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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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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게 보던 지인 뇌가 없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10,246
작성일 : 2021-02-03 20:57:15

  제가 지난주 상을 당했어요

이번주 일을 시작했는데 지금도 멍해요. 

전에 직장동료인 지인인데 뭘 물어 볼 일이 생겨서

통화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신 걸 알게되었고

그 다음날 자꾸 자기알바가게로 놀러오라더군요

얼굴보고 얘기 좀 하자고

그 동료가 잠시 그곳을 도와준다고 혼자 있다고

저도 자영업을 해서 가깝거든요


저도 마침 은행일을 보러 나가던 길이었고

너무 가까워서 잠시 들렀어요

저를 보자마자 그 친구왈

눈썹 문신 좀 다시해라 다 지워졌다

이마 주름 보톡스 맞아야겠다

등등의 소리를 퍼붓는거에요 ㅠ

지난주 상치르고 온 사람한테 위로는 커녕

저 사람이 저렇게 생각이 없던 사람인가

멍해지더라구요

5분 앉아있었나

그 지인 입에서 무슨 악귀가 쓰인것마냥

이상한 소리만 지껄여대서

너무 짜증나서 가봐야한다고 나와버렸어요


저런 사람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요 ㅠ





IP : 14.4.xxx.3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1.2.3 8:58 PM (121.165.xxx.46)

    공감능력 제로던가
    님을 위로한답시고 대화주제를 저렇게 늘어놓는
    수준이하 인간이죠.

  • 2. ......
    '21.2.3 8:58 PM (175.119.xxx.29)

    소시오패스꿈나무네요.

  • 3. 원글
    '21.2.3 8:59 PM (14.4.xxx.39)

    저의 슬픔을 같이 나눠달라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평소 얼굴만 알던 사람이 상을 당했다고 해도
    말도 조심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위로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해맑은 표정으로 제 외모를 지적할 타이밍은 아니잖아요
    곱씹을수록 이해가 안되서요

  • 4. ...
    '21.2.3 9:00 PM (59.5.xxx.90)

    듣는 제가 다 민망하네요...
    위로는 못해줄 망정...휴
    원글님... 토닥토닥

  • 5. 글쎄요,,
    '21.2.3 9:00 PM (1.245.xxx.138)

    가끔 좋다고 생각하던 사람에게서 또다른 면을 발견하게 될때가
    간혹있긴하죠,
    오늘 처음 쓰는 말인데 "현타"온다고 한다던데,
    그 생소한듯한 경험은 어쩌면 인간이라면 자주 경험하는 일일수도 있을듯해요,
    인간의 감정은 세심하고도 정교해서 나자신도 컨트롤 못할때가 있는데 타인이
    그걸 어떻게 어루만져주겠어요,

  • 6. ..
    '21.2.3 9:02 PM (14.63.xxx.224)

    평소 언행을 떠올리시면 어떤 사람인지 알겠죠.
    딴에는 분위기 전환한다고 산사람은 살아야하니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로 대화를 이끌어서
    분위기 환기를 좀 시키고 싶었을 수 도 있고
    그게 예인해진 원글님 심기를 건드렸을수 있겠네요.
    모르죠. 직접 알고 지내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 7. 오늘
    '21.2.3 9:02 PM (121.165.xxx.46)

    저는 지역개발 프로그램 특강 하고 왔는데
    수강생 한분이 몇명 차마시다가 갑자기
    이 동네엔 브레인이 없다해서
    우리 모두 노브레인 됬어요. 도매끔으로 넘어감.

  • 8. 오늘
    '21.2.3 9:03 PM (121.165.xxx.46)

    도맷금? 도매끔? 늘 쓰던 말인데 맞춤법을 모르겠네요. 죄송 ㅎ

  • 9. ㅇㅇ
    '21.2.3 9:03 PM (123.254.xxx.48)

    오라는 것부터가 서운해요. 근데 회사 생활하니 회사 근무하다 심근경색으로 돌어거신분 있었는데 웃고 떠들고 모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인간들이 다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럴수도 있고.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자취해서 밥 해먹으니 친구라는게 밥 잘해먹네 먹을때마다 잘먹네 이러더라구요. 그럼 굶냐고 했는데 암튼 상 치루면 서운한 것도 많이 생가고 인간사 정리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 10. .....
    '21.2.3 9:04 PM (223.39.xxx.19)

    도매금이요.

  • 11. 원글
    '21.2.3 9:05 PM (14.4.xxx.39)

    정말 어쩌다 한번씩 일로 통화하고 저도 그 지인도 서로 하소연 들어주고 하던 사이에요
    서로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뭐 그런쪽로는 얘기해본적 없어요

    제 눈썹과 미간 주름이 너무너무 걱정되어서 한말일까요
    거기 5분 앉아있었는데 나중엔 보톡스 가격 얘기 꺼내며 끝도 없이 떠들길래 나왔어요

  • 12. **
    '21.2.3 9:07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중증치매로 의심될 정도네요
    그 사람은 원글님 상 당한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은거죠?
    치매가 아니고서야...

  • 13. 본인이
    '21.2.3 9:09 PM (121.165.xxx.46)

    본인이 말을 하면서도 제어가 안되는건 고장난거죠
    근데 님 위로하느라 그럴수도 있어요
    말이란 표정과 태도 음성까지도 종합해서 봐야하는거니
    그냥 좋게 잊으시고 얼른 주무셔요. 토닥토닥

  • 14.
    '21.2.3 9:10 PM (220.117.xxx.26)

    소시오패스..에 가스라이팅 인지
    이제 밑바닥 봤으니 멀리해요

  • 15. 혹시
    '21.2.3 9:11 PM (175.120.xxx.219)

    모르는 것 아닌가요?

    조기치매던가.....ㅜㅜ

    그렇지않고서야 저럴수가

  • 16. ..
    '21.2.3 9:14 PM (61.77.xxx.136)

    하여간 어찌나 남의외모보고 이래라 저래라 오지라퍼들이 많은지 여기 82에도 반성할사람 한트럭이상임

  • 17. ???
    '21.2.3 9:17 PM (223.39.xxx.207)

    이 글은 외모지적이 문제가 아닌데요?;;;

  • 18. ㅇㅇ
    '21.2.3 9:43 PM (49.142.xxx.33)

    아버지 돌아가신걸 못알아들은거 아니면 저게 말이 되나요?

  • 19. 치매초기
    '21.2.3 9:45 PM (211.206.xxx.193)

    아닐까요? 백번 양보해 생각하면.. 원글님이 상치르고 얼굴이 좀 축나서 생각해주느라 해준 조언..? 치매같네요..

  • 20. 친구년
    '21.2.3 9:45 PM (110.70.xxx.117)

    생각이나네요.

    우리아빠 폐암말기 선고받고
    넘 슬퍼하고 있는 저에게
    야! 우리아빠도 무릎아파~
    어른들은 다 아파~

    그러더라고요.
    그땐 그래..그러고 말았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장례중에
    조문은 안오고 계속 전화를 하더라고요.

    전화해서는 지 남친이랑 헤어져서
    너무 슬프다고.
    슬퍼서 죽을거 같다고..
    미친ㄴ.

    장례기간 내내 전화하더군요.
    안 받으면 문자.
    남친보고싶어 죽겠다고.
    자기 너무 슬프다고..

    미친ㄴ.

  • 21.
    '21.2.3 9:54 PM (223.39.xxx.228)

    110.70님 그런건 친구도 아니에요.
    뭐하러 전화를 받아서 그걸 다 들어줘요.
    첨에 그랬을때 너 지금 내가 무슨 상황인지
    알면서도 그러냐 하고
    다신 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야죠.

  • 22. 친구년
    '21.2.3 9:57 PM (110.70.xxx.117)

    혹시나 빈소에 왔다는 전화인 줄 알고...
    온다고 하고선 끝까지 안왔어요.

    그 뒤로 인연끊었어요.

  • 23.
    '21.2.3 9:58 PM (123.254.xxx.48)

    다시 글 보러 왔다가 110님 친구도 쓰레기네요 참..연락 안하시고 끊어 내셨길 바랍니다 전 아빠 중환자실 계실때 엄청 친한 친구한테 울면서 잔화하고 했는데 면회 온다는 소리 한번 안하더라구요 그런것도 서운 했어요. 병원도 10분 거리고 동네였는데. 제가 가족이 없고 아빠 밖에 없다는걸 알면서도 세상 인간사 제 맘으로 되는거 하나 없더라구요

  • 24.
    '21.2.4 4:02 AM (106.102.xxx.30)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글 보니 미친년들 많네요
    저도 저번주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치르고 돌아온 후 저희집 거의 하루에 한번씩 놀러오던 뒷집에서 자영업 하던 아는 동생이 놀러와서

    언니 며칠동안 뭐했어요? 라고 묻길래
    응..사실은 엄마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 치르고 왔어
    그랬더니 아..그랬구나..근데 언니, 우리집 뒤에 삼월 초에 마트 오픈하는 거 알아요?

    갑자기 기분이 더러워지길래
    나 :마트가 생기든 뭐가 생기든 지금 관심없어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정신이 없지
    자영업녀: 아..그러시구나..근데 거기 회원제래요
    14만원만 넣으면 혜택이 많대요
    나: .....ㅡ''ㅡ

    이런 병쉰 같은 정신세계를 가진 애들은 뭔지 ㅜ ㅜ

  • 25. 자다가 깨서
    '21.2.4 4:07 AM (223.62.xxx.227)

    제가 아버지 기일이 가까워지면 다운되고 기운이 영 없어요.
    제 친구가 어두운 닟빛을 보더니 집요하게 묻더라구요.
    사람이 말하기 싫을때도 있잖아요. 그걸 가만히 안두고 하도 채근해서 며칠뒤에 아버지 기일이라 그렇다고 어렵게 말꺼내니 실망한 표정으로 난 또 뭐라고... 별거 아니네 이랬던 친구도 있어요.
    남의 상처도 단번에 별거 아니라니 무슨 말을 해야 흡족했을지.

  • 26. 음..
    '21.2.4 9:43 AM (211.222.xxx.240)

    제가 볼땐 그동안의 관계로 봐선 부의금을 드려야 체면이 서는데 돈이 아까워서 부의금 내기 싫어 상관없는 딴소리만 늘어 놓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 27. ㅇㅇ
    '21.2.4 8:43 PM (222.233.xxx.137)

    원글님 댓글분들 이야기 읽으니 진짜 믿기지않을만큼 멍텅구리들이 많네요

  • 28. ..
    '21.2.4 8:49 PM (211.184.xxx.190)

    이럴때 사람들 진면목도 보게 되고 바닥?인 면도
    보게되는거죠...
    진짜 상상초월인 사람들 많네요.
    저도 7년전..아빠돌아가셨을 때 ..산후조리원에서 만나
    매일 보고 같이 육아하고 정말 잘해줬던 동네언니가
    있었는데
    아빠 돌아가셨다고 전화했더니
    응 못가봐서 미안하고 나중에 보자. 하는데 황당..
    못 오는건 상관없었는데 한달동안 연락도 없길래
    그길로 연 끊었어요.
    심지어 물건 받을게 있어서 만났는데도
    그 일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는데
    너무너무 서운하더라구요.

  • 29. 에휴..ㅠ
    '21.2.4 9:03 PM (42.24.xxx.189)

    사회성이 떨어져도 정도가 있지. 무슨 유형이라고 불러야할지 생각도 안나는 사람이군요.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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