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내키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요.
1. ...
'21.2.5 3:01 PM (203.251.xxx.221)베풀고, 적선이 아무렇지도 않아야 가능한건데
마음에 걸리면 하지 마세요.2. ㅇㅇㅇ
'21.2.5 3:01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은 욕심이 좀 있으시네요
저도 비슷하고요
괜히 남들 안나서는 일에 선의 베풀겠다고 나섰다가..
아 이 놈의 고질병 또 도졌구나 싶어서 ㅠ
몇번 현타 오고
이러지말아야지 다짐하다보면
섣불리 나서지 않을겁니다
메인에 있는 글 처럼 사람 가려서 사귀고 정말 진심으로 다해도 될만한 사람한테
호의 베푸시면 되구요
그런 사람한테까지 인색한 마음이 드신다면..그때 반성하는 거 추천드립니다.3. ㅇㅇㅇ
'21.2.5 3:02 PM (121.187.xxx.203)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물건도 돈도 시간도 손해가 조금 따른다해도
해 줍니다.
딱히 친하지도 않고 떠나가도 빈 자리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 거절합니다.
내 마음가는대로 삽니다.4. ....
'21.2.5 3:05 PM (112.145.xxx.70)그렇죠???
제가 베풀고싶지 않은 상대니까 이런 마음이 드는 거겠죠??
미안하다고 하고 호의를 거두는 게 후회를 안 할 일인거겠죠...
괜한 일을 만들어가지고는....5. 흠..
'21.2.5 3:18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일단 말로 생색은 냈는데 막상 하려니 싫은건가요..?
애초에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사람한테는 부탁도 안들어오는데
말로는 이거저거 해줄거처럼 하는 사람 있짢아요.
님이 혹시 그런것일지도 몰라요.6. ... .
'21.2.5 3:20 PM (125.132.xxx.105)저는 그게 님이 타이밍 맞게 NO 를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예를 들어 볼게요.
오래 전에 골프채를 샀었는데 돈도 없고 별로 치고 싶지 않아서
집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었거든요.
시누가 와서 보고는 연습 중인데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안 쓰지만 빌려주기 싫더라고요.
그때 제가 우물쭈물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그거 새거야. 와이프도 한번 안 쓴 건데 안되지. 딱 그래버리니까 되더라고요.
평소 잘 거절할 줄 알면 그런 상황이 많이 줄어들 거예요.7. ㅇㅇㅇ와
'21.2.5 3:26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105님 남편 사이다 네요...멋있으실듯.
거의 시누가 그러면 와이프 한테 그냥 빌려주자 하는데
사랑 많이 받고 사실듯.8. ....
'21.2.5 3:40 PM (112.145.xxx.70)네.. 말할 타이밍을 잘 놓히는 편이기도 하고,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은 욕심도 있는 거 같아요 ㅎㅎ
근데 결정적인건
그 사람은 나에게 이렇게 하지 않는데.
나만 그 사람에게 이렇게 해준다.
나는 그 사람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해주는데
그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한다.
뭐 이런데서 오는 억울함..
제가 호구인거겠죠..?9. ㅇㅇㅇ
'21.2.5 4:10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호구는 그런 저울질 자체를 안합니다.
그래서 의외로 그걸로 덕을 볼수도 있죠
저울질 한다는거....상대가 모를거 같죠
다 압니다.
해준다고 해놓고...나중돼서 딴소리 하거나
엄청 생색내거나..
결국 욕먹죠
그런마음 든다는건...더이상 오지랖 부리지 말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이시고
절대 입밖에 내지 마세요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10. ᆢ
'21.2.5 4:19 PM (121.167.xxx.120)거절 못하고 그렇게 해주고 살았어요
사람들이 한번만 그러는게 아니라 계속 그런식으로 부탁하는데 나이가 드니 해주고 나서 스트레쓰를 너무 받아서 거절하기 시작 했어요
처음 한번이 힘들지 자꾸 거절 하다보면 거절 잘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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