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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매일 교회 가시는 시부모님

에고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21-02-03 14:12:41
시아버지 장로님, 시어머님 권사님 이세요.
그게 엄청 자랑이신 분들 이시구요.
본인 대출상환보다 헌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시구요.

요즘도 매일 새벽기도 가시고, 주일 예배 당연히 가십니다.

이번 명절 5인이상 집합금지 기사 보시고는,
딸들 가족은 오지말고, 아들가족인 저희만 오라시네요.
손주 보고 싶으시다고요...

제가 걱정 말투로 그 교회는 안전하시냐 했더니
요즘 200명만 예배를 드리고, 거리두기 하고,
본인 교회는 층고가 높은 편이라서
코로나에 안전하다 하시네요....

가기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이런 하소연도 못해요ㅠㅠㅠㅠㅠㅠ

IP : 49.166.xxx.15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21.2.3 2:15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역시 개독들은 늙으나 젊으나 정신 못차렸고.....

  • 2. 남편이 간다하면
    '21.2.3 2:18 PM (203.247.xxx.210)

    애들 데려가라 하시지요

  • 3. 에고
    '21.2.3 2:18 PM (49.166.xxx.158)

    이런 시부모님 혹은 부모님 계신분 있나요... 지혜를 주세요

  • 4. 지혜랄게
    '21.2.3 2:20 PM (14.32.xxx.215)

    있나요
    대놓고 교회 찝찝해서 아범도 애들도 못보낸다 하세요
    왜들 할말을 이렇게 못하고 사실까요 ㅠ

  • 5. 우린
    '21.2.3 2:21 PM (106.102.xxx.171)

    교회는 아닌데 대구예요
    대구에서 오라길래 못간다 했습니다
    심지어 봄에 중요한 시험 앞둔 손녀도 있는데 오라시네요 걍 거절했어요

  • 6. 소망
    '21.2.3 2:22 PM (106.102.xxx.171)

    할말은 하세요 안하니 모른건지 그렇더라구요

  • 7. 에고
    '21.2.3 2:23 PM (49.166.xxx.158)

    저정도면 돌려 얘기 한거 아닌가요...
    대놓고 말하면 며느리로서 선전포고 아닌가요....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나만 이런가ㅜㅜㅋㅋㅋㅋㅋ

  • 8. ...
    '21.2.3 2:24 PM (220.75.xxx.108)

    선전포고 해도 되지요.
    내 애들 내가 지킨다는데..

  • 9. 에고
    '21.2.3 2:26 PM (49.166.xxx.158)

    그쵸 저는 제가 과한건가 예민한건가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했어요.

  • 10. 장로 권사
    '21.2.3 2:29 PM (121.154.xxx.40)

    얼마주고 사셨을까

  • 11. 에고
    '21.2.3 2:31 PM (49.166.xxx.158)

    지금도 매년 천만원씩 하고 계세요. 한숨...
    대출 있으심
    연금으로 생활중이심

    그리고 항상 돈없다고 하소연이심

  • 12. 솔직히
    '21.2.3 2:32 PM (14.32.xxx.215)

    새댁시절엔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간적도 많은데요
    10년쯤되니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목소리 내게 됐구요
    이 시국에 할말은 하셔야죠
    그리고 걸리면 정작 위험한 사람은 부모님들이구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와요 할말 하세요

  • 13. 에고
    '21.2.3 2:36 PM (49.166.xxx.158)

    남편은 저런 부모님을 이해 못하지만
    부모뜻 거절하거나 상처 드리는것도 싫어해요.
    그래서 이런일 생길때마다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는것도 짠하네요.

  • 14. 그럼
    '21.2.3 2:40 PM (175.223.xxx.231)

    남편만 가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모진말 못하고 가기는 싫고 그런거잖아요
    핑계대봤자 같은일 반복이에요
    대놓고 말해도 못알아듣는 판에 돌려말하면 알아듣나요
    다 답답하시네요들

  • 15. 욕나오네요
    '21.2.3 2:42 PM (183.100.xxx.139)

    딸은 오지 말라는 부분에서

  • 16. 에고
    '21.2.3 2:44 PM (49.166.xxx.158)

    딸은 오지 말라는 거는 안전상 문제보다
    친손주가 더 보고 싶어서 선의로 하시는 말씀이세요.
    그래서 더 열받음....
    끔찍한 사랑법

  • 17.
    '21.2.3 2:45 PM (115.23.xxx.156)

    요즘 안전한곳이 어디있어요 사람 많이모임 코로나 걸릴수도 있는데

  • 18. ..
    '21.2.3 2:57 PM (61.98.xxx.139)

    못간다고 하심 돼죠.
    저희는 양가 다 교회 중직자들 이신데, 온라인 예배만 드리시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킵니다.
    이번 설도 최소인원 6명이라 안모입니다.
    아버님들 생신도 안모였고, 심지어 친정엄마 첫 기일도 원가족 4명만 모였어요.

  • 19. ..
    '21.2.3 3:05 PM (218.39.xxx.153)

    요즘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확진자 밀접접족자 만니면 회사에 얘기해야하고 평판 안 좋아 집니다 하고 말씀 드려요
    5인이상 모이면 안되는데요
    남편만 보내요

  • 20. ...
    '21.2.3 3:07 PM (112.220.xxx.98)

    교회집안인거 알았으면
    난 아예 결혼을 안했을텐데...
    얼굴이 원빈이라도 아웃
    남편만 보내세요
    갔다오면 2주격리 시켜버리세요

  • 21. dd
    '21.2.3 3:25 PM (218.148.xxx.213)

    남편이 알아서 앓는 소리하면 되는데요 요즘같은 시대에 설에 집에갔다가 코로나 걸리기라도하면 회사에서 짤린다구요 상처받으실게뭐있어요 남편이 못하면 님이라도 죽는소리 해야지요 만약 아들집으로 오신다도하면 오기전 이주동안 자가격리급으로 계시다가 오라고해요 저흰 실제로 저희도 자가격리급으로 안나가기때문에 시누이가 놀러온다고했을때 저희집 오기전 2주동안 사람만나지말고 오라고했어요 평소 사이가 좋아서 가능한말이긴한데 제가 워낙 안돌아다니고 남편도 직장 1호 되면 안된다고 엄살이 심해서 다들 미리 먼저 설에 못오지??하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 22. ..
    '21.2.3 4:00 PM (211.58.xxx.158)

    요즘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요 222
    카페나 식당에서도 집사님 어쩌고 하면 자리 옮기게 되요

  • 23. 내미
    '21.2.3 4:09 PM (119.206.xxx.5)

    5인 이상 만났다가 코로나 걸리면 구상권 청구한대요.
    치료비 보험 안되면 어마어마한데
    그 돈 다 어떻게 내고 주위 사람들 어떻게 보냐고 그러세요

  • 24. 진짜
    '21.2.3 4:13 PM (222.239.xxx.26)

    집안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 25. 흠.
    '21.2.3 4:32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착하신듯요.
    저는 꼬여서 그런가 딸가족은 코로나 걸리면 사위눈치. 사돈댁 눈치보여 안되지만 아들 자손들은 코로나 걸려 평생 남을지도 모를 증상이 생기던가 말던가 신경 안쓰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사랑하면 더군다나 더더 오지말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엔 걸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 쓰이니 오라는거 같아요.
    사랑하고 배려하면 어떻게 그래요?
    친정 엄마한테도 누구 온다그러면 절대 얼씬도 못하게 하라고 얘기해놨어요.
    특히나 교회다니면 더더욱이요.
    꼭 오라시면 그 집 아들만 보내겠어요.

  • 26. ....
    '21.2.3 6:19 PM (1.237.xxx.189)

    교회라면 안가요
    몸사리고 집구석에만 있는 노인들이면 가지만
    교회 맨날 가는 교회쟁이라면 제일 거리 둬야하는 인간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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