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화를 안내는법..
그 과정에서 아이 에게 화를 내게되어요
이옷은 싫다 머리 이렇게 묶는게 싫다
나는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아이에게 화를내면 아이자존감도 떨어질것 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1. ...
'21.2.4 9:57 AM (175.192.xxx.178)알아서 좋은 대로 해라 맡기세요.
2. 내
'21.2.4 9:58 AM (112.169.xxx.234)내 새끼가 아니다
내 새끼가 아니다
동네 사람이다.
하니까 화 안났어요.
사춘기때 눈 희번덕거릴땐
동네 아자씨다 ㅎㅎ3. ᆢ
'21.2.4 9:59 AM (58.140.xxx.140)화내느니 안해주는게 나을듯
4. ..
'21.2.4 10:02 AM (118.235.xxx.15)시간에 쫒겨서 그래요. 여유있고 느긋하면 기다려줄 수 있지만 바쁜 아침에 감정조절해기 어렵죠
5. ...
'21.2.4 10:03 AM (183.98.xxx.224)마음이 바쁠때는 ㅜㅜ 화가 자꾸 나는거 같아요
아이들도 사실 아침에는 엄마랑 헤어지는게 싫은지 꾸물거리구요. 심플하게 아이에게 먼저 묻고 옷은 전날 골라놓기로 하고 중간에 마음을 바꾸는건 안된다고 약속하는수 밖에요
일년일년 나아져요6. ㅁㅁㅁㅁ
'21.2.4 10:03 AM (119.70.xxx.213)빨리해서 어린이집인지 어딘지 보내야해서 그런거죠?
7. 전날
'21.2.4 10:08 AM (39.7.xxx.162)옷을 세벌쯤 세팅하고 내일은 어떤거 입을까?
그럼 머리는 어떻게 할거야?
선택지를 좁혀서 선택하게 하세요8. ...
'21.2.4 10:09 AM (180.230.xxx.69)셔틀을 태워야하니.. 차라리 걸어서 가는거리면 시간이 느긋할텐데..
9. 아마
'21.2.4 10:11 AM (210.178.xxx.52)밥 먹는 문제나 숙제도 아니고 옷이나 머리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줘도 되지 않나요?
전 한여름에 부츠를 신든 겨울에 샌들을 신든 샬랄라를 입든 그냥 맘대로 하게 뒀는데요. 바쁜 아침에 그걸로 어떻게 설득하고 있나요?10. ㅌㅌ
'21.2.4 10:13 AM (42.82.xxx.142)차라리 전날에 다 정하세요
전날밤에 아이에게 물어보고 이러저러하게 약속잡고
그대신 내일 일어나면 바로바로 하자고 하면 아이도 알아들을것 같아요11. ....
'21.2.4 10:14 AM (180.230.xxx.69)210.178 밥먹기 싫으면 안먹이고 그와중에 머리도 옷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서 가죠
근데 그와중에 내 맘속에서 화가 난다는거예요
화가나니 아이 재촉하게되고12. 아마
'21.2.4 10:18 AM (210.178.xxx.52)바쁘고 속상해서 화가 나는거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 그래요. 원글님.
전 애가 고3 올라가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주제가 달라질 뿐 그런 일은 계속 생겨요. 그리고 엄마가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하고요. 어떤 날은 참고, 어떤 날은 컨디션이 안좋으니 화를 내고, 나중에 사과를 하기도 하고...
그런 거죠. 원글님.13. 에휴
'21.2.4 10:28 AM (59.13.xxx.132)한 다서여섯살쯤 되나봐요~ 아침에 챙기기 너무 어렵죠; 꼭 신발 신고 나가려고 하면 이 옷은 좀.. 해서 황당하게 하더라고요 ㅎ 저는 걸어서 데리고 가는데도 마음 바쁘고 그랬어요.
아주 일찍 일어나면 그래도 좀 낫던데 어떠세요.14. ..
'21.2.4 10:32 AM (61.77.xxx.136)화를 안내기가 힘들죠 어린애 키울때는..ㅠㅠ
걍 지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는방법밖에..15. ...
'21.2.4 10:35 AM (71.175.xxx.24)저도 위에 ㅌㅌ님처럼 전날 밤에 미리 정해 놓는 것 추천이요. 저도 고만고만한 아이 세 명이라 아침에 옷 고르면 전쟁이에요. 언성 높아지면 또 울고...(나도 울고 싶다... )
16. 순이
'21.2.4 10:40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다 지난일이긴한데
다른집 애들도 다 그렇게 커요.17. ..
'21.2.4 10:41 AM (211.184.xxx.190)제 딸이 6세~7세때 그랬었어요.
아침마다 전쟁..서랍장 옷 다 꺼낸적도있음...이거?
아님 저거? 이러면서...
지금은 중3인데 그때랑 다른사람이에요...ㅋㅋ
하...자긴 기억도 안 난대요.
즉 한 때라는거죠.
근데 엄마는 너무 힘들고ㅜㅜ
고집 센 아이는 규칙 만들어도 계속 갈등상황만들어내고
폭발힌게 만들어요.
시간이 약입니다...18. 아는집은
'21.2.4 10:48 AM (182.215.xxx.169)저는늘애들씻기고먹이고 머리빗기고 제시간에 딱
이런스타일이라 애잡았었는데.
아는집은 내복입고도 보내고 머리도 안빗고
크래커하나 먹여서 보내더라구요
애에게 화 안낸다고..
그렇게하고 가도 괜찮은데 저는 왜그랬을까 후회도 되요19. 공감
'21.2.4 10:51 AM (223.39.xxx.29)그래서 전 제가 데려다줘요. 엄마가 등원시켜주면화안내도 되고 가면서 차안에서 동요도 듣고 좋습니다.
꾸물거릴시간 고려해서 일찍 일어나면 여유시간만큼 더 꾸물거리죠.20. 또공감
'21.2.4 10:55 AM (223.39.xxx.29)저도 애 깔끔하게 다 챙겨보내는데
다른집애들은 자다가도 나오고ㅋㅋㅋ매일 양치안하고 나오고 그렇더라구요.ㅋㅋ
우리애가 그집애 입에서 똥냄새난다고 싫어했었어요.21. 화 안내는 엄마
'21.2.4 10:56 AM (223.39.xxx.119)지금 이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수 있다
이 아이도 존중받을 인격체이다
아이가 아랫사람이 아니라 존경하는 어떤분이라고 했을때 같은상황이라해도 화내며 대할수 있는지22. 환경조절원칙
'21.2.4 11:12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화 안내고 키웠어요.
시간.공간 등 물리적 환경을 바꿉니다.
전날 저녁행사가 입을 옷 골라 거실바닥에 이쁘게 늘어놓기. 아침 루틴을 정해요. 반복해서 해주며 자연스레 익히게 하죠. 시계 바늘이 저기네 세수하자. 시계바늘 저기네 옷입어. 시계바늘 여기까지 밥 먹자. 아침 메뉴는 서너가지로 돌려서 줘요. 프렌치토스트,베이컨,과일,쥬스 조금씩/ 볶음밥과 과일,쥬스 조금씩.. 이거 만들때 아예 내 도시락도 싸요. 시계바늘 저기네, 양치질하자. 이런 식. 루틴 어딘가가 걸리면 궁리해서 바꿔요. 애들 상상력에 못지않게 엄마 상상력도 좋거든!
그리고 인적 환경인 나를 바꿉니다. 내가 한 말, 행동 중 뭘 바꿀까 생각하고 바꿔봐요. 요 포인트에서 꾸물대는데 뭐라고 말하면 정확하게 알아들을까..무수히 바꿨죠..ㅠㅠ23. ...
'21.2.4 11:17 AM (180.230.xxx.69)185.215님.. 와.. 그래도 내복은 좀..
유치원사진보면 내복입은 아이가 있긴한데 약간 코믹했어요
ㅎㅎ 크래커나 초코파이 먹이고 갈수도 있지만 양치는 꼭해야하니.. 아님 과일 이런거 먹일땐 걍 가글만 시키기도 해요..24. 초딩엄마
'21.2.4 11:25 AM (1.226.xxx.35)셔틀타는 꼬맹이라면... 그나이엔 전날 코디 정해놓은 거 의미없어요. 전날 정해놓은들 당일에 홀랑 맘 바뀌는 게 저나이때 아이들이에요. 그런건 최소 중고딩들 자기가 스타일링 정할 나이에나 가능하지 꼬맹이들은 입고 있는 중간에도 마음이 바뀌더구만요 ㅠㅠ
어쩔 수 없어요. 초딩만 가도 한결 나아지니 그냥 견뎌야해요....코디는 무슨.... tpo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한겨울에 샌들신고 한여름에 패딩입는다고 속뒤집는 나이니까 마음을 비우고..힘내세요 ㅠㅠ25. 저도
'21.2.4 11:40 AM (175.192.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딸 아이 한참 저럴때 전날 자기전에 옷 다 골라놓고 잤어요. 머리끈까지.
바뀌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그런날엔 그냥 지가 고른대로 하게 했어요.
그런데, 양육자가 자기 마음대로 막 바꾸는 성향이 없으면 아이도 거의 자기가 정한 대로 다 하던데요.
저도 아직 아이 한창 키우는중이지만
여기 선배님 말씀대로 화낼 상황을 최대한 안만드는게 좋더라구요.26. 어쩌면
'21.2.4 12:22 PM (1.245.xxx.138)이런 일들은 엄마라면 다들 공감하는일인데
오은영박사님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
평정심 안잃으시나 전 그게 너무 궁금해요^^27. ...
'21.2.5 9:20 AM (180.230.xxx.69)아침을 대충 때운다는생각으로 크래커 주니.. 아침에 화를 덜내네요 ㅎㅎㅎ 과자주는게 몸에 안좋긴할텐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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