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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조언 구해요

ㄹㄹ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21-01-31 01:38:26
4살 남자아기인데
우연히 장난감파는곳을 들르게 됐는데
아이가 보자마자 갖고싶다고 집어요

근데 보자마자 제가 안된다고 말릴만한 거에요
조잡하고 딱봐도 화려함이 눈에띄어서 반짝 욕심나는거지
집에가져가면 절대 다시 안가지고 놀만한..

공룡모양 자동차? 인데
공룡에 관심이 있긴한데 공룡공룡 하면서 탐을내더라고요..
근데 정말 갖고놀만한것도 아니고 조잡스럽고
그냥 쓰레기가 될것 같은맘에
말렸는데 그다음에 또 비슷한 스탈의 장난감을 갖고싶다는데
그것도 제가 같은이유로 말렸어요..

그런데 이럴때 아들반응은
고집을 더 안부리고 한두번 이잉~ 하고 보채는 정도에 그치고
포기를 빨리 하는것 같아요.
일단 센 고집이나 큰소리로 울고불고 땡깡을 안부리니
아 이쁘다 착하다 하고 그나마 다른걸로 사주고 달래주긴하는데..

제가 잘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눈엔 너무 갖고싶은건데 제가 고작
제기준으로 조잡하고 집이지저분해지고 쓰레기. 가 될거라는
표현까지 하면서 말릴일인가 싶기도 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다른걸로 꼬시는거는 내구성이 좋아보이거나
집에있는 기존장난감들의 확장이나 연관성이 있는? 장기적으로
활용될만한 것들로 골라주고 아이도 좋다고 냉큼 받아들이긴 하는데요..
아이가 갖고놀 장난감을 너무 제 기준으로 골라 사주는게 아닌가.
다들 어떻게 하세요..

그리고 이런상황에 포기가 빠른 아이는
그냥 성향인걸까요 아니면 이미 아이에게 엄마의 존재는
한번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자기가 이길수없고 엄마말은 무조건
받아들여야한다는 그런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걸까요.
후자라면 너무 큰문제고 제가 고쳐야할게 아닌가 고민됩니다..
평소에도 습관이나 버릇때문에 제가 단호하게 대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동생이 있어서 둘을 가정보육으로 케어하다보니
마냥 부드럽고 인자하게만 대해주지는 못하거든요..ㅠ
IP : 223.38.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때가 있어요
    '21.1.31 1:59 AM (1.237.xxx.100)

    어른 눈에는 조잡하지만 아이에겐 소중해 보여요.
    내버려도 사줘야해요.
    제가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이십대중반 청년이지만.

    열에대여섯번은 사주세요.

  • 2. ㅁㅁ
    '21.1.31 2:20 AM (1.126.xxx.5)

    단호함은 좀 버리시고요
    유연하게 유머스럽게 차분하게 소위 조근조근 상황전환/유도를 하세요, 왜냐하면 애들이 엄마 화법 고대로 다 따라배우거든요
    포지티브 하게. 늘 네거티브 하게 대답하는 4살 아들한테도 공감은 해주지만 "그럼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네? 그래도 좋았던 것이 하나 있지 않나 생각해보자! " 그럼 좀 노력하는 것 같더라구요

  • 3. ㅁㅁ
    '21.1.31 2:21 AM (1.126.xxx.5)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일단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데리고 나간다거나..미국식 그런 거 본 적 있어요

  • 4. ...
    '21.1.31 2:43 AM (112.170.xxx.237)

    하나 정도는 원하는걸 사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거절
    '21.1.31 12:48 PM (221.156.xxx.237)

    일정한 기간이나 이벤트로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는 날을 정해 마트에 가세요.

    맘에 드는 장난감을 몇 개 고르게 한 후 아이가 선택하도록 하세요. 그게 엄마 맘에 들지 않더라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
    자신의 선택이 존중받을 때 아이의 자존감이 커진대요.

    아이가 아직 어리고 엄마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눈에 띄는 장난감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엄마 앞에 내미는 것일 수 있어요.

    선택할 수 있고 선택을 존중받게 되고 그런 기회가 정기적이고 많지 않다면 아이의 선택이 더욱 신중해질 거에요

    아직은 어리니 아이의 선택이 어른의 기준에 최선이 아니더라도 손해?가 크지 않을거에요.
    실패를 어렸을 때 충분히 해봐야 성공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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