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는데 정말 화나네요.

[종교]

저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며 자랐는데 요즘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어요.
천주교로 개종하는 걸 남편이랑 얘기하고 있을 정도예요.
어차피 같은 하나님 믿는 건데 사회에 유익한 역할을 해야죠.
온라인 예배만 계속 드리는 교회 다니고 있지만 정말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정부에서 강력하게 교회나 종교 관련 모임을 핀셋 규제했으면 합니다.
자영업자들 고통 받고 학생들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있어요.
이 와중에 정신 못차리는 종교인들은 정말 더 이상 말로 해서는 안 될 거 같아요.

[...]

규제한다고 하면 815때처럼 길거리 나가서 대대적으로 지ㄹ할걸요. 종교탄압이니 뭐니. 삼일절때도 대대적으로 지ㄹ한다고 예고된 판입니다. 판레기놈이 개독이랑 아주 쌍으로 나라 말아먹고 있어요.

[다들]

여의도 순뭐시기 교회 이 난리에도 동네마다 6ㅡ8명 모여서 예배보고 헌금 모아서 낸다면서요.
결국은 돈이 중심인거죠.

[ㅇㅇ]

"위대한 판사님이 나를 석방", "3월 1일 천만 집회"

https://news.v.daum.net/v/20210125173024744

[....]

종교탄압이라고 온 세력을 움직여서
여론몰이 할거예요..
정치인들은 표에 움직여요.
종교인 세금문제도 그래요.

[ㅇㅇㅇ]

종교탄압이라고 좀 하면 어때요? 그런거 감수하고라도 정부에서 막아야죠. 자영업자들도 데모하고 그러는구만.

[....]

서양에서 기독교 세가 약해진 이유도
집단 이기주의 아니였을까 싶네요?
한국도 그 전철을 밟아가고 있구요

[한국개신교가]

그래요.
이웃, 공동체에 대한 배려, 의식이 너무나 없어요,

내 잘돼서, 그 말은 우리 교회 건물 크게 올리고
유명한 사람들 다니고 그 안에서 사교 잘하고 큰교회면
다 된다는 주의죠.
너무 얄팍하고 구복적이고 비종교적이에요.

[규제]

개돼지에요?
규제해서 말듣게
성당 절은 신부님 신자들 스스로 지키잖아요
목사들이 저따위면 신자들이 나서서 비판해야죠

[제발]

밖에서 하면 종교탄압이니 뭐니 하며 순교자코스프레 할 게 100%니 제발 안에서 목소리 좀 내주세요. 안으로부터의 개혁이 더 참된 개혁이기도 하잖아요.

[...]

원글님같은 같은 기독교인들이 제발 큰목소리를내주셨으면 합니다. 비종교인들이 말하면 맨날 종교탄압한다고 하니.2222

[개독]

저는 이쯤되어도 교회다니며 목사 아들 유학비 수퍼카.생활 비용 대주는 신자들을 악마와 동급으로 봅니다 ㅜㅜ

[원글이가]

교회에서 어떤 직책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일개 집사 정도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나가라 하면 그만이고 저런 사람 하나 안 오면 그만이에요.
저들에게 타격은
돈 많이 내는 장로나 되야 한마디를 해도 의미가 있죠.
그런데 장로들은 자기가 평생 돈, 시간, 정성 바쳐서 딴 장로 자리가 있는
그 교회에 그런 식으로 말안하죠.
장로는 목사를 고용하기도 하지만 교회와 공생관계기 때문에 자기가 있는
교회에다 그런 말 안해요.

[음님]

교회는 코이노니아라고 교인간 친교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게 불교와는 다른 지점 중의 하나인데 불교는 결국 개인의 구원, 열반을 목표로 하잖아요.
기독교는 땅끝까지 전도하라고 했기 때문에
믿는 종교활동이 나에서 끝나서는 안되고
옆으로 알리고 같이 나누고 해야 해요. 그래서 그래요.

[제발]

생각있는 교인들이 직접 행동해주길 바랍니다.
이건 정부도 일반 국민들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교회안에서 해결해야하는데
이익집단인거 같아요
정말 교회다닌다면 상종을 안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ㅁ]

원글같이 깨인분들이 많아야 기독교가 정신차릴꺼같아요. 아무말대잔치해도 따르는 맹목적인 신도들이 기독교를 망치는거죠

[음..]

종교탄압이라고 미국 백악관에 서신을 보내고 난리를 친다는거죠.

대한민국에서 종교탄압을 하고 있다~위대한 미국에서 도와줘~이런식으로
국민의 50%가 기독교인 나라 미국에서
한국에서 기독교 탄압을 한다고?
하면서 압력을 가하거나 선진국 지표에서 종교적인 면에 낮은 점수를 줄수 있다는거죠.

이걸 자꾸 이용하는거 같더라구요.
대형교회 목사들이 미국정계쪽과 친하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에서 정치하는 한인들 대부분 교회다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참~ 어려운 문제라더라구요.

국내문제가 아니라 외교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종교]

저희 교회는 방역수칙 지켜서 아예 모임을 안 하는 중이라 어디다 화낼 곳도 없어요.
저는 일개 집사지만 목사님께는 이런 얘기 기회 되는 대로 전달하고 있고요.
내부에서 이런 목소리를 결집시킬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서명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건지... 근데 그런다고 방역수칙도 안 지키는 사람들이 말 들을까요?

[미적미적]

목사님을 거의 신격화하는 그런 곳은 다 사이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기독교 보다는 개독이 더 많아요. 똑같이 죄인들이 모여서 안전수칙조차 제대로 안하는 건 범죄다 싶고요.

[개독의]

광기땜
역효과날까 무섭죠

[정말]

나라 생각하면 강력 규제해야 하는데
표 떨어지니 못하죠
방역도 그렇고 세금도 그렇구요

[동감]

교회 안간지 일년됬어요. 저희교회는 대면예배 허가될때도 성가대 안한채로 일년됬구요. 마스크쓰고 음식 안 먹는다해도 방방이 밀폐된 공간이라 소모임도 안하고 애들예배도 안해요. 못되고 무식해도 유분수가 있지 애들 마스크 벗기고 통성기도하는거 보고 기겁했네요.

[....]

인근 성당으로 옮기시는거 추천합니다.
박봉에 검소한 생활에 지역사회 봉사하시는 신부님들 많아요.
실천하는 참된 종교인이시죠.

문재인대통령을 영적으로 인도해준 분도 지금은 은퇴하신 영도 성당 신부님(정의구현사제단) 이시죠.

[종교]

진짜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정신 멀쩡하면 이 참에 다 성당으로 옮기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천주교는 중앙에서 통제가 되니 이상한 집단은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잖아요.
교회는 내부라는 게 도무지 의미가 없어요.
교파며 뭐며 뭐가 이리 복잡한지...ㅜㅜ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 좀 깊이 해 봐야 하겠어요.

[...]

오늘의 개신교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개독이라 불리는 이유중 하나는 저 꼴이 되도록 판을 깔아준 평범한 평신도들의 도움이 없었다고 단정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