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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친정 시댁에 다 고마움을 느껴요.

친정시댁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21-01-31 21:17:50

작년 추석도 설도 아무 곳에도 안 갔어요. 물론 남편도요.

친정은 같은 서울인데도 저희 집에 기저질환자가 있어서 제가 전전긍긍 하니까 "아무도 안와. 코로나 백신 맞을 때가지는 그러기로 했다." 하시는 거예요.

김장김치도 주신다고 택배보관함에 넣고 가져가라 하시고요.


시댁도 남편이 얘기를 하니 "건강이 최고다. 느이 집은 오지마라"그러셔서 저는 애한테만 신경 쓰고 있어요.

올해도 양가에서 다 그러세요.


솔직히 남편한테 불만이 많은데 그냥 이런 걸로 동지애로 갑니다.

보호해야 할 애가 있는데 이런 것도 마음이 안 맞으면 전 정말 미쳐버렸을 거예요.


요즘 양가에 정말 고마움 느껴요. 82 글 보면서 더욱 그래요.


제발 참읍시다. 이제 올 한해 백신 맞으면 되는데 누구네는 가고 안가고 이런 걸로 싸우지 말자구요.

전 애국자는 아니지만 그냥 이런 거는 칼같이 지켜요.




IP : 211.227.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려심
    '21.1.31 9:20 PM (121.165.xxx.46)

    어르신들이 배려심 있으셔서 그러죠

    저도 오지말라했어요.
    작년에 두번인가 겨우 한두시간 봤네요.
    그냥 다니러 와서요.

  • 2. 네에
    '21.1.31 9:24 PM (211.227.xxx.137)

    너무 감사하죠. 그 배려심이 말도 못하게 감사합니다.

  • 3. 형님
    '21.1.31 9:24 PM (125.176.xxx.131)

    저는 다리기브스 했는데도
    굳이 오라고 했던 시모 생각하면 지금도 부들부들....
    몇년이 흘렀어도 안잊혀지고
    지금은 연 끊고 살아요.

    그렇게 며느리한테 못되게 굴면
    늙어서 고생입니다.
    남편놈도 재수없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 4. 왜들
    '21.1.31 9:30 PM (121.165.xxx.46)

    왜들 나이들면 젊은 사람들 입장을 그리도 모르는지요

    아주 오래된 기억인데
    소아과에 글쎄
    애 낳자마자 산모를 끌고 나타난 시어머닐 봤어요
    날도 추운데 그냥 대충입고 애안고( 아마도 갓난애가 감기?)
    시어머니 표정이 참
    가관이었어요.

    그 애기엄마 바람들어서 아플텐데
    가끔 생각나면 너무 안쓰러웠어요.

  • 5. ..
    '21.1.31 9:3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다들 고마우신분들이시네요
    시누가 문제예요
    젊은사람이더합니다
    차라리나이드신분들이 서운해하면이해라도가는데
    나이젊은사람이 더해요
    안죽는다고 겁더럽게많다는둥 그렇게벌벌떨어서
    어찌사냐는둥 벌금그까짓 몇푼한다고 돈없냐는둥
    미쳐요

  • 6. 원글
    '21.1.31 9:34 PM (211.227.xxx.137)

    사실 저도 남편 재수 없다고 늘 생각했는데 이런 난국에 양가에서 도와주니 그냥 살게됩니다.
    그런데 다리깁스한 며느리를 굳이 오라해서 뭐가 그리 좋을까나... ㅡ.ㅡ

  • 7. 예전
    '21.1.31 9:35 PM (121.165.xxx.46)

    예전 할머니적 이야기 들은거로는
    애 낳은게 무슨 자랑이냐
    나는 돌아서서 밥해먹었다... 이런거요

    그게 무슨
    그니까 며느리가 애 낳고 누워있는데
    심사가 뒤틀려서 그랬다네요.

  • 8. 예전님
    '21.1.31 9:43 PM (211.227.xxx.137)

    그런 얘기 들으면 정말 슬프지 않아요? 같은 여자로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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