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치료를 해주시는 의사샘에게 6만-7만원 정도 선물을 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5만원에 살수 있네요.
요즘 설선물 시세를 몰랐다가 알고보니 너무 창피하고 오히려 안주느니만 못한거 같아서요.
과일 한상자라도 더 보낼까요
부자 선생님에게 그런 선물을 하다니 아 진짜 너무 창피하고 미안하네요.
제가 형편이 안좋아서 그랬긴하지만 스스로 너무 쪼잔하고 속좁은 사람 같아요
근데 평생 선물할 생각이긴해요
무슨 선물이었는지 말해봐요
다른 이야기
무료로 치료해준다니 비용을 안받고 치료해준다는건가요
그거 불법아닌가요
부자샘이 5만원선물 받는게 왜요? 가난하면 싼거하고 부자면 비싼거해야돼요?
예전에 의사 부인들이 댓글 쓴거봤는데, 비싼선물좋아하는사람도 있었지만, 참기름 들기름 같은 아날로그선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손편지만 받아도 남편이 좋아한다는분도 있더라구요.
아니에요. 개인간 그 정도 금액의 선물은 괜찮아보여요. 회사에서 주는 직원 선물하고는 비교 안 하셔도 돼요. 짠 회사도 있고 아주 후한 회사도 있고. 개인간 선물하고는 좀 다르다 생각돼요.
그리고 싼 선물이라도 생각지 않은 사람에게 받게되면 그 자체로 좋을 것 같아요. 님 선물 안 쌉니다.
상관없어요.
성의가 중요하지 선물 금액 따지며 받는게 되려 실례입니다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