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발표
안정인 나군은 최초합이고
가 다 군은 예비번호도 못 받았네요 ㅠ
다들 좋은 소식 있으신가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예비번호는 떴음 했는데 ㅠ
애는 어차피 올해 대학 안 가고 재수한다며
하루종일 겜하네요.
전 맘이 안 잡힌다며 나혼산 보고 있네요.
애가 저 닮았나봐요 ..
선배님들 추합기간은 어찌 지내셨나요.
맘은 무거운데 현실은 소파에 붙어서 세상편하게 티비만 보고 있어요.
1. ㅡㅡㅡ
'21.2.6 12:05 AM (222.109.xxx.38)재술 안정지원했더니 두개 최초합 하나는 아직발표안났는데 예비여도 앞번호이게 생겼어요 점공보니 쓸때 마음과 달리 허무하네요 주변 스나소식 들려오고 ;;
2. 재수생맘
'21.2.6 12:06 AM (1.225.xxx.117)작년 수시6 정시3하면서 예비까지 수없이 확인하느라
꼭 300만번 떨어진 느낌
올해 다시 우주예비받았어요
남편이랑 시어른들까지 안됐다는 얘기를 몇번을했는지
올해 꼭 합격됐으면 좋겠어요3. 처음이지만
'21.2.6 12:13 AM (210.95.xxx.48)입시 참 어렵네요.
끝까지 망설였던 그 과 쓸걸 그랬나
후회도 되고 예상했어도
불합격
이 세 글자는 우울하네요4. 힘듬
'21.2.6 12:23 AM (58.148.xxx.147)첫째 예비 기다리던때 기억나네요.
넘 답답해서 무조건 집밖을 나가 여기저기 다녔어요.
동대문 시장도 가고 남산도 가고...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순간이죠.
그래도 엄마이기에 같이 잘 견뎌내야죠.5. ..
'21.2.6 12:33 AM (211.58.xxx.158)큰애 이과 현역 재수 후 정시추합 문닫고 들어갔어요
작은애 문과 현역 정시 추합이요
애들 모임 엄마 모이면 수시로만 보낸 사람
정시로 보낸 사람 추합으로 보낸 사람
애들 다 삼수시킨 사람..
그냥 부모 속은 사리 나올 지경인거죠
근데 대학이 또 다가 아니더라구요
애들 키우며 인생 공부 많이 했어요6. 재수생맘
'21.2.6 12:48 AM (61.78.xxx.40) - 삭제된댓글작년 수시 광탈후 재수.. 수시 2곳 또 실패 첨으로 정시도전 2곳 합격했지만 한곳 추합만 고대하고있네요ㅠ 예비번호 없어도 추합 가능성많다니 기운내세요..윗님 말씀대로 아이 입시 치루면서 인생공부 많이합니다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7. ...
'21.2.6 12:55 AM (106.102.xxx.48) - 삭제된댓글재수해서 애가 가고싶어했던 대학 학과 정시로 최초합했어요.
문제는 점수가 남아 지원해본 대학도 앞자리 예비 받아 1차 추합에 합격할거 같아요.
너무 좋은 일인데 생각지도 못한... 지방으로 가야하는...
갑자기 진로가 바뀌니 머리속이 뒤죽박죽이에요. ㄷㄷㄷ
원글님 재수 1년 금방 갑니다.
내년엔 원하는 대학 합격하셔서 합격 글 남겨주세요.8. 아이들
'21.2.6 1:02 AM (210.95.xxx.48)엄마들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발표나기 전엔 왜 이리 늦나 답답했는데
막상 발표나니 더 맘이 심란하네요.9. ....
'21.2.6 1:32 AM (221.157.xxx.127)울아이도 망한 수능성적표로 하나는 완전 안정으로 써서 최초합하고 나머지는 아슬예비 그리고 안될 예비인데 말로는 재수한다는데 게임과 잠으로 시간을 보내는지라 걸어놔야겠다 싶더라구요. 가고싶은곳은 아니었지만 애가 열공의지가 보이지가 않다보니 재수폭망하면 더 우울할듯 해 아쉽지만 현실을 받아들일필요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