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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의 유효기간

조회수 : 4,746
작성일 : 2021-01-29 09:06:45
나이가 50 넘어가면서 인간관계에 유효기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정말 넘 친하고 다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절친과 별일 아닌걸로 소원해지기도 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친해지기도 하고

사람 사이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을 믿지 못했었는데 조금 알것 같아요.

35년 넘어가는 어릴적 친구들과는 유통기한 없는 관계가 지속되는 것 같구요. 현재까지는 말입니다.(그동안 별별일들 다 서로 겪는거 보아온 사이라 그럴까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더 겸손해져야겠다.
받아들여야겠다.
깊이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등등 입니다.



IP : 119.64.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론은
    '21.1.29 9:08 AM (73.229.xxx.212)

    어쩌다 한번씩 만나야 그 유효기간이 길어지는듯해요.
    서로 얼굴보고 만나는 횟수가 유효기간이잖아요.
    에효...가족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적당히 어쩌다 한번씩 보자는 거잖아요.
    주말마다 모여재끼면 내 가족이라고 지긋짓긋해지는때가 오죠.

  • 2. 그러게요
    '21.1.29 9:08 AM (121.165.xxx.46)

    저같이 사람이 주위에 많은 체질도
    사람들이 좀 사라지는 느낌이 있어요
    살기 어려워서도 있고
    스스로 자기를 가둔다는 느낌도 있고요( 살짝)
    인간관계 유효기간 있어야해요
    혈연관계도 너무 힘들면 멀어져야하구요
    그게 그래요.
    어릴때 모르던것을 나이들면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 3. 우..
    '21.1.29 9:09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안지 35년 넘었어도 알 수 없는게 사람 사이죠.
    나이먹으면서 순수했던 사람도 추한 이기심과 본성에 비뚤어지는 경우가 좀더 많은 거 같아요.
    반대로 개차반이 인간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초등 친구한테 요즘 조금씩 실망하게 되네요.

  • 4. 그 유효기간을
    '21.1.29 9:10 AM (220.78.xxx.226)

    첫만남에서 알수 있었더라면 달라졌을까요

  • 5. ,,,
    '21.1.29 9:16 AM (121.167.xxx.120)

    나만 아니라 상대도 계속 변하기 때문이예요
    환경이 서로 달라도 변하고요.

  • 6. 하물며
    '21.1.29 9:26 AM (58.231.xxx.114)

    부모 형제 관계도 그렇던데
    친구는 더하죠
    인간관계가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해 줄 수 있는 관계는
    세월에 잘 익어 가겠지만
    흔히 볼 수 없죠

  • 7. 원글
    '21.1.29 9:26 AM (119.64.xxx.75)

    코로니로 인해 만남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야말로^^ 지금 알고있는걸 좀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고 후회도 종종 생깁니다만 예전처럼 후회하고 이불킥 하고 그러진 않는것같아요.

    그냥 지금의 나를 못난부분까지 더 좋아하게 되었기도 하고요.

    앞으로의 인생도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평탄하게 살았냐고요?
    평균적으로 봤을 때 그러진 못했어요.
    가장 큰건, 스무살도 넘은 자식이 오래 아파서 병의 끝이 안보인다는 것.
    그런것도 받아들이고 나니 편해져요.

    진주조개처럼 상처와 아픔들을 내가 더 아프기 싫어서 지꾸 굴리고 다듬고 하는 걸까요.
    그 결과는 진주가 될지 다시 내 살을 파고드는 상처가 될지는 지금은 모르는 일이겠지요.
    둘중에 어느것이 되더라도 오롯이 제 몫인걸요 뭐.

  • 8. ..
    '21.1.29 9:28 AM (116.88.xxx.163)

    원글님의 깊은 사유가 느껴집니다.
    진주가 될지 상처가 될지...뭐가 되던 내몫이라는 말씀 와 닿네요.

  • 9. ㅁㅁㅁㅁ
    '21.1.29 9:35 AM (119.70.xxx.213)

    어쩌다 한번씩 만나야 그 유효기간이 길어지는듯해요.222

    깊이알수록 좋아지는 사람 드물죠
    깊이알수록 뭔가 짜증나고 상처도 건드려지고...
    부부도 10년쯤되면 외도가 많대요

  • 10. ...
    '21.1.29 9:52 AM (61.72.xxx.76)

    갱년기 되니
    또 변해요
    쉽질 않아요

  • 11. ..
    '21.1.29 10:16 AM (180.68.xxx.100)

    시절안연이라눈 말이 있죠.
    그때 그때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행복하면 되는 거죠.

  • 12. 원글
    '21.1.29 10:44 AM (211.36.xxx.161)

    시절인연..
    그렇네요.
    매순간이 최선이면 될듯
    억지로 이어지지 않는게 또 사람간의 연 인가봐요.
    친구사이도 부부도 부모자식도요
    어차피 인생 홀로 가는거
    지금의 내 시절을 즐기고 받아들이고
    잘 늙어야겠어요.

  • 13. ...
    '21.1.29 11:15 AM (211.36.xxx.47)

    나이가 들수록 이해심이 생기기 보다
    그동안의 참고 견디던 것들이
    더이상은 참아주기 싫게 되기도 하네요.
    그런 식의 우정 유지가 의미없이 느껴지기도 하고..
    정말 어릴 적부터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어느날 순식간에 끊어졌는데 보고싶거나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드네요.

    그리고 대운이 바뀔때 사람들도 바뀐다더니
    정말 힘든 시간들도 같이 사라지고
    좋은 일들이 몰려와서 드라마틱하게 변하네요.
    신기하게도..그리고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지구요.

  • 14. 저도요
    '21.1.29 5:22 PM (49.163.xxx.80)

    제가 50넘고나니 요즘 매일하는 생각이예요
    나도 변하고 상대도 변했어요
    환경과 상황이
    나랑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인간관계가 덧없어서 슬퍼요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할지 거리를 둬야할지 아직 모르겠어요

  • 15. .....
    '21.1.30 7:27 AM (39.124.xxx.77)

    저도 나이들수록 드는 생각.
    갈수록 인간관계에 의미를 안두게 되네요.
    연연하지도 않게 되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게 되고
    만나는 사람은 언제든 바뀔수 있고
    나도 변하고 상대도 언제든 변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내감정관리에 좋다는 생각..
    그리고 그게 진리인것도 같은..
    적당한 거리두리가 제일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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