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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경단 같은것 쌌던 나뭇잎 아세요?

궁금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1-02-03 14:47:42
라디오에서 찹쌀떡 얘기하는것 듣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왜 어릴때 경단 같은것 파는데 보면
나뭇잎 같은걸로 하나씩 싸서 팔았던것 같은데
그게 혹시 무슨 잎이에요?
굉장히 향이 좋았던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IP : 121.150.xxx.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3 2:48 PM (175.192.xxx.178)

    모싯잎?일까요?

  • 2. ...
    '21.2.3 2:48 PM (112.220.xxx.98)

    망개잎?  

  • 3. 원글
    '21.2.3 2:48 PM (121.150.xxx.3)

    모싯잎요? 오.. 첨 들어봐요.
    검색해봐야겠네요.

  • 4. 망개떡...
    '21.2.3 2:49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

    메밀묵....찹쌀떡...억...
    망개 떡억........
    어제밤에 동네 다니시던데요...ㅎㅎㅎ

  • 5. 원글
    '21.2.3 2:50 PM (121.150.xxx.3)

    음.. 모싯잎은 아닌것 같아요.
    잎이 깻잎처럼 생겼네요?
    그런게 아니라 좀 맨질맨질 했던것 같은데...
    그게 기름 때문이었나 몰라도.. 암튼 모양이
    저렇게 안생겼던것 같아요.

  • 6. 알아요
    '21.2.3 2:51 P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

    떡갈나무, 망개, 호박잎, 깻잎, 모싯잎요.

  • 7. 00
    '21.2.3 2:52 PM (1.222.xxx.189)

    청미래덩굴 "망개잎"이라 그러죠

  • 8. 모모
    '21.2.3 2:52 PM (219.252.xxx.249)

    망개떡이네요

  • 9. ..
    '21.2.3 2:52 PM (125.177.xxx.201)

    망개잎으로 싼 떡이 망개떡이에요.

  • 10. 원글
    '21.2.3 2:59 PM (121.150.xxx.3)

    아.. 저는 경단만 생각했네요. ㅋ
    망개잎이군요 그게..

    대여섯살때 해수욕장에서 엄마가 경단을 사주셨어요.
    아저씨가 유리관? 유리가방?을 ㅋㅋ 메고 계셨는데
    그 속에 동글동글 예쁜 경단들이 있었어요.
    그걸 꺼내서 나뭇잎에 싸주셨는데 진짜 달고 맛있었어요.
    근데 거기서 묘한 향이 나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

  • 11. 네~
    '21.2.3 3:26 PM (1.237.xxx.2)

    망개잎이예요
    유래가 항일투쟁의 역사가 있죠
    동네에 망개떡을 대표로 파는 체인점 있는데
    거기서 사먹은건 진짜 맛있어서
    인터넷검색으로 의령에 방송에도 나오는 망개떡 유명한집걸 많이 주문,선물까지 배송시켰는데 완전 대실망이었어요
    택배보내는건 안굳게하려고 타피오카전분을 쓰는지 떡 식감이 아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12. ㄹㄹ
    '21.2.3 3:28 PM (211.252.xxx.90)

    망개잎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한대요.그래서 거기다 싸서 팔더라구요

  • 13. ㅇㅇ
    '21.2.3 3:2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망개떡 맞아요 네이버에 망개떡 장수 이미지 검색해보세요 유리떡통 들고있는 사진 있어요
    이거 맞요? 추억의 떡장수

  • 14. 게으른냥이
    '21.2.3 3:34 PM (58.226.xxx.81) - 삭제된댓글

    망개잎이 모시잎. 경남의령에 가면 망개떡 모양 조형물 있어요 ㅎㅎ
    그리고 떡갈나무잎. 떡을 싸서 다녔다고 떡갈
    여담이지만 짚신 딸어지면 밑에 깔았다고 신갈. 나무 ㅎㅎ

  • 15. 게으른냥이
    '21.2.3 3:37 PM (58.226.xxx.81)

    망개잎, 모시잎. 경남의령에 가면 망개떡 모양 조형물 있어요 ㅎㅎ
    그리고 떡갈나무잎. 떡을 싸서 다녔다고 떡갈
    여담이지만 짚신 딸어지면 밑에 깔았다고 신갈. 나무 ㅎㅎ

  • 16. ....
    '21.2.3 3:54 PM (222.69.xxx.150)

    망개떡 먹고 싶네요.
    향기가 은은하면서도 향긋해서 정말 좋아해요.

  • 17. ..
    '21.2.3 3:55 PM (223.62.xxx.71)

    근데 그거 일제 잔재 아닌가요?
    옛날에 어릴때 장사 오면 맛있게 먹었는데
    제 기억에 아저씨 일본 옷 입고 유리상자 어깨에 매고 있었어요
    남쪽 지방이예요 적산가옥 많은곳

  • 18. 윗님
    '21.2.3 4:48 PM (1.237.xxx.2)

    일제잔재 아니고요
    경북 의령지방에 망개나무가 많은데 그잎이
    천연항균기능이 있대요.
    기억은 잘안나지만 오래전부터 무슨무슨잎같은데 밥싸다녔다고들 하던데.
    암튼 항일투쟁하던 의병들이 전투식량처럼 떡을 망개잎으로 싸서 집떠날때 갖고갔다하더라구요. 더 자세하건 인터넷검색~~

  • 19. ..
    '21.2.3 10:12 PM (118.37.xxx.19) - 삭제된댓글

    어떤 지방에서는 명감이라고 하고
    또 다른 지방에서는 망개라고 하는데
    이 잎은 일본에서 넘어온 게 아니고
    우리네 시골에서 음식을 쌀 때 오래전부터 써오던 방법이었고
    일본강점기 시절과 그 이후로도 1970-80년대까지도
    일본인들이 수입해가던 토종식물입니다.

  • 20. ..
    '21.2.3 10:13 PM (118.37.xxx.19)

    어떤 지방에서는 맹감, 명감이라고 하고
    또 다른 지방에서는 망개라고 하는데
    이 잎은 일본에서 넘어온 게 아니고
    우리네 시골에서 음식을 쌀 때 오래전부터 써오던 방법이었고
    일본강점기 시절과 그 이후로도 1970-80년대까지도
    일본인들이 수입해가던 토종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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