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찐으로 사춘기가 온 예비 고1아들

....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21-01-28 11:58:59

82님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지금 찐으로 사춘기가 온 예비고1아들 보기가 어렵습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공부하다가도 엄마 안아줘..하면서 품에 달려들던 아들인데.. 물론 말 안들을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살살 달래면 엄마말 들어줬던 아들...

한달전에 태블릿pc를 사고 몇날며칠 쇼미더머니를 보더니 하루종일 랩을 불러요. 그 전에는 안 그랬어요. 눈에 독기가 보이고 말한마디 붙이기가 어렵고 두려워요.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아들한테 말 붙이기전 심호흡을 하고 긴장을 해야해요. 이런 내자신이 서글프고 받아들여야한다는 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너무 갑자기라 적응이 안되요. 내아들 같지가 않아요. 지인들은 기다리라고. 그리고 아들한테 져 주는척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돌아올거라고.. 남편은 아이가 나쁜 짓하는것도 아니고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니니. 내버려두라고... 저는 다 이해는 되고 그래야한다는 것도 알아요. 오은영 선생님께서도 사춘기 자녀랑은 10분이상 대화하지 말라고 하셨더군요.. 그래서 아! 내가 욕심이구나 .. 사춘기 아들이랑 대화하려는 자체가 욕심이구나..하지만... 갑자기 품안에서 떠나버린 아들이 ...너무 낯설어요. .. 예전 우리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아마 제가 아이가 아들하나라서 그런것도 있을거에요... 텅빈 빈둥우리 증후군이겠지요.

 



IP : 183.109.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
    '21.1.28 12:03 PM (110.10.xxx.69)

    병이라잖아요
    다녀가는 병이라니 봐주셔요..
    누가 그러잖아요
    9번 울고.. 1번 웃는다고..
    정말 힘들었어요
    내새끼만 그런가 싶어 아이들에게
    못박힌 말도 많이 하고
    많이 싸웠네요..
    울 둘째왈
    나는 그런거 안오고 순했지.,.해서 어이가 없었네요

  • 2. 그정도면
    '21.1.28 12:04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양호한편인거 같아요.

    82자게만 봐도 욕먹고 맞고 그런 부모들도 있고 우는 엄마들도 많잖아요.
    저희집 중2병도
    어제 저녁부터 굶고 아침에 학원갔어요.
    삐져서..
    게임때문에 가출한것도 두번..
    중2병은 2호고
    그전에 1호한테 데인적있어 그려려니 합니다.

  • 3. 10월11월
    '21.1.28 12:07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들 맨날나랑 수다떨어요...
    제가 잘난척하는게아니라..
    엄마가 아이의 세상에 관심을가져야해요
    쇼미더머니면 그이야기도 하고 열심히들어주고
    게임이야기도 들어주고..

    내가 하고픈말은 줄이고요
    짧게 기분좋을때 합니다

    랩도 신나게 들어주시고 가끔 박수도 쳐주세요

  • 4. 같이즐길거리
    '21.1.28 12:19 PM (218.101.xxx.154)

    쇼미더머니 재밌어요
    같이 보고 즐기세요
    저는 큰애가 딸인데 어릴때 같이 아이돌 팬질하고
    같이 콘서트장 다니고 뮤지컬 보러 다녔어요
    둘째 아들녀석은 관심사 대부분이 축구로 가득..ㅠㅠ
    저도 같이 잠안자고 유럽리그보고 축구선수들 프로필 외우고 그러고 살아요..ㅋㅋ

  • 5. ...
    '21.1.28 12:25 PM (221.157.xxx.127)

    고1이면 늦게 온거네요 . 엄마는 변화가 당황스럽겠지만 내아이가 잘크고있는겁니다 사춘기 지나고 스무살쯤 되니 이전과 같이 귀여운 상태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지만 어른스럽고 생각깊은 청년이 어느날 듬직하게 서 있을겁니다

  • 6. dja마
    '21.1.28 12:25 PM (1.225.xxx.38)

    좋은 엄마들 많으시네요^^
    원글님 다 지나가는 과정일거에요
    저도 순둥이. 안아줘 중2아들키우는데... 곧 그날이 오겠지요.
    각오한다고 하는데...
    외아들이면 더 맘이 그러실것같아요
    이렇게 글써내고 또 위로받고 푸시고 하세요
    그러다보면 다시 착하고 귀염둥이로 돌아올거에요
    기다려 주는 만큼 빨리돌아오고,
    집착하는 만큼 더 멀리갔다오는거 같더라고요

  • 7. ㅡㅡㅡㅡ
    '21.1.28 12:2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아직 찐 아니에요.
    할건 하는가본데
    그냥 두세요.

  • 8.
    '21.1.28 1:50 PM (210.217.xxx.103)

    지나가면 다시 와서 안겨요.
    근데 금방 지나갈 지, 오래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제 둘째는 2년 걸렸어요. 중2~3까지.

  • 9. ...
    '21.1.28 2:26 PM (106.102.xxx.237)

    엄마가 많이 여리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123 카디널 보고 있는데요 2021/02/02 607
1161122 주식 연계 계좌를 다른 계좌번호로 바꾸고 싶은데요 4 . . . 2021/02/02 1,480
1161121 헐헐~~또눈와요 10 날씨가오락가.. 2021/02/02 4,134
1161120 외국남자들이 방탄보고 흐뭇해하는게 살짝 이해 안 돼요 22 .... 2021/02/02 5,854
1161119 미국 주식.GME AMC 2 왜? 2021/02/02 2,225
1161118 빚노예로 사느냐? 청약하냐?인데 갈림길 2021/02/02 1,763
1161117 전자담배 공익 광고 여주 누구인가요? 3 글쎄 2021/02/02 1,533
1161116 서울...눈이 오네요 3 ... 2021/02/02 3,493
1161115 아덴세 아틀리에 노드 그릇 괜찮나요 6 2021/02/02 1,699
1161114 아파트 임대차 만료 통보기간 여쭤봐요 8 임대차만료 2021/02/02 1,532
1161113 댕댕이들의 미친 식욕 2 댕댕이 2021/02/02 2,347
1161112 주식 팁 13 ... 2021/02/02 7,118
1161111 이사할때 황당했던 경험 두가지. 이사 2021/02/02 3,172
1161110 82쿡 캡처가 다른 커뮤니티 베스트 올라가요. 8 ㄹㅇ 2021/02/02 2,220
1161109 넷플에 올라온 임성한 드라마. 7 vv 2021/02/02 3,858
1161108 고구마 먹고 갑자기 가슴이 아픈데요 ㅠㅠ 5 건강 2021/02/02 3,082
1161107 독극물 병설유치원 선생님 국민청원 합시다~ㅠ 22 어이쿠 2021/02/02 2,327
1161106 달걀을 찜기에 쪄도 되나요? 4 크하하하 2021/02/02 1,829
1161105 잃어버린 자전거가 같은 아파트 내에서 당근앱에서 판매되고 있으면.. 30 ㅇㅇㅇ 2021/02/02 6,552
1161104 아침에 조영제 맞고 지금까지 너무 졸려요 머리무겁고요 8 ㅇㅇ 2021/02/02 2,477
1161103 루카?드라마 이다희 얼굴이 달라졌죠? 12 주온 2021/02/02 6,602
1161102 층간소음인데 경찰 남편 유세 대단하네요 95 .... 2021/02/02 18,875
1161101 국짐이 27% 지지율 나오는 이유 2 55 2021/02/02 1,840
1161100 급성b형간염에도 비리어드를 쓰나요? 걱정 2021/02/02 779
1161099 싱어게인 투표하세요^^ 5 ㅡㅡ 2021/02/02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