요?
전업도 예전 전업은 힘들었죠. 요즘 20대나 30대에 여유로운 전업이
있다면 뭐 수퍼 갑이죠8. 돈쓸때는 갑
'21.2.6 11:38 AM (221.154.xxx.186)인데,
자기존재 희미해지고 노력 인정 못받아
우울증 오는 분들도 많고,
가족들 칭찬과 인정에 좌우되는
예민한 자리죠.9. 전업은
'21.2.6 11:45 AM (14.52.xxx.225)남편과 아이들이 그 노고를 알아줄 때 가치가 있는 겁니다.
말하자면 가족이 보스인 거죠.
남편과 아이들 눈에 잉여로 보이면 잘못된 전업생활 하는 거죠.
그리고 전업의 가장 큰 장점은 일에 대한 융통성이 많다는 겁니다.
살림,육아 어느 선까지 할지 선택할 수 있는 거죠.
다 사먹어도 되고 다 해먹어도 되고.
청소 대충 해도 되고 빡세게 해도 되고.
자식 교육 열혈 엄마 해도 되고 다 유전이라더라 그냥 니 머리대로 해라 놔둬도 되고.
전업에 따라 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10. 그런데
'21.2.6 11:50 AM (121.133.xxx.125)아이를 안낳으면
맞벌이도 좋죠. 따로 월급 관리하고 여유롭고
집안일을 도우미 불러도 되고
저녁도 평일에는 간단히 먹거나 반찬가게 이용하면 되고요.
전통적으로 여자가 하던 일들에 직장까지 추가됨 ㅠ
그래서 출산율이 자꾸 떨어지나봅니다
자식이 생기먼 무한 희생이 요구되는거 맞고
아이키우기랑 직장일 하면 직장일이 더 낫고요.11. ..
'21.2.6 11:50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전업이 슈퍼갑이려면 부를 소유했거나 전문직 라이센스가 있을 때 얘기고,
사회에서 안 받아주는 정도의 전업은 짠하죠.
어디까지나 남편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여야 되니까.
능력 없어서 활개 치지도 못하고 늘 남편과 아이의 우물 안에서만 살게 돼요.
결국 지가 능력 있는 게 짱입니다.12. 수퍼갑
'21.2.6 11:56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친정 유산이 많거나
친정에서 남편 병원 차례주는 정도 아닐까요?
예전에 아파트 상가 병원인데
원장 장모와 와이프로 추정되는 여자 둘이
미친듯이 병원집기를 부순다고 사람들이 구경가더군요.
원장이 직원이랑 썸 탔는지.바람을 피웠는지.,.
말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장모로 보이는 여인이
내가 차려준 병원..내 맘대로 부수는데 말리지 말라고 ㅠ
이쯤 되면 수퍼 갑13. 남의인생 관심 노
'21.2.6 12:13 PM (58.123.xxx.210) - 삭제된댓글진짜 남의인생에 관해 이러쿵저러쿵 말 많네요.
지금인생들 힘드신가본데 남의 인생 깍아내리고
평가하지 마시고요.
그냥 다들 혼자사시면 됩니다. 나만 힘들다
하지마시고요.14. ..
'21.2.6 12:21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전업인데 편해요. 근데 전 능력있어 내 일 갖고 살았어도 좋았을거 같아요 ㅎ
15. ㅇㅇ
'21.2.6 12:26 PM (14.49.xxx.199)코로나 시국에 남편 혼자 벌어도 견딜만한 전업은 수퍼갑 맞아요
16. ......
'21.2.6 12:38 PM (39.7.xxx.224)자발적 전업이냐
사회적 능력이 없어서 집에 있는 전업이냐
뭐 그런데 따라 다르겠죠17. ...
'21.2.6 12:43 PM (221.154.xxx.186)사회에서 안 불러주고
자기 자리 없는 전업은
컴백안하니 집에서도 퍼지기 쉽고.18. 수퍼갑?
'21.2.6 1:23 PM (118.235.xxx.89)누구에게 갑인가요 직장내의 갑질에서 배제되는것뿐이지 누구에게 갑인건 아니죠
19. ㅋ
'21.2.6 1:35 PM (114.204.xxx.131)슈퍼갑맞죠 ,,제가살아보니 주부가편해요
어디가서 싫은소리안듣잖아요
그런데 자꾸 애키워서힘들다어쩌다
물론 저도 힘들어요 애가둘이니까
근데 남편이 더힘들다 워킹맘이더힘들단소릴 하고싶은거죠
자꾸 주부인 자기만힘들다는사람있거든요
맨날 시댁욕남편욕하고20. ㅎㅎ
'21.2.6 1:39 PM (114.204.xxx.131)여튼그런사람 안만나지만
가끔 애기엄마들중에 자기만희생한다 남편고마운줄모르고
그런사람 많아서 하는얘기입니다
다말할순없지만 예전직장생활도해보고 주부도해보고 주부지만 돈 어느정도 들어오고하는 경우를 경험해봐서 하는소리에요
상호존중이 기본인데 가끔보면 자기만 뭐대단한 희생을하는거같이 얘기하는 사람많아요21. 아마
'21.2.6 2:04 PM (121.133.xxx.125)유난히 까탈스런 아이가 있어요
용변도 집에 변기만
전용 변기뚜껑 갖고 다닌다는 아기 엄마도 봤네요.
그녀 역시 전업 같던데ㅠ
어떤 집은 아이 피부가 거북이 등딱지 갖더군요. 긁어 피나고
유명병원 안가본것도 아닐테구요
예민한ㅊ아이랑 무더한 아이랑 육아 강도가 같을수는 없죠.22. 슈퍼갑
'21.2.6 2:48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전업이면서 수입 있음 그렇죠
월세 나오거나 배당금 꾸준히 나오거나
생각보다 전업이면서 수입 있는 사람 많죠
그 수입, 재산 때문에 이번에 건보 지역 가입자로 전환된 사람 주변에 꽤 있습니다
집안에서 큰소리 치고 살 수 있죠 뭐..23. ㅇㅇㅇㅇ
'21.2.6 4:57 PM (218.39.xxx.62)그런데 전통적 역에 돈벌기가 추가된 건
여자들이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변화된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