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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후반인데도 사촌 등 친척들과 아직 사이좋으신 분?

궁금 조회수 : 5,821
작성일 : 2021-01-26 15:51:03
저는 사십대 후반이고요 다른 의도는 없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렸을때는 사촌, 이종사촌들과 곧잘 어울려 놀고 가족끼리 여행도 가고 했었어요. 적어도 20대까지는 그래도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지낸 듯. 하지만 이제 제 사촌, 이종사촌들을 보는 날은 장례식 아니면 결혼식때 뿐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때문에라도 모였지만 이제 각자 부모님들이 돌아가시는 나이다보니 다들 자기 부모님 제사 모시느라 큰집에서 모여지지도 않고요. 특별히 싸워서 사이가 나빠지고 그런건 아닌데 담에 다같이 한번 만나서 놀자 빈말만 계속 하고 실천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전에 한번 저희 집에 초대해서 식사하고 놀러도 나갔는데 그 다음으로 이어지지 않더군요. 

다른 집도 이제 나이가 40대 후반 정도 되면 기존 사촌 등 친척들과는 다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나요? 저희 집안이 정없는 집안인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11.196.xxx.2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6 3:52 PM (115.21.xxx.164)

    결혼식때 보고 결혼끝나면 장례식때나 보고 생사확인하는 정도

  • 2. 궁금
    '21.1.26 3:53 PM (211.196.xxx.229) - 삭제된댓글

    음, 저희도 생사확인 수준인데 저희만 그런게 아니군요. 왠지 아쉽네요...

  • 3. 저희도
    '21.1.26 3:54 PM (115.140.xxx.213)

    집안 경조사때나 보는 사이예요
    웃긴건 시동생은 사촌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이더라구요 정작 본인 형제들하고는 사이 엄청 안좋아요 ㅎㅎ

  • 4. ...
    '21.1.26 3:55 PM (220.75.xxx.108)

    신혼때는 제 쪽보다 남편쪽 집안이 압도적으로 사촌끼리 친밀하더니 이제 나이가 40-50 된 후로는 그 집이나 우리집이나 마찬가지로 서로 그냥 아는 사람 정도...
    경조사때 간만에 보고 헤어지면 또 그 뿐.

  • 5. 궁금
    '21.1.26 3:58 PM (211.196.xxx.229)

    다들 경조사에 만나서 생사확인하는 비슷한 수준이군요... 왠지 아쉽네요...

  • 6. ..
    '21.1.26 4:09 PM (222.236.xxx.104)

    저요 . 근데 뭐 저라고 다친한건 아니구요 ..그냥 쭉 같이 어울려 놀던 사촌들이랑만 친해요 .. 그들은 그냥 친구같은 존재들이예요 .. 경조사에서만 만나는 사이는 아니고 2-3달에 한번 같이 어울려 놀러도 가고 맛있는것도 같이 사먹으러 가고 하면서 지내는 존재들이죠 .. 40대 후반은 아니고 올해 40이예요 .. 근데 뭐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내겠죠

  • 7. 궁금
    '21.1.26 4:15 PM (182.229.xxx.41)

    ..님 부러워요. 비결이 뭔가요? 다들 어른이 되어서도 경제적 사회적 수준이 비슷해서 그런 걸까요? 저희 집안의 경우 크면서 사촌들간에 삶이 많이 달라져서(이혼, 비혼, 자녀 많은 가정 등) 멀어진건가 혼자 생각해봤거든요

  • 8. 저요
    '21.1.26 4:19 PM (61.74.xxx.243)

    사촌이랑 동갑이라.. 친구보다 자매보다 더 자주 연락하고 만나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몇살 어린 사촌동생도 같이 어울려서 연락하게 되고..
    근데 엄마들끼리는 사이 안좋다는ㅠㅠ(저희엄마랑 고모들)

  • 9. 궁금
    '21.1.26 4:22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저희 집안도 어르신들간에 좀 묵은 감정이 있으니 저희 세대끼리 만나면 말하는걸 아무래도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 10. 궁금
    '21.1.26 4:25 PM (182.229.xxx.41)

    어르신 세대들 사이가 안좋아도 사촌들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 11. ...
    '21.1.26 4:46 PM (222.236.xxx.104)

    삶이 다른것 같지는 않아요 .... 그냥 비슷한 환경에서 컸고 비슷한 또래이니까 비슷한 고민거리도 있고 ... 환경이 다르면 친해지기가 저도 힘들었겠죠 ..

  • 12. 궁금
    '21.1.26 4:52 PM (182.229.xxx.41)

    어쨌든 ..님. 포함해서 사촌들과 아직 사이좋으신 분들 부럽고 엎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 이어나가시길 바랄게요

  • 13. 흐르는강물
    '21.1.26 4:53 PM (1.217.xxx.3)

    사는게 비슷하면 모르겠는데. 혹은 어려서도 비슷하게 살았거나요. 아닌 경우 커서 만나니까 어릴때처럼 그냥 좋은 사이가 뭔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냥 일있을때 보는 사이가 나은 듯해요.

  • 14. ..
    '21.1.26 4:57 PM (223.38.xxx.180)

    성격이나 코드가 맞아야 되는거 같아요.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그러면 자주 연락하고 보게 되는거고. 그런 코드가 안 맞으면 뭐 남처럼..

  • 15. 프린
    '21.1.26 5:19 PM (210.97.xxx.128)

    저희는 좋은관계고 명절이면 보는듯 해요
    그 이유가 아직 조부모님 살아계시고 큰엄마가 조카들을 예뻐하세요
    명절때 시가서 차례지내고 큰집으로 가니 사촌들 만나고 고모네도 근처라 고종사촌들도 보구요
    그런데 이건 정말 큰엄마가 배려죠
    할머니(큰엄마 친정어머니) 돌아가시니까 친정 안가시고 그무렵 저희들 결혼하기 시작하니까 사위들 불러 조부모님오라시는거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제 사촌들은 자주 보게 되는데 남편도 사이 좋은데 이종 사촌들, 사촌시누들은 거의 못봐요
    그래도 나이대가 경사 시즌? 이라 자주 보는편인거 같아요

  • 16. 동갑내기
    '21.1.26 5:40 PM (221.138.xxx.46)

    외가, 친가 사촌들이 20명인데 자주 보는 사촌은 딱 1명. 저랑 동갑이고, 아이들도 동갑. 어려서부터 친했고, 대학도 같은 대학 다녔어요. 사촌 부부, 저희 부부 모두 맞벌이라 사는 형편도 비슷, 정치 성향도 비슷, 종교 성향도 비슷하니, 더 잘 모이는 듯 싶습니다.

  • 17. 저요
    '21.1.26 5:42 PM (58.123.xxx.4)

    사촌언니 부부랑 저희부부가 잘 만나 놀아요
    여행도 같이가고 쇼핑도 하고
    심심할때 드라이브가자고 해서 맛집도 가고
    카페도 가고
    별식하면 먹으러 오라그러고
    제 친정엄마와 언니의 친정아빠가 남매이지요
    그러니 저한텐 외시촌언니
    언니한텐 제가 고종사촌동생
    다른 사람들 별로 이런 관계가 없다고 해서
    한번 얘기한적 있어요
    1. 각자 부모들 그러니까 외삼촌부부와 제 엄마아빠의 관계가 좋아요
    할머니 우리엄마 외삼촌이 살고 있던 집에서
    외삼촌이 결혼해 언니랑 언니동생낳고 재밌게 살았고
    언니 7살때 우리엄마가 시집갔으니
    엄마한텐 특별한 조카들이고
    외숙모한텐 함께 살아 정든 시누이지요
    지금도 4분 어르신 생일엔 두 집 자식들이 함께 모여요

    2.어려서부터 추억이 많아요
    좀 특이하게 설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고 방학이면 우리집에 언니가오고 언니집에 제가가고
    친척들이 다 멀리살아 우리 엄마아빠가 꼭 외가집에 가서 명절을 ...그러니 추억이 많지요

    3. 우리부부와 언니부부가 사는 형편이 비슷해요
    뭐 따지고 보면 언니 집이 훨씬비싸고 여러모로 자산은 많지만
    막상 소비하는 돈은 비슷하고
    또 각자 남편들이 성향이 비슷해요
    여행 쇼핑 수다떨기 좋아하고 아내랑 노는거 좋아하고
    술 별로 안좋아하고 등등

    4.자식들이 경쟁구도가 아니예요
    비슷한 학년인 경우 꼭 만나가 나면 삐죽삐죽거릴 일이 있더라고요 저희 딸 1. 언니네는 자식 없어요

  • 18. 경조사때만
    '21.1.26 6:20 PM (222.96.xxx.44)

    진짜 그때나보지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별로 맞지도 않고

  • 19. 사촌
    '21.1.26 6:24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사촌언니가 사랑이 많아서 저희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언니랑 취향이 비슷해서 집 꾸미고 고치고 혹은 가구 살 때 같이 돌아다녀요.
    또 다른 사촌과는 친구 같아요. 오랜 친구.
    제 생각엔
    ㅡ 일단 질투가 없어야 한다
    ㅡ 적정한 선을 넘지 않는다
    ㅡ 사람,인성이 좋아야 한다

  • 20. 사촌들
    '21.1.26 6:30 PM (222.239.xxx.26)

    많다보니 경조사때만 봐도 자주 보는것 같은데
    이제 저희는 친형제도 많아서 또 아이들 사촌들이
    모여서 자주 놀았는데 이넘의 코로나 때문에
    힘드네요.

  • 21. 궁금
    '21.1.26 7:12 PM (182.229.xxx.41)

    다른 집들 이야기 읽으니 화목하니 넘 보기 좋네요. 다들 친적분들과 올해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 22.
    '21.1.26 7:57 PM (39.117.xxx.195)

    저도 사촌들끼리 잘지내는거 부거워요
    주위에 보면 동갑이면 같은학교도 다니기도하고.
    친구처럼 지내구요.

    전 오빠 한명 남매라 사촌언니들이랑 친하고 싶은데
    멀리 살기도 하고. 사는 환경이 너무나 다르니 만나도
    좀 그렇더라구요.

  • 23. 저희집은
    '21.1.26 8:28 PM (210.95.xxx.48)

    어릴때부터 안 친해서
    지금도 서로 볼일도 연럭처도 모르고 살아요.
    부모님 두 분다 상황상 형제자매랑 가까이 지내지 못했거든요.
    어릴때부터 왕래가 잡으면 커서도 이어질듯요.
    남편보면 사촌들과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언니랑둘이자매가 각각 아들 하나인데
    이 녀석들도 언제부턴가 아마 중고등 되면서?
    가족모임에서도 서로 말 안 해요.
    둘 다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어릴땐 잘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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