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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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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이 수면장애 도와주세요.

수면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21-01-29 10:48:04
이번에 고3되는 남자아이입니다.

adhd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침에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지를 못해서 고민입니다.

잠을 일찍 충분히 자도 그렇고 충분히 못자면 더욱 그렇습니다.

항상 자기전에 알람을 서너개 맞춰 놓고 반복해서 울리게 해도

전혀 일어나지 못하고 각성이 전혀 안됩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깨워서 약을 주는데

제가 깨우는데 걸리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보통 30분정도

때로는 1시간동안 깨워도 못일어 날 때가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아침마다 아이와 전쟁을 치루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를 깨워서 준비하고 차로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면

저는 온몸에 맥이 풀리고 우울해 지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깨울때 짜증내고 화내고 몇년동안 이렇게

지내다보니 아이도 힘들지만 저도 너무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아이는항상 7시에 기상이 목표인데 늘 지키지 못하니

스스로에게 화도 내고 다른걸로 화풀이 하기도 하면서

자책을 하니 그 모습을 늘 지켜 보기도 괴롭습니다.

아침에 알람 맞춰 일어나려고 바닥에 이불 대충 깔고자기도

하고 수면명상 같은것도 틀어놓고 자도 전혀 효과가 없네요.

이제 고3이니 계속 이런상태가 지속되면 입시는 물론

직장생활에도 문제가 생길게 뻔해서 고민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가 아이를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안깨우고 놔둬 보기도 했으나 이 문제는 습관의 문제라기보다

각성이 어려운 뇌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분야의 전문가나 병원이 있을까요?






IP : 182.219.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학인데
    '21.1.29 10:51 AM (223.62.xxx.70)

    7시 기상요?
    저희 아이 작년 하루에 10시간 이상 잤어요.(작년 고3)
    코로나로 원격수업하니 9시기상
    주말은 오전 10시 넘어서..

    그래도 합격은 했어요.

    저희 아들은 키가 작은편이라
    초중때 학원 때문에 일찍 깨운게 후회됩니다.
    둘째 중딩은 요즘 10시 넘어서 일어나요.
    작년대비 15센티 컸어요

  • 2. 원글
    '21.1.29 11:01 AM (182.219.xxx.35)

    아이가 7시에 일서나려고 하는 이유는 학기중 등교시간과 생활패텬을
    맞추기 위해서 인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일서나는 시간은 결국 8시나 9시이고
    그것도 제가 깨워야 일어날수 있습니다.
    키를 생각하면 충분히 자는게 좋겠지만 아이는 이미 키는 포기한듯 합니다ㅠㅠ

  • 3. 고구마
    '21.1.29 11:15 AM (116.127.xxx.176)

    방학때라도 좀 늦게일어나면 안되나요?
    저희아이도 고3에도 10시에도일어나고 했던거같은데요

  • 4. 제가
    '21.1.29 11:28 AM (182.219.xxx.35)

    글을 오해하도록 썼나본데 제가 아이가 많이 자는걸 걱정하는게 아니에요.
    7시에 일어난다고 한건 아이 스스로 세운 계획이고 사실 잠도 하루 8,9시간 정도로 충분히 잡니다.
    저는 당연히 늦게 일어난다 생각하니 느즈막히 깨우고요 안깨우면 또 안깨웠다 짜증을ㅠㅠ
    충분히 자도 스스로 못 일어나는걸 고민하는 글입니다.

  • 5. .....
    '21.1.29 12:17 PM (39.7.xxx.152)

    원글님 죄송한데 ... 포기하시고
    원글님 마음이라도 편히 사세요. ㅠㅠ

    제가 원글님 자제분 상태인데 (성인 adhd, 시험 공부중)
    지난 주 엄마랑 원글님과 똑같은 케이스로 싸웠어요.
    그래서 이번주부터 안깨우는데 계속 늦게 일어나네요.
    약도 먹고 있는데 ...
    요즘 생각에는 차라리 시험을 포기하는게 둘 다 행복할 것 같은데 ..
    자제분처럼 아침에 못 일어나는것 저도 같구요.
    충분히 자도 아침에 못 일어나고 안깨우면 계속 자구요.
    늦게 일어나서 후회하는 것도 같네요.
    adhd의 과반이 넘는 많은 수가 일어나는게 힘든 것으로 알아요.

    이게 저 중학교 때 부터 그랬어요.
    나이 많은 성인인데 ... 아직도 그래요.
    심하지 않은 adhd라는데 그렇네요.
    얼마 전 adhd 검색하다가 못 읽었던 어떤 글을 읽었는데
    adhd 저주합니다. 생활의 모든 행동들로 힘들었는데
    그게 다 adhd의 특성이었고 그 특성을 다 갖고 있네요.
    솔직히 자제분은 더 힘들꺼예요.

  • 6. ......
    '21.1.29 12:20 PM (39.7.xxx.152)

    저희 어머니도 깨우는것에 스트레스 받았고
    4~5번은 깨워도 못일어나는 것을 이해 못하고
    알람으로 못 일어나는것도 이해 못하셨어요.

    엄마한테 미안한데 ... 일어나는것은 의지로 안됩니다.
    스마트워치 차고 자는데 잠깐 깬 흔적도 없습니다.

  • 7. ㅠㅠ
    '21.1.29 12:51 PM (182.219.xxx.35)

    점 많은님과 어머님 두분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 병이 참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주변까지 힘들게 하는 병인듯합니다. 저도 아이와 10년 넘게 이로인해 갈등과 고민 속에 살고 있다보니 남 일같지 않네요. 그래도 앞으로 점점
    좋아질거라는 희망 놓지 마시고 힘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아이에게 큰 욕심은 안부리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기 바랄 뿐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8. 00
    '21.1.29 1:01 PM (211.196.xxx.185)

    저희애랑 동갑이네요 울아들은 12시에 일어나요 스스로.. 그냥 냅둬요

  • 9. ...
    '21.1.29 1:24 PM (14.4.xxx.98)

    Adhd 아이들의 힘든 특성중 하나인데. .진료받는 선생님께 의논안하셨나요? ..제아인 지금 대학생인데, 고등때까지 그랬어요 .오은영선생님께 진료받고 쭉 처방받았었는데, 싸우면서 진빠지 말라고..
    일어나겠다는 시간 30분~1시간전에 약먹여주라고 하셨어요 ..뇌가 깨는게 힘들고 늦는게 이병인데 그걸 갖고 애랑 힘들지말라고. .어차피 투약을 안하는 상황도 아니니 ..엄마가 미리 먹여주세요. 빈속에 먹이는건 걸려서 전 우유나 야채즙에 먹였어요.

  • 10. 원글
    '21.1.29 2:56 PM (106.101.xxx.251)

    점셋님 저도 항상 아이를 깨워서 거의 눈도 못뜨는 혼수상태에서 약을 먹어요. 야 먹이고도 거의 30분내지는 1시간 가까이 여러번 깨우고요. 그 방법 밖엔 없는거였군요.
    아이는 스스로 일어나고 싶어해서요. 저도 앞으로 대학다니고 군대 갔을때 걱정스럽기도 하고요.
    다니는 병원 의사샘게 말씀드려봤는데 별다른 답변을 안주시고원래 그렇다 하셔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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