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치없는 분들은 행복하시죠?
초등때 이미 신경치료에 금니 시작했으니 뭐..
심지어 며칠전 어금니 발치하고 곧 임플란트 해야할지도요..
치료가 힘들고-무서우니 치과 안가고-또 충치-악순환 ㅠㅠ
제 남편은 낼모레 오십인데 충치가 한번도 생겨본적 없는...
그래서 치과치료를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제가 치과 무서워하고 안가려는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ㅋㅋ
이란사람들은 행복할꺼 같아요
1. ㅇㅇㅇ
'21.1.28 1:23 PM (120.142.xxx.207)저도 충치는 생겨본 적이 없는데 그대신에 잇몸이 약해요. 이 둘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지 치과의사들도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잇몸이 약한 것도 보통 일은 아니예요. 그니까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답니다.
2. 안겪어보면
'21.1.28 1:25 PM (112.169.xxx.189)그게 행복인지도 모르죠
그러다 충치 한개라도 생겨서 치료 받아보면
그때서 건치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 신경쓰구요
저도 초저때 멋모르고 끌려간 치과서 어찌나
이갈리는 경험을 했던지
그 후로는 이 닦아라 마라 누가 잔소리 할
일이 없었네요
덕분에 오십대 중반인 지금까지
사랑니 네개 발치한것 말고는....
이십년 전 치실이란 신서계를 발견한 후로는
더더욱 치아관리에 매진합니ㄷ ㅋ3. ㅡㅡ
'21.1.28 1:26 PM (182.210.xxx.91)그게.. 개인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치과의 과잉진료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때워도 되는데 씌우고, 씌워도 되는데 뽑아서 다시 하고..
4. 유전
'21.1.28 1:34 PM (112.149.xxx.149)살수록 유전이 무서운게 저는 친정아버지의 건치를 타고나서 잇몸,치아는 스케일링 외에는 받은적이 없지만,혈관쪽이 좀 약해서 고지혈증약을 먹고있어요ㅜ
매년mra도 찍어봐야하고ㅠ
누구나 건강한부분,약한부분이 있는것같습니다~~5. dd
'21.1.28 1:41 PM (39.118.xxx.107)충치보다 잇몸이 더 중요해요...잇몸이 안좋으면 멀쩡한 이빨도 빠짐
6. ㅇㅇ
'21.1.28 1:48 PM (1.237.xxx.146)충치는 없는데 이가 시립니다 ㅠㅠ
7. 맞아요
'21.1.28 1:52 PM (1.225.xxx.20)치아보다 잇몸이 더 중요해요
치아는 대체물이라도 있지 잇몸 나쁘면 방법이 없지는 않지만
치아 나쁜 거랑은 비교도 안 되게 불편하고 심리적으로도 우울해짐.8. ...
'21.1.28 1:53 PM (175.223.xxx.126)치아도 타고나는거예요
9. 동감
'21.1.28 1:58 PM (219.255.xxx.149)진짜 타고나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 ...
10. 아..
'21.1.28 3:05 PM (61.83.xxx.94)그런가봐요.
저도 41살인데 작년에 충치 치료 딱 한번 받아봤어요. 크게 아픈거 아니었고..
어금니요.
그런데 저도 잇몸이 약해요. 시리고 피도 잘 나고 잘 헐고.. ㅠㅠ
잇몸이 자꾸 내려가네요..11. 가을볕
'21.1.28 5:24 PM (223.131.xxx.246)초딩때 치과를 늘상 다니던 아이였어요
코피도 잘나고 이도 약하고..
어금니가 죄다 충치지료로 눈이 부실 지경인데
어른되서 미관상 부끄러워
금니를 다 하얀 이 색으로 바꾸고 (큰돈 들였죠~)
25살부터 관리 열심히 했어요
1년에 한번씩 스캘링하고
매일 양치질후에 치간칫솔하고 치실하고 가그린으로 마무리..
지금 40대 중반인데 25살 이후로 새 충치 한개도 없어요
스캘링하러가면 늘 칭찬받아요
관리 잘하시면 될거같아요 앞으로 몇년 더 써야할지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