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젊은데 허리디스크가 안좋다고 해서 필라테스 강습을
3대1로 받기 시작했는데 세상에나 저는 고관절이 너무
안좋구 작은 아이는 멀쩡해 보였는데 척추 측만증이 있더라구요.
평소에 저나 작은 아이는 자세가 바르다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필라테스 강사님은 몇가지 자세를 해보라더니 대번에 알더라구요.
나이 오십넘어 걷기 운동만 해본 사람으로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비싼돈주고 pt받고 운동하는구나 알았네요. 저희 세모녀의 비루한
몸뚱이를 확인했어요. 그리고 신기한건 한시간 했는데도 1키로
가까이 빠진건 이해가 안가는데 일시적인거겠죠?
82님들이 디스크에는 평생 운동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해서 큰
맘 먹고 딸을 위해 시작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처음 필라테스 강습 받아봤는데
흠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1-01-28 22:18:17
IP : 221.143.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28 10:41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측만증있는 딸 대학 들어가자마자 필라테스 시작했는데
바른 자세 습관이 딱 생겨서 너무 좋아요2. ..
'21.1.28 10:54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필라테스선생이 알 정도면 운동 좀 하는 일반인들도 판별했을 거에요
3. ㅎㅎ
'21.1.28 11:04 PM (112.154.xxx.57)요즘 어지간한 필테강사들 물리치료학?통증?그런거 공부하더라구요
몇년전에 하다가 저도 최근에하니 거북목 일자허리 확인하고..아직동작 안들어가고 목이랑 어깨근육 풀어주고 림프마사지해주고 자세교정 하고있어요4. 치료목적이라
'21.1.28 11:16 PM (180.68.xxx.158)제가 해본것중 제일 좋은 운동이었어요.
코로나 끝나면 다시 레슨 받으려구요.
아파서 병원 다니는것보다 훨씬 좋죠.^^5. 마스크
'21.1.28 11:30 PM (221.143.xxx.37)쓰고 운동하려니 답답하긴 하지만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측만증 검사는 서서 바닥에 팔을 다을듯이
구부려보라구 하니 등이 자세히 보니 한쪽이 길게 좀 높더라구요.
누구든 해보면 알겠더라구요. 허리가 곧게 펴진다고
괜찮은게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