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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할 아이다!!는 언제 어떻게 알게 되나요

ㅇㅇ 조회수 : 5,034
작성일 : 2021-01-28 20:30:13

이때쯤 이럴 때 감이 오더라 하는 거요
자랑글 환영입니다 전 아직 미취학 아동 키워서요ㅎㅎ
IP : 61.37.xxx.13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1
    '21.1.28 8:31 PM (14.50.xxx.116)

    고1요..... 중3때 수학 100점 맞던애한테 건 기대가 고등학교때 무너져 내려요 ㅠㅠ

  • 2. ..
    '21.1.28 8:31 PM (58.121.xxx.201)

    중학교때 선행 시켜보면?
    전교등수 받아보니

  • 3. 단계
    '21.1.28 8:32 PM (61.253.xxx.184)

    단계가 있는거 같아요.

    어릴때도 더 구분되기도 하겠지만,
    저는

    4-7살 즈음에 느끼고
    초등저학년때 느끼고
    초등고학년때.....사실

    그때 누가 그랬잖아요
    4학년에 결정된다고...진짜 지나놓고나니 4학년? 초고학년에 이미 결정되는거 같아요

    중학교 들어가면 확실하고
    고등학교는 빼도박도 못하게 확실.

    아이는 천재로 태어나 둔재로 키워진다고 했는데.....

  • 4. 5학년
    '21.1.28 8:35 PM (119.149.xxx.34)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5학년부터 공부할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노선 이상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책도 많이 읽고 날은 똑똑하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5학년부터 수학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숙제량 소화 못하고 지지부진 하더군요 물론 지금은 중상위권 정도는 됩니다만 고등학교 가면 뒤쳐질듯해요

  • 5. T
    '21.1.28 8:3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강삽니다.
    초등3이면 대충 보여요.
    물론 못하다가 중간에 치고 올라오는 놈들도 가끔 있습니다만...
    수학이 제일 중요한건 변함 없지만 국어가 매우 중요해졌어요.
    수학 머리 없는 친구들은 선행말고 현행을 반복반복반복반복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멀리 보시고 엄마 욕심을 버리면 내 아이에게 맞는 길이 보일거에요. ^^

  • 6. ㅡㅡ
    '21.1.28 8:37 PM (49.172.xxx.92)

    저는 고딩때도 모르겠더라고요
    항상 기도하는 마음이었어요

    다행히 재수해서 ky갔으니 다행이긴한데도
    자식이라 그런지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커요

  • 7. ㅇㅇ
    '21.1.28 8:41 PM (182.214.xxx.38)

    영유 다닐때 시험점수가 있으니 늘 1등이나 2등이었고
    구몬 시켰는데 반복 거의 없이 너무 빠르고 잘했고
    초저땐 그냥저냥 따라가나 했는데 초3에 수학 시켜보니 최상위를 일주일에 한권씩 풀어버렸어요.

  • 8. ...
    '21.1.28 8:43 PM (39.7.xxx.119)

    고2 수학 등급 보고요

  • 9. ㅇㅇㅇ
    '21.1.28 8:44 PM (118.103.xxx.50) - 삭제된댓글

    그냥 애 상태 보면 알아요
    동생인데
    알고자 하는게 확고 하고
    잠깐 방황했어도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거 놓지 못하더라고요
    부모님 전부 전부 교육 신경 안씀
    꼴지도 해봤는데 안혼남 ㅋㅋ

    근데 지 스스로 공부 하더니
    군대 갔다와서 수능 보고 스카이 바로 아래 갔어요
    가서 장학금도 타고
    근데 제때 배운 애들한테 말리더라고요 같은 스펙이면
    젊은 사람 쓰려는 한국 사회는
    한치의 방황도 용납하지 않는 사회인거 같아요

  • 10. 초4
    '21.1.28 8:45 PM (175.117.xxx.202)

    제아이가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보이기시작해요. 공부하는 성향 강점인 과목등..그러나 중등가서 확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중학교2 까진 지켜봐얄듯 하고 고등때는 변할수없죠.

  • 11. 초1때
    '21.1.28 8:50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각반에 눈에 띄던 아이들
    신기하게 이번에 다 서울대 갔더군요.

    책 많이 읽는 다고 소문났던 아이,
    글 잘 쓴다도 학교신문에 글 올려졌던 아이,
    운동 승부욕 끝내줘 늘 운동회 피날레를 장식하고 **시 대표로도 나갔던 아이,
    영어를 잘 해 신문에 나왔던 아이 등등요

    일단 샘들이 먼저 알아보셨어요

  • 12. 초1때
    '21.1.28 8:51 PM (223.62.xxx.8)

    각반에 눈에 띄던 아이들
    신기하게 이번에 다 서울대 갔더군요.

    책 많이 읽는 다고 소문났던 아이,
    글 잘 쓴다고 학교신문에 글 올려졌던 아이,
    운동 승부욕 끝내줘 늘 운동회 피날레를 장식하고 **시 대표로도 나갔던 아이,
    영어를 잘 해 신문에 나왔던 아이 등등요

    일단 샘들이 먼저 알아보셨어요.

  • 13. ...
    '21.1.28 8:52 PM (223.38.xxx.179)

    자랑글 환영이라서 써요
    우리 아들은 4-5살부터 그런 감이 왔어요 애기때부터 나부대지않고 이게 뭐야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한글도 5살 무렵 알고 있더라고요. 아는 지도 몰랐는데 책을 읽더라고요. 6살 마법 천자문 만화를 열심히봐서 마법한자문카드 100장 사줬더니 40자 정도는 이미 알고있고, 한자카드 200자는 그냥 놀아줬더니 다 알았어요. 웃긴게 애는 돌 석자나 아주 어려운 한자 상관없이 그냥 이미지를 사진 찍는것처럼 외우는거 같더라구요. 또 그 무렵 애가 갑자기 1-1=0 등등 계산식을 하더라구요. 애가 공립유지원에 다니고 저는 따로 수식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알고 있어서 깜놀. 알고 봤더니 유치원 가기전에 뽀로로에서 똑똑박사 애디보고 배운거였어요. 초2때 분수계산 제가 스케치북에다 좀 가르쳤더니 최대공약수, 공배수, 분수계산다하고 3학년때 혼자서 책보고 일차방정식이긴 하지만 미지수써가며 일차방정식 수식 써가며 하더라구요. 지금은 예비중 2인데 코딩에 빠져서 독학으로 파이썬, 자바, 코로나 자가진단 매크로, 지금은 온라인수업 매크로 만든다고 노트북만 붙들고 있어요.
    하여튼 정식적인 학교시험은 없지만 수학은 수상 심화, 수하 개념 진도나가고 영어는 고1 모의고사 70-80점대 나오고 있어요. 여기는 군단위 시골인데 솔직히 공부는 어느정도 잘 할지는 모르겠으나 못 할거 같진 않아요

  • 14. ..
    '21.1.28 9:00 PM (121.142.xxx.33)

    유치원때부터 슬슬 드러나죠 근데 그땐 다들 자기 애가 다 영재인줄알고 얘기들하니까 아~ 우리애가 특별한개 아니구나 긴가민가했어요 한글떼고 책을 읽어대는데 마치 굶주린 아이처럼 지식을 습득하더라구요 독서력과 집중력이 남달랐어요 지나가던 학습지 나눠준거 풀면 주위에서 놀라고 바둑학원가면 쌤이 놀랍다고 전화오고 어디나 보내 놓으면 다들 놀래더라구요 그리고 수학영재로 그랬던것같나요 독서력. 책을 손에서 놓질않았어요.

  • 15. ㆍㆍ
    '21.1.28 9:02 PM (218.39.xxx.182) - 삭제된댓글

    윗님 죄송하지만 고1모의 70-80점이면 못하는건데요 .
    잘하는 아이는 고등 모의는 너무쉽고 올해수능영어도 시간재고 풀려 다맞아요.

  • 16. ...
    '21.1.28 9:02 PM (223.38.xxx.179)

    덧붙여 7살 유치원때 공립이라 선생님이 50살은 넘었는데 그때 공부할아이라고 공부 시키라고 하셨어요. 초등들어가서는 상담 가자마자 선생님들이 한결같이 애가 똑똑하다는 말부터하시고 5학년때는 시골에서 크기 아깝다고 하셨네요. 이 말 듣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시급 도시라도 나갈까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지금도 이 시골에서 살고 있지만요. 다 옛날 얘기네요.. 초6까지는 군영재, 대학영재도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 시간에도 애는 노트북만 붙잡고 있어요ㅠㅠ 코딩에 미쳐서

  • 17. 오 신이시여
    '21.1.28 9:0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공부할 아인 줄 알았고
    스스로 잘 했고
    우수했고
    대회는 전국권으로 수상하며
    결과물도 좋았는데
    갑자기 고2때 안하겠다고 해서...맨붕~
    옥신각신하다가... 어쩌겠어요.
    존중?해줬죠. ㅜㅜ
    수시 한장 못써보고
    생기부 40장 다 날리고
    지금 군대에 있어요.
    필요하면 하겠죠....제가 도를 닦습니다.

  • 18. 223.38님
    '21.1.28 9:06 PM (175.117.xxx.202)

    죄송하지만 목동인데 중2에 그진도에 그점수는 잘하는게 절대 아닌데요ㅠㅠ

  • 19. 확실한건
    '21.1.28 9:11 PM (14.32.xxx.215)

    초4 정도에 영수학원 가는거 보구요
    근데 잘하는 애는 사실 유치원에서도 표는 나요

  • 20. ㄴㅇㄴ
    '21.1.28 9:14 PM (223.33.xxx.109) - 삭제된댓글

    초등2학년 담임선생님이 영재라고 하셨는데 지금 서울대 나와 교수합니다. 어릴때부터 엉덩이가 무거워 한자리에 앉으면 꿈쩍을 안했어요.

  • 21. ...
    '21.1.28 9:15 PM (223.38.xxx.179)

    그렇죠. 예비중2에 영수 그 진도는 서울 목동이나 경기권만 가도 절대 잘하는게 아니죠. 하지만 이 동네 학원은 애 진도에 맞는 학원이 없어서(너무 빨라서 이 만큼 선행한 아이가 없대요) 과외해요. 이렇게 하는것도 쌤들이 이 동네서는 완전 잘 하나고 한담니다ㅠㅠ 애가 이러니 지가 잘하는 줄 알고 공부도 안하고 노트북만 붙잡고 있어요ㅠ

  • 22. Oo
    '21.1.28 9:15 PM (125.186.xxx.16)

    두세살부터 유별난건 알겠더라고요. 유치원때부터 선생님들이 영특하단얘기 많이 하셨고 중고등 최상위권이었고 대학도 좋은데 갔어요. 얜 제가 뭘 하라 시켜서는 절대 안 움직이고 자기가 필요를 느껴야 하더군요. 공부머린 타고난다는 말을 수긍하게 되더라고요.

  • 23. 새옹
    '21.1.28 9:16 PM (112.152.xxx.4)

    초 5면 알아요
    솔직히 초등때 잘한다고 날리던 애들 고등와서 단 한명도 이름 듣지 못했어요

  • 24.
    '21.1.28 9:16 PM (180.66.xxx.124)

    3살 때 한글 혼자 읽더니
    5살에는 숫자 여러 개 암산하고
    초3 되니 숙제를 스스로 챙겨서 욕심있게 합니다.
    숙제할 때 완벽주의여서 엄마가 피곤해요

  • 25. 5살
    '21.1.28 9:17 PM (211.218.xxx.241)

    5살에 한글 다떼고
    책을끼고 살더군요
    그때부터 알았어요

  • 26. 웃으시겠지만
    '21.1.28 9:27 PM (114.205.xxx.84)

    십여개월 아기때도 조금 다릅니다.
    유치원때는 이미 보여요.
    교사들은 압니다.
    어디 초등이신지...
    초등때 날리던 애들중 대학 잘가는 빈도수가
    조용히 있던 애들 잘가는것 보다 높습니다.

  • 27. 로그인한김에
    '21.1.28 9:32 PM (39.121.xxx.91) - 삭제된댓글

    초6에 처음으로 문제집 사 줬어요. 담임샘이 국가학력평가 대비로 한권씩 사 오라고 해서, 6학년때 교장샘에게 상장 받았는데 상이 뭔지 몰라서 그 상장 바닥에 내려 놓아 교장샘 아연실색.
    중3때 제가 학교행사 가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어떤 학모 만났는데 아이 이름을 물어와서 얘기 했더니,놀라워 하면서 똑똑한 걸로 유명하다고,,, 나만 몰랐음. 고등 원서 쓰기 한 두달 전쯤? 선생님이 왜 과학고 안가냐고 해서, 부랴부랴 자사고에 원서 넣었음, 선행도 없었는데,,,지금은 의대가서 죽 쑤고 있음. 암기는 꽝이고 이렇게 열심히 해 본적 평생 처음.

  • 28. 중2
    '21.1.28 9:37 PM (124.49.xxx.61)

    중3..
    고등준비하는 모습.. 의욕과 목표를보며

  • 29. 중3맘
    '21.1.28 9:38 PM (210.100.xxx.239)

    강사출신인데요
    초5 정도면 보이는데요
    확실한건 중2정도면 거의 판가름 납니다

  • 30. 사실
    '21.1.28 9:39 PM (180.70.xxx.42)

    머리가 좀 좋구나싶은건 유아기때 인지력이나 기억력 연산으로 감잡히구요
    근데 이게 대입결과와는 또 별개의 문제라 대학은 진짜 고등가야지 알수있어요.

  • 31. 아주
    '21.1.28 9:42 PM (222.110.xxx.248)

    아주 어릴 때
    유머를 알아듣고 그걸 외워 뒀다가 어른들 웃기고 재밌어 하는 거 보고.
    그 다음 선생님이 말해줘서.
    그 다음 가르쳐보니 배운 걸 응용하는데 시간이 거의 안들고 바로 응용으로 넘어가서.

  • 32. ㅇㅇ
    '21.1.28 9:46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예체능만 시키고 공부 푸쉬 하나도 안했는데
    초1 마치고 반배정할때 담임이 반 1등이라고 하더군요
    경기도는 당시 시험도 보고 성적도 매겼나봐요
    서울은 등수 모른다고 하더군요
    학원 하나도 안보내고 집에서도 안가르쳤더니
    초등때 중간쯤 했나봐요
    6학년때 미국 1년 살다왔는데 원없이 놀다왔어요
    귀국후 은근히 걱정되서 종합학원 보냈어요
    영어는 탑인데 수학 걱정되서요
    중1 2학기에 전교 1등하더군요
    그때 깜짝 놀라고 공부 소질있구나 했어요
    중간에 학원도 그만두고 영어 학원만 그냥저냥 다니다
    외고 가고 싶다길래 당시 유명한 페르마 보냈어요
    입시반 3개월 다니고 합격하더군요
    커트라인 높은 영불과에요 대원은 아니고요
    그후 선행하나도 안해서 고생은 좀했어요
    입시에 눈 어두은 엄마 만나서 애가 고생했는데
    공부는 타고 나야 어느정도 하는거 같아요

  • 33. ㅇㅇ
    '21.1.28 9:4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대학은 재수해서 카이갔어요 수능은 4개 틀렸는데
    내신이 안좋아서 손해봤죠

  • 34. ㅎㅎ
    '21.1.28 9:51 PM (1.127.xxx.7)

    사실 한살부터도 차분하니 나대는 애들과 좀 다르죠
    한마디 하면 알아듣고 넘어지는 것도 거의 없었고..
    이거 하자 저거하자 놀이개발해내서 놀고..

  • 35. 초1때
    '21.1.28 10:22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언니가 교사인데
    울아들 며칠 데리고 있더니
    얘 머리 좋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초저학년 때부터 책한번 잡으면
    서너시간은 꼼짝않고 한자리에서
    한권씩 읽고 하더라구요.
    퍼즐도 그수많은걸 하루종일
    시작하면 끝을 보구요.

  • 36.
    '21.1.28 11:02 PM (59.10.xxx.57)

    희망을 주자면
    고1, 중3까지 내가 두 아이를 어쩌다 이렇게 낳아 키우나 했는데
    그냥 열심히 꾸준히 하더니 둘다 의대
    공부 머리는 없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열심히에 좋은 선생님들 만나 열심히
    그러더니 둘다 최근 합격

  • 37. 어려서부터
    '21.1.28 11:06 PM (112.145.xxx.250)

    보였지만 똑똑한게 공부잘하는거랑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 지켜봤는데 승부욕 있고 뭘해도 잘하길래 기대했어요. 기억력 좋고 이해력 좋아서 힘들지 않게 공부한 경우예요. 서울대는 아쉽게 못가고 그 아래 젤 좋은 과 갔어요. 선행 없었고 사교육 거의 안했어요.

  • 38. 코알라
    '21.1.28 11:09 PM (14.39.xxx.16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저 태어나자마자 너무 못 생긴 딸의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이 굳게 드셨다고...

    얘는 이 얼굴로는 공부만이 살 길이다 , 해외 모 유수 명문대 박사정도는 해야...

    반전은 저 우리 부친 여자판이었는데 ...

    근데 웃긴건 진짜 공부 하나만큼은 원없이 시켜주셔서 말대로 됐죠.

  • 39. 책 읽어주면
    '21.1.28 11:09 PM (112.145.xxx.250)

    다 외워서 읽는 흉내내고 단어보고 응용하고 그러더라구요.

  • 40. 3살때
    '21.1.28 11:17 PM (121.170.xxx.205)

    글자는 몰라도 책을 외워서 읽더라구요
    유치원 다닐때 선생님이 학교가면 공부 잘할거라고 했어요
    초등학교때 수학문제지 한 권 주면 하루에 다 풀었어요
    공부는 언제 어려워지는지 묻곤 했죠
    고등학교 가서도 공부가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특목고에서 수능1등으로 졸업하고 전국권으로 장학금받고 서울대 갔어요
    어렸을대 퍼즐 맞추기에 아주 열중했어요
    아빠가 장기도 지겹게 같이 하고 오목도 같이 했어요
    밤새 하자고 해서 힘들었어요

  • 41. ㅎㅎ
    '21.1.28 11:20 PM (125.178.xxx.133) - 삭제된댓글

    익명이라 자랑해봐요
    둘째라 큰아이에 시행착오 땜에 그냥 냅뒀어요. 기저귀를 스스로 평군보다 빠르게 땠어요. 전혀 가르치지않있는데도요.
    그뒤에도 둘째라 무심히 냅뒀어요. 그때 해외갔다가 한국에 6살에 들어왔는데 유차원에 가려면 한글을 다 익히고 가는 분위기였고 한국말 잘 못하는 아이였는데 1달 학원보내니 바로 익히더군요.
    그뒤에도 냅뒀어요. 그냥 놀렸는데 3.4 학년부터 성적둥이 나오더군요. 초6에 다시.해외갔고 햐외애서도 냅뒀어요.
    영어 피아노 운동만 과외하고요. 한국에 중3에 왔고 개학전 1달 학원 이것저것 보냈어요. 첫중간고사에서 해외출신에겐 어려운 사회 국사등에서 반 1등. 오히려 영어는 1등 아니었네요 1개 틀렸는데 전교 99등 정도였던 기억 나요.
    고1때 첨엔 성적 안나와 놀랐고 그때부터 아주 열심히 했고 S대 갔어요. 스스로는 머리 좋다고는 안해요. 때학가서는 확실히.그렇게 느끼나봐요. 세상에 똑똑한 애들 많다고 놀라더군요. 그래도 재가보기엔 죽어라 열심히는 안했어요 고3때도
    6시간은 잤어요. 주말엔.더 자고요. 저 집안일도 도와줬고요. 단 집중력있게 공부를 하더군요

  • 42. 정년 2년을
    '21.1.29 1:06 AM (119.71.xxx.23)

    남겨 놓은 초등 1학년 담임쌤이 울애더러 서울 법대를 갈 아이래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지금은 30대인데 국책 연구원입니다.

  • 43. 음....
    '21.1.29 1:16 AM (98.227.xxx.202) - 삭제된댓글

    공부를 할 아이다 라기 보다는 영재급 애들은 아기 때 눈빛부터 틀려요.

    저는 해외에서 아이를 키워서 언제 뭘 했고 대답은 못하지만,
    프리스쿨, 킨더 다닐 때도 경력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가 아주 뛰어난 아이라고들 했었어요.
    아이를 가르쳤던 선생님들, 심지어 교회 선생님들도 하는 말이, 아이의 사물 접근 관점이 다른 아이들과 많이 다르다고 했었어요.
    공부 과외는 6학년 때 한 라이팅 2달이 전부였고, 고등학교에서 가장 어려운 수업들 들어도 선행 없이 공부를 쉽게 하고 있어요. 미국 탑 아이비 생각하고 있습니다.

  • 44. 중1?
    '21.1.29 1:17 AM (14.187.xxx.176)

    어릴때부터 말귀잘알아듣고 약속 규칙잘지켜요
    숙제나 선생님말씀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하고요
    중1담임샘이 oo대 보내자고 하셨는데 정말 그대학갔어요ㅎ
    참고로 국립대아니구요.

  • 45. 음....
    '21.1.29 1:17 AM (98.227.xxx.202)

    공부를 할 아이다 라기 보다는 영재급 애들은 아기 때 눈빛부터 틀려요.

    저는 해외에서 아이를 키워서 언제 뭘 했고 대답은 못하지만,
    프리스쿨, 킨더 다닐 때도 경력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가 아주 뛰어난 아이라고들 했었어요.
    아이를 가르쳤던 선생님들, 심지어 교회 선생님들도 하는 말이, 아이의 사물 접근 관점이 다른 아이들과 많이 다르다고 했었어요.
    공부 과외는 6학년 때 한 라이팅 2달이 전부였고, 고등학교에서 가장 어려운 수업들 들어도 선행 없이 공부를 쉽게 하고 있어요. 미국 탑 아이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주위 지인 아이들 보면, 돌쟁이들 눈빛과 집중력만 봐도 감이 와요.

  • 46. ..
    '21.1.29 1:20 A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두둘 되기 전에 한글 스스로 떼고 한글 쓰기도 스스로 익혔고. 악기, 영어 등 진도도 남보다 월등히 빨랐고, 학원 도움 없이 학창시절 내내 1등. 지금 s대 다녀요

  • 47. 저도
    '21.1.29 2:15 AM (124.50.xxx.238)

    6학년때 게임시켜주는조건으로 중학교수학문제집 사다주니 겨울방학2달동안 아이혼자서 문제집 6권을풀었어요. 학원도안다녔고 저도 안가르쳤는데 개념서부터 심화까지 혼자 차근차근풀어나가더군요. 결국 고등내내 수학은 내신,수능까지 올1등급찍었고 과학도 물화 선행안했어도 이해가 훨 빨랐어요.

  • 48. 다들
    '21.1.29 2:2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남달랐다고 하는데 울애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공부를 잘할꺼라곤 생각못했어요.
    좋게 말해 과묵하고 말도 답답하게 하는 스탈이라 여우같은 애들한테 맨날 당하고 울기도 많이 했어요.
    학원도 많이 안보냈고 제가 어렸을때 학습지에 질려서 흔한 학습지도 안시켜서
    동네 학습지샘이 그러다 큰일난다고 걱정아닌 걱정듣고요.
    초딩때까진 평범한데 책은 정말 끼고 살았어요.
    초등까진 신나게 놀았고 중등때부터 공부를 하려고 하더라구요.
    고등가니 갑자기 넘사벽이 되어서 다들 공부 어떻게하는지 궁금해하는데 전 아는 정보도 없어서 해줄 얘기가 없으니 옆에선 견제하고 피곤했어요.
    중요한건 동기가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하고자하는 마음요.
    아이비졸업하고 데이터사이언스쪽 일하는데
    본인도 어렸을땐 그냥 논 기억밖에 업대요.
    근데 요즘 대학을 갔으면 그렇게 잘했을까 의문이긴해요.
    요즘은 초등때부터 뒤쳐지면 안되는거같고 그렇더군요.
    근데 대학좋은덕 나와도 사회생활은 또 달라요.
    다 살아보셔서 아시잖아요.
    그러니 너무 공부공부하지 마세요.

  • 49. 다들
    '21.1.29 2:4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남달랐다고 하는데 울애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공부를 잘할꺼라곤 생각못했어요.
    좋게 말해 과묵하고 말도 답답하게 하는 스탈이라 여우같은 애들한테 맨날 당하고 울기도 많이 했어요.
    학원도 많이 안보냈고 제가 어렸을때 학습지에 질려서 흔한 학습지도 안시켜서
    동네 학습지샘이 그러다 큰일난다고 걱정아닌 걱정듣고요.
    초딩때까진 평범한데 책은 정말 끼고 살았어요.
    초등까진 신나게 놀았고 중등때부터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집중력이 좋고 과제집착력이라고 하나요 대충 하는게 없더라구요.
    고등가니 갑자기 넘사벽이 되어서 다들 공부 어떻게하는지 궁금해하는데 전 아는 정보도 없어서 해줄 얘기가 없으니 옆에선 견제하고 피곤했어요.
    중요한건 동기가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하고자하는 마음요.
    아이비졸업하고 데이터사이언스쪽 일하는데
    본인도 어렸을땐 그냥 논 기억밖에 없대요.
    근데 요즘 대학을 갔으면 그렇게 잘했을까 의문이긴해요.
    요즘은 초등때부터 뒤쳐지면 안되는거같더군요.
    근데 대학좋은데 나와도 사회생활은 또 달라요. 다 살아보셔서 아시잖아요.
    둘째는 큰애보다 머리가 더 좋고 더 잘할거같은데도
    재밌는게 많아서인지 그냥저냥인데 더 행복해보이고 저러다 필요하면 하겠지싶어 걱정안해요.
    사회성이 좋아서 뭐라도 해서 잘먹고잘살거 같아요.
    나는 저거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만큼 살게 됐는데 애들은 나보단 낫게 살겠거니해요.
    부모가 믿어주는만큼 잘될거예요.

  • 50. 초등
    '21.1.29 10:33 A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아이 초등 1-2학년 2년간 도서관에서 사서도우미로 봉사한적있어요
    보이더라구요
    공부잘하게 생긴애, 그냥 따라갈애, 그냥 성격만 좋은애
    지금 대학생들입니다.
    보면 한가지 엄마가 뒤에 묵직하니 조용히 있는 엄마가 있는 애들이 좋은대학을 갔네요
    엄마가 설치는 애들은 그냥 그렇고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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