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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맞고싶지않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요

나도군인아들있어요 조회수 : 5,034
작성일 : 2021-01-30 22:46:07

애들이 크면서 정말 나랑 안맞는 사람이구나 하는생각이 들면 자동적으로 사돈되면 힘들겠구나 하게됩니다.

물론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보고 그런생각하겠죠


아들이 얼마전 군대에 가고 알게된것 중에 인터넷 포털에 군인부모 카페가 있고 훈련소로 인터넷편지를 보낼수 있다는것.

엄청 신기했어요

The Camp라는 앱을 통해 이니터넷편지를 보내고

그곳 커뮤니티에서 같이 군대보낸 부모들끼리 정보공유, 위로하고 응원해요.

진짜 좋은 아이디어고 예전과 비교하면 획기적인거죠.

카페에서도 같이 걱정하고 응원하고 정보도 주고받고...좋더라구요


가끔 과도한 부모님들이 있는데 다들 동병상렴이니 대충이해하고 다독이고 넘기죠

 아들과 20분 통화했는데 아들이 "엄마랑 20분이나 통화했네"라고 말해서

너무 서운하다는 어마니글을 봤어요.

본인은 2분 같았는데 아들이 그 시간을 길게 느꼈으니 서운하다고...

이글에 어떤 공감을 하고 무슨 위로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코로나19로 훈련소입소하고 전원 검사후 2주간 거의 외부와 격리생활을 한다고 해요(훈련소마다 약간 변동가능)

보통은 입소후 첫 주말에 집으로 안부전화를 하게하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되는거죠


몇몇 훈련소에서 연락이 안와서 그 소속 훈련병 어머니들이 걱정중인데

그중 몇 분은 너무 과할정도로 화내고 걱정하고...

그 시기를 지낸 다른 부모들이 위로하고 같이 걱정해주는데 본인 얘기만해요.

우리애 걱정에 아무것도 못하고 밥이 안넘어가고...


물론 인터넷상이라 의사표현에 한계가 있겠지만, 본인 아이 너무 소중하고 절절한 모성애가 약간 무서워져요.

집착하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한테 싫다는 분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젊은 우리나이또래에서

비슷한 상황을 보니 이 상황은 뭔가 싶고 자식걱정 지나치고 집착하는 사돈은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내일 집으로 전화해서 부모들 걱정 한시름 놓게되면 좋겠어요

 

 

IP : 175.212.xxx.1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30 10:50 PM (1.233.xxx.39)

    저도 작년 5월 군대보내고 훈련소,, 인터넷 편지 다해봤고..카톡도 하고 밴드도 보곤하지만

    부모들끼리 위로도 연락도 한단 건 또 새롭네요. 제 생활 바삐하다가 아들 연락오면 통화하고

    카톡하고 유투브서로 보내며 음악추천 등 하고.. 또 요샌 주식이야기도 가끔 하고.. 그것만도 벅찬데~!

    결혼할지 안할지 .. 모르는데 미래의 사돈걱정까지요

  • 2. ??
    '21.1.30 10:51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사돈까지는... 너무 나가시네요.

  • 3. ??
    '21.1.30 10:52 PM (14.38.xxx.149)

    사돈까지는... 너무 나가시네요.
    님이 싫어도 자식 이기는 부모 못봤음.

  • 4. 그런가요
    '21.1.30 10:55 PM (14.32.xxx.215)

    쿨한척하며 미리 사돈맺기 금긋는 분도 저쪽집에선 별로일것 같아요

  • 5. oo
    '21.1.30 10:56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군대 보내놓고도
    엄마들끼리
    카페 긴입해서 정보 공유하며 위로하며
    응원하며
    지낸다는 자체가
    별나보여요.

  • 6. ㅇㅇ
    '21.1.30 10:57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군대 보내놓고도
    엄마들끼리
    카페 가입해서 정보 공유하며 위로하며
    응원하며
    지낸다는 자체가
    별나보여요.

  • 7.
    '21.1.30 10:57 PM (175.120.xxx.219)

    저는 지금 아들 둘이나 군대에 있고
    비슷한 까페 두군데나 가입해있고
    아들들이 여친도 있지만
    사돈까지는...생각이 미치지는 못했.....

    그냥 그런가보다 해지던데요.
    우리 아이들 학교 보내면서
    별의별 학부모 많았잖아요^^
    그때 워낙 여럿겪어서 그다지...

  • 8. 피곤하네요
    '21.1.30 11:01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군대보낸다음 느낀 것이 나는 꽤 쿨한 편이네.. 싶은 마음 들 정도로
    다른 엄마들은 절절하더라구요.
    엄마들 절절함은 유도 아니지.. 아빠들 절절한 사람은 이루 말도 못해요.
    쿨한 성격이면 사돈 걱정은 뭐하러 해요.
    누가 사돈이 됐건, 신경뚝 하고 살면 되죠.
    집집마다 문화가 다르지만, 내 자식은 뻔뻔해서 그런데 휘말리지 않고 잘 살거라는 믿음이 있네요.

  • 9. *****
    '21.1.30 11:19 PM (112.171.xxx.65)

    저는 개독틱한 인간들과는 사돈하기 싫어요.
    뭐 요즈음은 애들이 먼저 교회 다닌다고 하면 거르지만서두

  • 10. ..
    '21.1.31 12:12 AM (14.63.xxx.95)

    저는 아들이 군대가면 절에 가서 매일 기도하겠다고 일을 그만두는 사람을 만났었었요..저는 아들이 이번에 제대했는데 잘있겠구나 하고 마음편히 있었거든요..내가 너무 무심했나싶은 생각까지들더라구요..

  • 11.
    '21.1.31 1:01 A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좀 과해 보이네요.

  • 12. 사돈을
    '21.1.31 1:36 AM (124.53.xxx.159)

    만날 일이 많을까요?
    그러고 보니 무난한 가정이면 좋겠단 생각은 드네요.
    드센 엄마를 가진 딸이라면... 개입을 하든 안하든
    너무 싫어 골아플거 같아요.
    개독은 사고가 아예 다르니 말할것도 없고..
    한번도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걱정 되네요.

  • 13. ...
    '21.1.31 2:40 AM (125.177.xxx.182)

    님이 과해 보여요 222

  • 14. ..
    '21.1.31 10:45 AM (39.7.xxx.84)

    전 원글님 얘기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서 공감가요.
    매번 모든 주변 사람에게 그런 잣대를
    들이대는건 아니지만
    어쩌다 저랑 정말 기준이 안 맞거나
    억지쓰는 사람들 보면 저런 사람이 내 자녀의
    시부모? 장인장모가 된다면??아우 피곤하것다..
    이런생각요.
    진짜 몇명 두고 그런생각한적있음ㅎㅎㅈ

  • 15. 며늘
    '21.1.31 11:32 AM (182.211.xxx.216)

    저도 아이들이 커가니 그런 생각 들어요.

    지나치게 가부장적인데 본인은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거나
    다큰 아들들 앞에서 너무 여성적인걸 내보이거나
    엄마는 연약한 여자라는걸로 눈물 바람인 사람들 이상하게 보여요.
    여자친구가 미워서 잠이 안온다.
    그렇다고 군대 가는 마당에 없는것도 너무 속상하다.
    걔하고만 통화하고 엄마한텐 얼마나 하는지 너무 궁금하고 질투난다.
    과하다는 생각은 절대 못하던데요.
    여자친구가 그리 미운데 며느리는 어찌 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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