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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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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 아는게 없어요

pppp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1-01-28 10:50:59
제 나이 마흔 둘이에요 
평생 출판사에서 교정보는 일만 했어요 
쥐꼬리만한 월급 가지고 26살때부터 일해서 지금 16년을 일했는데 
아직도 월급이 200조금 넘어요. 이것도 간신히 간신히 올려서 
이렇게 받는거에요.
저축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금 3000밖에 없어요. 흔히 말하는 영끌해서요 
결혼은 했고 애는 없고 계획도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전 노후가 너무 걱정되요. 나이 먹어 쪽방촌에나 안들어가면
다행이랄까요ㅜㅜㅜㅜㅜㅜ
IP : 106.243.xxx.2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8 10:54 AM (98.31.xxx.183)

    원글님 얘기 인터넷 소설 써보세요 재미날거같아요.

  • 2. ...
    '21.1.28 10:55 AM (175.192.xxx.178)

    마흔 둘인데 뭐가 걱정인가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돈 모으세요.
    3000도 적은 돈 아니잖아요.
    애도 없으니 온전히 부부만 신경쓰시면 될 것 같으니
    너무 미래 걱정 마시고
    현재를 즐기세요.
    안정적인 직장도 귀한 세상이잖아요.

  • 3. 지금
    '21.1.28 10:57 AM (116.125.xxx.188)

    젊어요
    그나이에 뭐든 다시 할수 있어요
    살아보니 좀 대담해질 필요가 있어요

  • 4. ㅇㅇ
    '21.1.28 10:58 AM (1.227.xxx.226)

    한결같이 외길을 가시네요.
    성격이 어떤지 몰라도. 여자는 그래도 할 일이 많아요.
    마트나 야채가게에도 필요하죠. 하다못해 식당이나 가사도우미도 있구요.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간호조무사 도전해보세요. 요양보호사도요. 몸쓰는 일이 그래도 오래 일할 수 있습니다. 힘들지만 힘든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요.

  • 5. 잘될꺼야!
    '21.1.28 11:03 AM (122.34.xxx.203)

    결혼했으면 남편 있자나요
    아이없는데 뭐가 고민이에요
    아이에게 들어가는게 없자나요
    본인 한몸 건사하는거야
    조금 벌고 조금 쓰며 살면되요

    그리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자격 알아봐서
    취득하세요

  • 6. 아니
    '21.1.28 11:07 AM (121.137.xxx.231)

    결혼하셨다면서요.
    남편분도 직장 다니실테고
    집은 자가인가요? 집 얘기 없이 현금 자산만 얘기하시는 거 보니
    집은 있고 저축 금액만 얘기 한 듯도 싶은데
    그럼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요.

  • 7. ㅇㅇ
    '21.1.28 11:07 AM (121.152.xxx.195)

    요양보호사보다는
    출판사 교정일 계속 하시는게 낫겠네요.
    평생 글자만 보신분한테
    몸쓰는 일을 하라고 권할건 아니죠.


    결혼하셨으면 남편 벌이도 있을텐데
    200 정도 버는게 아주 적은건 아니지않나요?
    아이도 없고 계획도 없다면 더더욱요
    지금 하는일 당분갓 하시면서 돈 모으다가
    새로운 일 시도해보세요
    비관적인 상황 전혀 아니예요

  • 8. pppp
    '21.1.28 11:07 AM (106.243.xxx.240)

    남편은 잠시 쉬고 있어요.

  • 9. ...
    '21.1.28 11:12 AM (121.6.xxx.221)

    절대 희망 잃지 마세요.

    아이가 없으면 괜찮아요.
    유튜브로 소소하게 출판 관련이나 그런거 올리시면 어때요?
    암튼 아이만 없으면 부부가 죽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저는 사정이 어려운데 아이까지 덜컥 갖는 부부들보다 훨씬 현명하세요.
    진짜 진짜 비관적인상황아니예요...

    남편분 배민이라도 해보라고 하셔요. 슬슬...

  • 10. ...
    '21.1.28 11:14 AM (121.6.xxx.221)

    아 아이템 하나..혹시 로맨스소설 유튜브로 소개해주시는거 하시면 어때요?
    제가 리디북스와 예스24에서 산 19금 로설만 3000권이요...

  • 11. ....
    '21.1.28 11:18 AM (221.151.xxx.1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자기 분야가 있으시니 부럽네요.
    전 십여 년 사무만 보다가 최근 실직했는데 재취업이 막막하네요.
    교정만 보셨더라도 출판 쪽 일은 꿰고 계실 테니 그쪽으로 커리어 더 발전시켜 보시면 될 듯요.

  • 12. ㅇㅇ
    '21.1.28 11:18 AM (1.227.xxx.226)

    처음부터 몸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어요. 저도 전자출판으로 책만들던 사람이에요. 어린이집교사도 해봤구요. 경력이 끊어지면 그 방법이 있단 얘기죠.

  • 13. ,,,
    '21.1.28 11:27 AM (121.167.xxx.120)

    젊어서는 도시에 살다가(지금 원글님 충분히 젊어요)
    나이 들면(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요) 집 값 저렴한 곳에 정착해서
    준 자연인으로 살면 돈 많이 안 들어요.
    ebs 한국 기행 보시면 많이 도움 되실거예요.

  • 14. ㅁㅁ
    '21.1.28 11:31 AM (39.7.xxx.175) - 삭제된댓글

    어쨋든 주 욱 일 했단 얘기이고
    그럼 기본 국민연금은 쌓여가고 있단 뜻이고

    아이가 주렁 주렁 도 아니고

    오지도않은 미래를 걱정하심 ?

  • 15. 에휴
    '21.1.28 11:32 AM (218.146.xxx.232) - 삭제된댓글

    출판쪽 정말 영세해요. 발을 들여놓질 말아야 함. 드라마에 출판사 나올때마다 놀고 있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학력은 기본은 되실테니 공부방 어떨까요? 지인이 출판사 다니다 국어공부방 차려서 잘 돼요.

  • 16. ㅇㅇ
    '21.1.28 11:41 A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요새 전자출판 많이들 하죠
    제가 알기로도 영세하고 고된 일이라
    이직률이 높아요
    이 얘긴 일하려고 하면 일은 계속 할 수 있단 얘기 ㅠㅠ
    근데 아예 업종을 바꾸실 게 아님
    돈이 좀 더 잘 도는 쪽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 17. **
    '21.1.28 1:54 PM (39.123.xxx.94)

    공부방 추천이요~~
    헌데.. 아이가 없으시다니 성향파악이 안되서 힘드시긴 하겠어요~~

  • 18. ....
    '21.1.28 2:09 PM (1.233.xxx.68)

    교정 교열이 뭔지 모르세요?
    왜? 교열자에게 인터넷 소설을 쓰라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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