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나리 보셨어요?
윤여정 연기는 언제나 최고였지만
미나리에서 특출나지도 않았고
저 영화에 왜 상을 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미국자본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은...
윤여정과 한예리 누구도
특출난 연기는 없었고
내용도 특별하지는 않아서
외국에서 상 받는다니 축하하지만
너무 의야하긴 해요
1. ...
'21.1.28 1:44 PM (222.112.xxx.123)근데 제목이 왜 미나리인가요?
2. ..
'21.1.28 1:45 PM (39.7.xxx.100)기생충효과 아닐까요.한국영화에대한 관심으로
3. 일단
'21.1.28 1:46 PM (175.223.xxx.50)미국 독립영화죠?
4. 보다 말았...
'21.1.28 1:46 PM (61.253.xxx.184)윤여정이라 보려고 했는데(왠만한건 다 괜찮았어서..특히 죽여주는 여자....좋았어요)
10분정도보는데 짜증이......보다 말..........5. ...
'21.1.28 1:49 PM (175.223.xxx.126)저도 죽여주는 여자 좋았고
네멋대로 해라에서
그런 남자가 왜 날 만나니...?
이 부분은 정말 ㅜㅜ6. albernyy
'21.1.28 1:49 PM (142.126.xxx.151)미국 시골 농장에서 어렵게 정착해 나가는 이민자 가족 이야긴데요.
가족 할머니가 한국에서 오실때 한국 채소 씨앗들을 들고 왔는데 그중 가장 잘 자라났던 미나리였대요.
감독 자신도 이민자 가족으로써 어릴때 척박한 땅에서 잘자라나는 미나리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이 깊었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읽었어요7. ...
'21.1.28 1:50 PM (175.223.xxx.126)제목이 왜 미나리인지는 말 못해요
스포가 될수 있어서;;;;8. 음
'21.1.28 1:52 PM (211.248.xxx.205)단순한 내용이지만 전 좋았어요.
9. 약간...
'21.1.28 1:53 PM (101.127.xxx.213)미국애들이 한 가정의 서사... 이런걸 좋아 하는것 같아요.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영화를 몇십년만에 다시 봤는데 별거 아닌 마국 가정의 서사인데... 우리 국제시장 처럼요.
잔잔하고 담담하게 평범한? 가정의 서사를 그리는게 호평을 받는것 같더라 고요. 그 영화도 상 많이 받았죠.10. sstt
'21.1.28 2:18 PM (182.210.xxx.191)너무 외국인 시선에서 묘사해서 지루하더군요 보다 말았어요
11. 흠
'21.1.28 2:42 PM (121.129.xxx.68)특출난 경쟁자가 없다네요.
역시 운도 따라줘야12. 감상
'21.1.28 2:43 PM (119.203.xxx.70)미국에서 충격받을 수 밖에 없는 게 늘 미국 영화는 대부분 위인전적인 영화 히어로적인 영화가 대부분이잖아요.....
근데 그들 마음 그 밑바탕에서는 청교도적인 메리플라워호를 타고 흘러들어왔을때의 척박한 꿈을 개척하는
로망이 바탕에 있어요. 미나리가 그들 조상들의 그런 어떤 그 어릴적 가난할 적의 끈끈했던 가족의 정을
나타내서 그들에 감동을 샀던 것 같아요.
미나리를 본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은 그냥 무난무난하고 약간은 진부한 tv문학관이나 베스트셀러 극장에서
보는듯한 단막극적인 느낌이 맞지만 그들에게는 전혀 다른 부를 잃고 가족은 얻었다는 공식에서 환희를
받는 것 같아요. 부와 가족을 다 잃거나 아님 부와 가족을 다 가지거나 대부분 미국 영화가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