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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사별하고 무서워서 잠을 못자요.

조회수 : 27,640
작성일 : 2021-01-28 05:24:32
형부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이별 준비기간은 있었어요. 아프고 나신 이후로는 짜증을 많이 내셔서 제 생각엔 정도 때고 가신듯 하구요. 애들은 중고딩이예요. 언니가 형부 돌아가시고나서는 무서워서 잠을 못자요. 옆에서 같은 동네사는 다른언니들이랑 엄마가 돌아가면서 두달째 같이 자주고 있어요. 애들이랑 사이 좋고 중딩딸도 있는데 조카는 조카방에서 잔다네요. 가족들이 도와 줄 방법 있을까요?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IP : 219.240.xxx.2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8 5:32 AM (68.1.xxx.181)

    같은 집이라면 이사 추천.

  • 2. 맑은물
    '21.1.28 5:34 AM (64.239.xxx.157)

    시간이 약 입니다

  • 3. ㅡㅡㅡ
    '21.1.28 5:35 AM (70.106.xxx.249)

    이사할 여건이 되면 이사 추천이요

  • 4. ..
    '21.1.28 5:42 AM (219.240.xxx.26)

    형부가 오래 아프셨고 오래된 한세대아파트 집장만해서 도배 장판만 한집이라 많이 낡았어요. 형부 아프셔서 병원 왔다갔다 하니 그냥 살다가 다른언니가 알아봐주고 해서 인테리어 조금 하고 들어갔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극복이 안되면 이사가 답인가요?

  • 5. ...
    '21.1.28 6:38 AM (112.133.xxx.46)

    이사하시고 뭔가 바빠야 돼요
    반려동물 추천합니다

  • 6. ..
    '21.1.28 6:43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두 달은 아직 짧아요.
    세월이 약입니다. 222

  • 7. 이사요
    '21.1.28 6:43 AM (59.10.xxx.178)

    저희 아빠 돌아가시고
    평생을 사셨던 집 팔고 이사 시켰어요
    훨씬 나아졌어요
    저도 이사 추천드려요
    배우자를 잃은 스트레스가 엄청 날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 8. 새옹
    '21.1.28 6:56 AM (112.152.xxx.4)

    슬프네요
    얼마나 무섭고 허전할까
    애완동물 한마리 들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전에 키우던 고양이가 암으로 일찍 가고나서 다시는 안 키우려고 했는데
    늘 있던 고양이가 없어서 그런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들이고 나선 무서운게 없어졌어요 ㅠㅠ

  • 9. ..
    '21.1.28 6:59 AM (114.205.xxx.145)

    아직은 많이 황망하실 때죠.
    이사 추천합니다.
    환경이 좀 바뀌면 좋아요.

  • 10. ㅠㅠ
    '21.1.28 7:04 AM (175.122.xxx.249)

    아이들도 아빠잃고 힘들텐데
    슬퍼하는 엄마 보는 것도 슬프고
    반려견 키우면 많은 위로 받을 것 같아요.

  • 11. 원글이
    '21.1.28 7:10 AM (219.240.xxx.26)

    조언 감사합니다. 반려동물은 제가 키우는데 쉬운게 아니라 추천은 못해주겠어요.제 생각에도 이사가 좋을거같긴한데 인테리어도 하고 들어갔는데(형부가 오래 아프셔서 집상태가 많이 안 좋았어요) 당장 이사는 아까울것 같구요. 시간이 지나도 극복이 안되면 이사를 갈 수도 있겠네요. 제가 도울 수 있는게 없는것 같네요. 본인이 극복해야 되는거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2. ㅇㅇㅇ
    '21.1.28 7:11 AM (1.127.xxx.19)

    항우울제 적극 권하시구요, 애들도 필요할 지 몰라요.
    친구 어머니 아프다 돌어가셨는 데 집에서 무슨 소리 들리고 해서 귀신되서 왔다 그런 경우 봤어요. 다리로 벽치는 소리?

  • 13. 친한 지인
    '21.1.28 7:2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이사했어요. 그리고 병원 도움받으세요.
    일단 잠을 못자니 피폐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 14. ...
    '21.1.28 8:44 AM (112.214.xxx.223)

    두달이나 같은동네 친구들이
    돌아가며 같이 자 준다니
    인복이 많으시네요

  • 15. 독해..
    '21.1.28 8:47 A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같은 동네사는 다른언니들이랑 엄마가를....

    ...

    '21.1.28 8:44 AM (112.214.xxx.223)

    두달이나 같은동네 친구들이
    돌아가며 같이 자 준다니
    인복이 많으시네요

  • 16. 독해..
    '21.1.28 8:48 AM (223.38.xxx.204)

    같은 동네사는 다른언니들이랑 엄마가

    라고 써 있는데..

    ...

    '21.1.28 8:44 AM (112.214.xxx.223)

    두달이나 같은동네 친구들이
    돌아가며 같이 자 준다니
    인복이 많으시네요

  • 17. ...
    '21.1.28 9:04 AM (112.214.xxx.223)

    ㄴ 다른 언니들이 자매간이 아니라고 생각한거죠

  • 18. .....
    '21.1.28 9:07 AM (118.235.xxx.229)

    인테리어 아끼워도 이사 추천이요..
    그 집에서 배우자랑 있었던 추억이든 기억이든 다 있을 꺼라서..
    그 집에서는 우울븡, 상실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 19. ..........
    '21.1.28 9:13 AM (175.117.xxx.77)

    동네언니들이 대단하네요. 반려동물길러서 같이 자면 어떨지...

  • 20. 이사
    '21.1.28 9:50 A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이사하세요
    그거 아깝다 생각하시는게 손해예요
    사람은 가끔은 큰 손해를 보더라도 털어내야 하는게 있어요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합니다.

  • 21. 저희아빠
    '21.1.28 10:15 AM (218.48.xxx.98)

    돌아가시고 저도 이사권했는데
    엄마말씀이 아빠가 제사때 집못찾아옴 어떡하냐구 ㅠㅠ밥못얻어먹음 어떡하냐구 그랬어요
    그래서1년정도 기다려 첫 제사 지내고 이사하셨는데
    훨씬 엄마가 안정되고 좋아지셨어요.

  • 22. ..
    '21.1.28 11:06 AM (211.184.xxx.190)

    동네언니들 아니고 한 동네 사는 자매들인가 본데요.

    그걸 언제까지 해줘요..
    이사하사던지 같이 잠자는건 자식이 해줘야죠.

  • 23.
    '21.1.28 11:11 AM (116.84.xxx.134)

    배우자 사별 후 다른 가족 없이 혼자 사는 경우 대부분 겪는 일이예요.
    한두달 후 괜찮아지긴 하는데 시아버님은 일년이 넘게 소형 텔레비전을 켜놓고 주무시더군요.
    집이 크면 더 심한 것 같아요.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친정어머니도 혼자 지내기 힘들어하셔서 작은 집으로 이사하셨어요.

  • 24. ㅇㅇ
    '21.1.28 11:11 AM (222.233.xxx.137)

    반려동물도 눈에 안들어올것 같아요 신경쓸게 많아서 비추요

    얼마나 허전하고 힘들겠어요

    이사하고 경제적으로나 어려운거 없는지 살펴드려야죠 ..

  • 25. 원글이
    '21.1.28 11:17 AM (219.240.xxx.26)

    언니친구들 아니고 자매예요. 같은동네사는 두언니랑 차로 십분거리 엄마가 번갈아 같이 지내고 있어요. 많이 힘들면 정신과가서 진료 받고 약먹는것도 방법이겄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26. 다들
    '21.1.28 12:34 PM (118.45.xxx.153)

    이사하더라구요.

  • 27. ㅇㅇ
    '21.1.28 1:33 PM (61.74.xxx.243)

    시간이 약이에요.
    저희 이모가 그러셨는데(집에 혼자 사심)
    저희 엄마보고 와서 좀 같이 살자고 맨날 우셨는데(저희 엄마는 시어머니도 모시고 아빠도 계신데;;)
    이모부도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사이도 원래 안좋으셨고 막판에 힘들게 하셨는데도 그렇게 돌아가시고 무서워서 안방에도 못들어가시고 힘들어 하시더니..
    한 1년은 그러셨나.. 요즘도 가끔 엄마보고 와서 좀 자고 가라고 하시는데
    이제 같이 살잔말씀은 안하세요. 바깥 활동도 잘 하시고요..

  • 28. 00
    '21.1.28 1:44 PM (58.123.xxx.137)

    울시어머님은 아버님 돌아가시고 당일날 혼자 그방에서 주무셔서 대단하다 생각했네요
    사이 안좋았고 노환으로 대소변 챙겨야했는데도 그러셨고
    하나도 안무섭다고...

  • 29. ...
    '21.1.28 1:44 PM (119.149.xxx.40)

    이사하셔야해요.
    제 아는 분도 같은 경험을 하셨는데, 이사하시고 금방 좋아지셨어요.

  • 30. ::
    '21.1.28 1:52 PM (1.227.xxx.59)

    고양이 키우세요.
    나이드신분들이 반려동물로는 고양이가 최고인것 같아요.
    별로 손갈일도 없고 옆에 있으면 위안을 느끼고 저희 아이들
    밤에잘때 고양이가 있으니 무서운게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 31. 갱년기에
    '21.1.28 2:0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사별까지 겹치다 보니 많이 힘들긴하겠지만

    다 큰 자식이 둘씩이나 있는데
    가정이 있는 언니들을 불러 두달씩이나 같이 잔다는건 정상이 아니에요..

    간병생활이 길어서 생긴 일종의 패닉상태같은데 정신질환일지도..

  • 32. 무서울듯
    '21.1.28 2:18 PM (112.154.xxx.91)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저도 얼마간은 무서웠어요. 한 2주는 많이 무서웠어요. 애틋한 감정이 있지도 않았는데도, 그냥 주변에 어른어른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언니분은 남편이시니 더하시겠죠.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거 같아요. 이사가 여의치 않으면, 도배를 밝게 하거나 커튼을 달거나..집안분위기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 33. 저도
    '21.1.28 2:36 PM (119.149.xxx.55)

    울 엄마 돌아가시고 넘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지만..
    돌아가시기 직전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랑
    입관할때 모습이 너무 무서웠어요
    꿈에도 나타나고..ㅠㅠ

    지금은 아프기전 모습으로 가끔 와주셔서 견딜만해요

  • 34. ....
    '21.1.28 3:11 P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제가 사별자인데...
    한 1년은 제정신인듯 보여도 제정신이 아니예요.
    이사문제는 언니에게 함 물어보고 결정하시고
    언니가 굳이 원하지 않음 1년정도는 옆에 있어주세요.
    저는 올케들이 번갈아가며 돌봐줬어어요.
    상실감과 황망함이 커서 누군가 옆에 있어주지 않으심 정말 못 버텨요.잠은 3년정도는 하루 2~3시간 이상 잔 적도 없어요.
    다들 그래요.그러니 잠에 넘 연연하지마시고 졸리면 자면 된다.생각하시고 그저 같이 있어만주고 같이 울어만 주시고,조카들도 좀 챙겨주시구요.

  • 35. 저도
    '21.1.28 3:12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엄마 돌아가시고 무서워서 낮에 집에도 못있었어요
    엄마가 타지에 사셨는데도요
    가끔 낮에 올케언니나 친구가 같이 와서 놀다 갈때는 괜찮았는데
    혼자 있을땐 너무 무섭더라구요
    밤에도 남편 옆에 꼭 붙어 있고요
    근데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한 2년 정도 지나니 점점 나아졌ㅇ요

  • 36. ㅁㅁ
    '21.1.28 3:17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나도 처음 정신나간상태라 뭔짓할지모른다고
    엄마가 화장실까지 따라다니셨는데

    결국은 본인몫이예요
    시간만이 도와주구요
    그 정신에 이사 쉽지도 않구요

  • 37. ㅡㆍㅡ
    '21.1.28 3:2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아까운거 아니에요. 집이 깨끗하면 금방 잘 나가겠죠.
    무조건 이사 추천이요. 그깟 집이 뭐라고 사람보다 소중한가요. 그 집에 있는한 어렵지요.

  • 38. 샐리
    '21.1.28 3:53 PM (125.177.xxx.68)

    제가 그랬답니다
    신랑이 암투병 3년하고 하늘로 소풍을 간지 2년이 되어가네요
    처음엔 저도 일년 가까이 잠을 못자고 수면제 우울증 공황장애 약을
    먹었어요
    원래도 그랬지만 집안의 방문을 못닫고 24시간 열어놔야 불안증 없어요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항상 잠을 자면 늘 신랑이 같이 자는 거 같고 어디선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겉으론 멀쩡해도 퇴근 후 무서워 집으로 가기 힘들어어요
    꼭 집에 다시 올거 같아 밤 12시에는 현관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어딘선가 살고 있는데 갑자기 다시 올까봐 씩씩하게 애들을 키워야
    했어요
    20년 가까운 결혼 생활로 신랑이 떠나고 신기한건지 가구들이
    하나둘 망가지고 형편껏 하나둘 가구를 바꾸고 어느날은 새벽에
    미친듯이 신랑물건이며 옷들을 정리해서 버리고 그랬어요
    그래도 힘들었고 떠나기전에 좋은 남편은 아니었지만 살고자 하는
    희망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철저히 이기적이 되어버린 신랑과
    시댁식구들..
    혼자서 3년간 직장생활에 간병에 위로는 없이 아들을 오빠를
    동생이 떠나간것이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에 대한 원망과 한이
    지금까지도 계속되더군요
    그러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1년 반을 토요일이면 아침준비를 해놓고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갔다 오후에 집으로 오는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 배울기회가 있는 여러 자격증을 따고 다시 성당봉사도
    미친듯이하고..
    자주 매일 듣게되는 나에대한 얘기들.,
    씩씩해도 슬퍼해도 나에대한 관심들..
    견딜수 없었어요..
    얼마전에는 침대를 바꾸고 모든 이불마저 새로 들이고..
    계속 바쁘게 몸을 피곤하게 살았더니 이젠 잠을 좀자는거
    같아요
    저두 올해는 이사계획을 하그 있어요
    옆에 있어주는 가족과 지인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저는 오롯히 혼자 견디고 있어요
    첨엔 위로해주던 지인들도 이젠 관심이 지나치고 나만 불쌍하지
    세상은 흘러간다는..
    한번씩 말없이 안아주고 손잡아주는 친하지 않던 지인들도
    갑자기 벅차게 고맙고 힘이난답니다..
    살아야 합니다.. 우린 엄마잖아요
    저는 이제 나답게 살려고 합니다..그러다 보면 감사하고 좋은날이
    오겠지요..
    힘내시라..꼭 전해주세요
    저두 그랬답니다

  • 39. ...
    '21.1.28 4:14 PM (218.147.xxx.184)

    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그래서 어른들(친정엄마의 시누이/형님들/이모들) 한테 얘기했더니 49제 지나면 괜찬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49제 되기전까지 저희집에서 지내다가 49제 지나고(절에서 했어요) 집으로 가셨는데 거짓말처럼 괜찮다면서 엄마도 놀랬어요 시간이 좀 지나야할거에요

  • 40. 블루그린
    '21.1.28 4:16 PM (118.39.xxx.161)

    저럴땐 동물이 최곤데..

  • 41. 세월이
    '21.1.28 4:23 PM (121.154.xxx.40)

    2년은 흘러얄텐데 걱정 이네요

  • 42. 글쎄요...
    '21.1.28 4:23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이사하라고들 하시는데 그건 잘 결정하셔야...
    남편이 돌아가셔서 집때문에 그런거라면 이사하시는게 좋겟지만,
    그래도 정든 동네가 좋지 않을까요?
    남편 떠나시고 몇년은 힘드실거예요.
    가족들이 잘 돌봐주시고...
    상담도 받으시고 약처방도 받아보세요.

  • 43. 이사
    '21.1.28 4:29 PM (203.254.xxx.226)

    일단 그곳을 떠나길요.

    힘들면 약처방 받고요.

  • 44. 원글이
    '21.1.28 4:29 PM (219.240.xxx.26)

    82님들은 지혜롭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따뜻하고 지혜로운분들이었네요. 정성스럽게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5. 샐리님~
    '21.1.28 4:36 PM (125.128.xxx.134)

    1년 반을 토요일이면 아침준비를 해놓고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갔다 오후에 집으로 오는 생활을 했어요

    이 부분 읽는데, 맘이 너무 찡했어요. 힘든 시기 잘 보내시고 안정을 찾으신 거 같아 넘 다행이고 비슷한 나이또래로서 장하시다고 박수치고 싶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에게도 모두 닥칠 일이네요. 혹시라도 그런 때가 오면 조금 더 따뜻한 친구가 되어야 겠다 다짐합니다.

  • 46. dd
    '21.1.28 5:00 PM (175.211.xxx.64)

    처음엔 너무 무서워요
    저도 진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못들어갈정도로 무서웠어요ㅜ
    한달간 동생부부가 와서 자주고 동생네가 간 날은 밤을 꼬박 세웠어요
    딸이랑 갔이 자다가 딸도 자기방으로 가고
    차차 괜챦아 지더라구요
    불면증을 몇개월 앓았네요
    봄에 상당했는데 마그네슘을 한통 다 먹고 가을 올쯤 불면증이 나았어요
    힘 닿는대로 좀 챙겨주세요ㅜ

  • 47. 이런 거
    '21.1.28 6:37 PM (116.90.xxx.68) - 삭제된댓글

    몰랐어요.
    아버지 가신 후 엄마나 동생도 그랬을려나...
    우리는 그런 거 같지는 않은데...
    멀리 있고 엄마는 말도 잘 못하는 상태라 내가 듣지를 못해서 그런가...
    사별한 후 경험들도 다들 가지각색일건데 이런 경험들 듣게 돼서 도움이 되네요.

  • 48. 환경이 변해야
    '21.1.28 7:12 PM (125.139.xxx.194) - 삭제된댓글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이사를 적근 권해요

  • 49. 환경이 변해야
    '21.1.28 7:13 PM (125.139.xxx.194)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이사를 적극 권해요

  • 50.
    '21.1.28 8:27 PM (211.178.xxx.22)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넘 무섭다고 외할머니 부터 해서 온 식구들 불러대고ㅜㅜ
    결국엔 이사 가셨어요.
    근데 이사가고 나서도 한동안은 무섭다고 했어요

  • 51. 원글이
    '21.1.28 8:38 PM (219.240.xxx.26)

    오늘다른 다른언니랑 통화했는데 이미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고 하네요. 약 없으면 불안해하구요. 코로나로 일자리가 있다없다해서 지금은 쉬고있나봐요. 거기다 본인집이든 언니집이든 집안에 있는걸 힘들어해서 계속 산책을 나가야 하나봐요. 토요일도 근처 드라이브 가자해서 다른언니도 지금 많이 지친듯하네요. 형부 아프실때 조카들까지 다 챙기느라 다른언니도 지친듯합니다. 당분간 제가 내려가 있기로했어요. 정 안되면 이사도 생각중이라고 하는데 돈이 걸린문제라 쉽진 않을것 같긴하네요.

  • 52. ...
    '21.1.28 8:59 PM (222.236.xxx.104)

    이사를 가야 도움이 되고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내야 되요 ..

  • 53.
    '21.1.28 10:02 PM (115.23.xxx.156)

    이사가고 세월이 지나면 괜찮아지더군요

  • 54. ...
    '21.1.28 11:20 PM (61.77.xxx.189)

    그런때는 사연이 있는 유기견을 들이시면 좋을텐데요.
    아기 유기견이요.
    사람손을 타기 때문에 이것저것 챙겨주고 홀로된 유기견을 보면 동변상련 같은 느낌에 더 애뜻해지고 위로 받고 강아지가 옆에서 등지고 자니 마음도 편해지고요.
    아니면 유기견센터 봉사같은걸 해보시는건 어떨지..

  • 55. 호랑
    '21.1.28 11:41 PM (1.240.xxx.109)

    언니가 형부를 갑작스럽게 잃었어요.
    언니를 위로하고 더 깊이 이해하기위해
    저나 언니가 읽을만한 책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 56. 물 한그릇
    '21.1.28 11:4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떠 놓고 49재 기간에 극락으로 가라고 지장경을 읽어주면 좋아요.
    물론 그 후에도 7일 21일, 49일 기간과 시간 정해서 육식안하고 지장경 읽어주면 좋은 고으로 갑니다.

    저는 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아서 할머니 돌아가신 방, 그 자리에 누어서 자도 무섭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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