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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추억을 먹고사는게 맞나봐요.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21-02-05 23:40:28
첫애가 8살인데
진통,출산후,조리원..모두 어제같아요.
기억이 생생해요.
100일,돌,모두다요.
오늘 자면서 얘기해줬더니 본인이 그때 왜 그랬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설명해주는데 웃겨서..ㅎ
자식은 부모의 행복.
그자체인거 같아요.^^
IP : 125.180.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5 11:42 PM (211.227.xxx.137)

    애들은 자기들 애기였을 때 말해주면 너무 좋아해요.

  • 2.
    '21.2.5 11:52 PM (125.180.xxx.23)

    첫째는 배고프면 응!애!응.애.응.애하고 울고
    졸리거나 기저귀 갈아야하면
    으응~에~에~~~~하고 울었거든요.
    그얘기 해주니 ..ㅋㅋ넘 좋아하네요.

  • 3.
    '21.2.5 11:57 PM (1.236.xxx.223)

    정말 맞는말같아요.
    지금 초등,중등인데 옛날사진보여주면서 이랬다저랬다 얘기해주면 엄청좋아해요. 옛날생각하면 진짜 넘행복해요.
    이렇게 귀여운애들을 내가낳았다니...

  • 4. ....
    '21.2.6 12:04 AM (1.237.xxx.189)

    맞아요 배고플땐 배고픈나머지 배가 아리니 아오~~악을 쓰듯이 아픈거처럼 울었어요
    잠 잘자는 아이라 특이하게도 신생아때 제일 편했고 별 기억이 없는데 울음소린 생각이나요
    신생아때 편한대신 다른 애들에 비해 늦도록 계속 챙겨줘야하는게 있긴하네요

  • 5. oct
    '21.2.6 12:05 AM (82.1.xxx.72) - 삭제된댓글

    제 딸도 같은 나이인데 왜 전 하나도 기억이 안 날까요..아이 낳던 순간 정도 기억나고 그 이후는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정말 언제 애가 이렇게 컸는지...애 하나도 이런데 여러명 키우는 분들 존경합니다.

  • 6. ㅇㅇ
    '21.2.6 12:11 AM (221.154.xxx.186)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글이네요.
    이쁜얘기 더많이하며 살아야겠어요.

  • 7.
    '21.2.6 12:34 AM (121.179.xxx.201)

    저희아이는 어릴때 이야기 해주면 싫대요.
    대학생이요.
    9살전은 기억도 안난대요.
    어릴때 크면 엄마랑 결혼할거란 놈이요.
    저는 갓난아이때,유치원,초등 등등 여러장
    사진을 들고서 날마다 쳐다보고 있어요.
    너무 눈물나게 그리워서요.

  • 8. ㅅㅊㄱ
    '21.2.6 12:52 AM (218.49.xxx.93)

    사춘기아들도 어릴때 얘기 싫어해요
    엄청 ㅜㅜ
    초저까진 좋아했던거 같아요

  • 9. 맞아요
    '21.2.6 4:01 A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중딩남자애 저희아이도 어린시절 얘기해주면
    재미있는지 잘 들어요ㅎ

  • 10. 맞아요
    '21.2.6 4:04 AM (211.244.xxx.70)

    중딩남자애 저희아이도 어린시절 얘기해주면
    재미있는지 잘 들어요ㅎ
    그때도 이쁘고
    지금은 지금대로 이뻐요.

  • 11.
    '21.2.6 9:35 AM (61.74.xxx.64)

    부모는 추억을 먹고산다... 아이 어릴 때 추억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기분 들게 하죠. 50 넘어가니 아련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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