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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커서 유학가는 학생들...

초코칩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21-02-03 13:47:37
영어회화 공부를 하던중 딱딱해진(!) 머리에 셀프꿀밤을 주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ㅎ

다 커서 (즉 어린시절의 유학말고 대학을 외국으로 가는 경우같은..)
유학을 가는 아이들의 영어습득이 넘 신기해서요
물론 제가 궁금한건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는 제외인 경우에요

예를 들어서 국내 고등시절 성적이 바닥인 아이들이
고딩졸업후 바로 유학을 가는경우를 종종 봤거든요
근데 제 단순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되는게 바로 무슨무슨 대학에
입학을 하던데 그럼 갑자기 영어실력은 어떻게 늘었으며(?)...
아니 남들이 모르는 죽자사자의 노력으로 회화실력은 늘렸다쳐도
전공과목을 비롯한 수많은 과목들의 학업(외국이니 전교재 모두 영어는 당근이공~)을 어떻게 따라갈수 있는건지가 넘넘 신기해요
모두 한글로 된 수업도 전공과목을 공부하려면 배우는 과정중에 힘들때도
많을텐데, 외국에서.. 특히나 잘해서 간게 아닌데 이게 전부 어떻게 가능한지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물론 따라가려고 뒤늦게라도 밤낮 애쓰며 공부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여튼 나이들어 점점 머리가 굳어져가는 아짐의 단순머리로는 늘 이게 궁금하더라고요~~^^''
IP : 114.203.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3 1:51 PM (112.144.xxx.150) - 삭제된댓글

    제 아들 얘기네요.
    죽자사자 영어 공부해서 아이엘츠 점수 따고 해서 합격했어요.
    자동차디자인으로 진로 변경해서요.
    중간에 방황 좀 했죠.
    그 과정 없는 아이는 잘 모르겠네요.

  • 2. ㅎㅎ
    '21.2.3 1:52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잘 모르잖아요..
    그러면 그런갑다 하는게 유학인듯요..
    결과 보고 알지 사람말로는 몰라요..그내용..

  • 3. 드물죠
    '21.2.3 1:54 PM (121.133.xxx.125)

    특목고
    학생들도 롸이팅이 빡센 학교나
    전공 과목 필수 교양 선택이 적은 학교에서 고생하는데요.

    종합대학이 불리는 리써치 학교는
    전공수업도 강의식이라기보다
    한 시간에 나가는 진도도 엄청나고요. 교수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학생이 공부하는곳이 더 많아요.

  • 4. 미국은
    '21.2.3 2:05 PM (121.133.xxx.125)

    워낙 학교가 많으니까요.
    등록금부터 퀄리티까지 다양하고
    학점을 땄는지 아닌지 알아보는것도 아니고요

  • 5. 0000
    '21.2.3 2:08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유학 간 애들이 다 졸업하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대학원도 기본 1년은 어학수업을 들어야 하드만요

  • 6. Sofia
    '21.2.3 2:11 PM (117.52.xxx.80)

    영미권(특히, 미국, 영국) 교육이 비즈니스입니다. 정말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는 학생도 있구요.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대학도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전 세계에서 공부하러 오는 나라죠.
    교육이 사업인 나라 인데 돈내고 학교 들어 오겠다는데 말리겠습니까?
    첫째, 학교가 돈을 번다. 둘째, 유학생이 와서 생활비를 미국에서 사용한다. 다 미국 좋은 일이죠.
    그리고 대학에서 영어 못하고 수학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클라스도 만들어서 운영합니다.

  • 7. ㄷㄷ
    '21.2.3 2:11 PM (221.149.xxx.124)

    중학교 때부터 석박까지 미국에서 했는데..
    머리 커서 온 애들 영어 잘 하는 애들 드물어요..

  • 8. ㅁㅁ
    '21.2.3 2:16 PM (1.127.xxx.85)

    나름인데 저는 중1부터 준비해서 영어 원어민 만큼 됬어요
    다른 도피성 애들은 계속 낙방하고 일년 학교 더 다녀서 졸업하긴 하더라구요, 본국으로 많이들 들어가죠, 현지서 경쟁안되니..

  • 9. 세계에서
    '21.2.3 2:25 PM (121.121.xxx.145)

    제일 대학교 많은데가 미국인데 천차만별
    케바케 될놈될 이라고 생각됩니다.
    다 커서가면 아무래도 언어극복이 더욱 어렵죠.

  • 10. 커서
    '21.2.3 2:44 PM (211.36.xxx.202)

    못하는 사람은 어릴 때도 못했어요. 대부분..
    병이 아닌 이상 지능은 성인이라고 달라지지 않아요.
    머리 굳는다는 핑계

  • 11. ㅇㅇ
    '21.2.3 2:49 PM (223.38.xxx.5)

    이공계통으로 공부하면 그렇게해서 자리잡고 잘 사는 경우 여럿 봤어요.

  • 12. 이공계는
    '21.2.3 3:28 PM (73.52.xxx.228)

    영어 유창하지 않아도 그 분야에서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실력만 어느 정도 이상되면 미국에서 자리잡는데 지장없습니다.제 주위만 해도 여럿 있어요.문제는 사람 상대 많이 하고 말많이 해야하는 직종 종사자들이죠.특히 영업,마케팅 이런 분야요.

  • 13. 공부로 미는 거죠
    '21.2.3 3:31 PM (118.44.xxx.84)

    공부로 미는 겁니다.
    영어(말하기) 잘 못해도 그나마 technical writing은 계속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고, 특히 수학 쪽으로 잘 하면 일반적인 노랑머리 파란눈 미국애들 정도는 식은 죽 먹기죠.
    결국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어디서든 공부 잘 해요. 물론, 한국에서 했다면 더 쉽게 했겠지만.

  • 14. 초코칩
    '21.2.3 4:19 PM (114.203.xxx.84)

    댓글들 보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네요
    분명히 공부때문에 한숨끊이질 않던 경우인데도
    국내서는 대학들 다 떨어지고 바로 외국대학으로 가는 경우를
    몇번이나 봐서 참 궁금했었거든요
    더군다나 매년 학년도 올라가니 더 신기(?)했었구요
    제가 본 케이스들은 미국은 아니구요
    뉴질랜드,호주,홍콩입니다
    특히 홍콩과기대 다니는 아이가 제일 신기방기...ㅎ
    그래도 거기는 그렇게 쉽게 갈 대학은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도움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5. 홍콩과기대
    '21.2.3 7:52 PM (1.229.xxx.169)

    3년특례 경희대까지 다 떨어지고 재수해서 영어특기자 떨, 수시 떨 하고 홍콩과기대 가던데요. 그후 일본,홍콩대학 갔다는 애들 곱게는 안보여요

  • 16. ...
    '21.2.3 8:34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특목고 출신 이공계 유학 가서 대학 졸업하고 현지 취업해서 잘 사는 경우 여럿 봤어요
    햔국에서 전교 최우수권 성적이더니 유햑 가서도 거의 올 A 받았어요

  • 17. ...
    '21.2.3 8:47 PM (218.48.xxx.16)

    특목고 출신 이공계 대학 유학 가서 현지 취업하고 잘 사는 경우 여럿 봤어요
    한국에서 학교 성적이 최우수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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