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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저런 이야기와 소심한 방탄이야기

..... 조회수 : 938
작성일 : 2021-02-04 15:21:16

꼭 작년 이맘때 모임에서 호주행 여행가방을 막 싸고 있었고 환전까지 모두 해놓았지만 코로나가 유입되기 시작하고 국내에 10여명이 코로나로 서서히 우리나라에도 코로나의 기운이 시작되었어요..

호주에서 아시아인의 혐오소식에 다들 싸고 있던 여행가방을 풀어야했고 눈물을 머금고 호주 여행은 무산되었어요.. 지금도 호주달러 미달러는 계속 서랍속에 있답니다..

지난 일년동안 한달에 이런저런 몇개의 모임을 단 한차례도 갖지 못했고 직장과 집을 오가며 점점 코로나 블루에 시달릴즈음 팬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방탄의 노래를 들으며 기나긴 우울감을 조금씩 떨쳐 내었고 방탄곡은 지금도 우울함을 벗어나게 해주고 있어요


사실 호주모임중 한분의 조카가 방탄의 한 멤버입니다. 맨 처음 그분이 조카가 아이들로 데뷔한다고 하였는데 이름을 듣고 좀 웃으면서 이름이 그게 뭐냐고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BTS 미안해요!)

그리고 데뷔초에 우리 지역의 축제에 와서 노래한다고 조카 응원하러 간다고 했을때도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이렇게 세계적인 아이돌로 자랄줄 알았으면 지역축제때 같이 응원하러 갔었어야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물론 그분 조카는 참 반듯하고 가정교육도 잘 받았어요

작년에 그분이 방탄 조카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많이 부러웠죠..

근데 저는그분 조카가 아닌 지민의 춤과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보고 있으면 계속 이것 저것 찾아서 보게 되고

어쩜 하늘이 내린 보물 같아요. 점점 팬이 되고 있나봅니다.

사람들 말대로 지민이는 머리카락까지 춤춘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방탄을 다시금  알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쭉 방탄을 응원하게 될것 같아요


IP : 222.120.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4 3:31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어느날부터인가 지민씨는 춤도잘추지만
    지금은 나이따라얼굴윤곽이 달라져서그렇치
    데뷔초영상보다 심쿵한게요~~
    코끝~부분하고 입모양이 너무귀여워요
    그리고 그당시 뷔~한테제의했던직원분
    그안목감탄합니다 ㅎ

  • 2. 만공
    '21.2.4 4:08 PM (223.38.xxx.195)

    진인것 같네요
    그 지인분 너무 부러워요~~

  • 3. ....
    '21.2.4 5:16 PM (210.99.xxx.123)

    저도 느낌상 진이거 같아요.
    진이는 진짜 인성좋은게 우리아들도 저렇게 컸으면 하는 워너비모델입니다.
    전, 태형이 최애~ 정국이는 정국이니까!!! 너무 이뻐요.
    남준이는 나중에 꼭 책 한 권 써줬으면 좋겠어요.

  • 4.
    '21.2.4 5:51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호주얘기하는거보니 진맞는듯

  • 5. 지민이
    '21.2.4 7:09 PM (220.72.xxx.193)

    사촌누나도 82에 있었는데...데뷔했다고 응원 부탁한다던 글 기억나요. 호석이 아빠를 은사로 둔 제자도 계셨고...작은 인연이라도 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ㅠㅠ
    원글님요 저도 처음에 이름 웃기다고 ㅠㅠ 쏘리 ㅠㅠ
    지민이서촌누님이 얘기한거 헛되지 않게 지민이 눈여겨 봤고 바로 빠졌었죠. 입덕멤이 지민이고 지금도 여전히 최애예요
    지민인 봐도봐도 이쁜데가 계속 보이는 신기한 현상의 주인공이죠 ㅎ
    나머지 멤들 모두 남같지 않아요
    꼭 혈육같은 느낌...ㅎㅎㅎ 방탄이랑 같은 세상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 6. dd
    '21.2.5 12:19 AM (218.148.xxx.213)

    방탄 음악이 별거 아닌것같아도 위로가 되긴하더군요 항상 본인들이 처한 상황에서 고민하는것들을 솔직하게 가사로 담는면이 있어서 그런것같아요 위치가 많이 달라진 요즘은 뭐가 그렇게 힘들고 고민이많아서 투정이야싶어 와닿지않기도했지만 제가 힘든상황에서 이번 앨범 다시 들어보니 위로가 되긴되더군요 뻔한 위로의 돌직구 가사가 촌스러울때도있지만 내가 힘든 상황에선 그런 돌직구가 와닿는다는게 방탄 가사의 매력인것같네요

  • 7. 4집예능영상
    '21.2.5 8:28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A Song for you 3 with BTS
    KBS WORLD TV

    https://youtu.be/ReC8sbCLF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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