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기력해 미칠것같아요

ㅡㅡ 조회수 : 5,542
작성일 : 2021-01-26 12:18:58
하는일도 없이 지내는 매일매일이 참으로 무의미하고 무기력한 나날
애들 밥이나 챙겨주는데도 하루를 다쓰고 벅차요
틈만나면 누워야하고 종일 폰만 보고있지요. 폰이 무척 재밌는것도
아니에요. 재미없는데 그냥 봐요. 다른건 하고싶지도않고.

햬야할일은 널렸는데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실 현재 할수있는일도 없어요
다리수술을해서 걸을수가없는 상황. 피치못할땐 목발로 겨우 잠깐다니고
집에오면 힘들어서 드러눕고. 앞으로 몇달 더이럴듯.
어젠 너무 집에만있어 답답해서 잠깐 근처공원 목발로 다녔더니
어깨며팔이며 너무 아파 오늘 컨디션 더 꽝됐네요

집안일조차 할수없는 몸이니 더 기분이 다운되네요. 우울하면 집정리
청소라도 하고싶은데 불가능하니까요. 빨래조차 내가 돌릴수가없다는
무력감. 집안도 엉망이고 애들도 다 폰만잡고 늘어져 있고.
애들과 종일 집에서 복닥복닥 있는것도 넘 스트레스. 집은 또 업청 좁고.
개학이나 제대로 할까요
고3되고 중1되니 내걱정은 태산인데 애들은 공부도 안하고..

현재 몸이 어쩔수없는 사정이긴하지만 전에도 게으른편이었어요
적지도 않은 나이에 내직업하나없이 게다가 몸까지 건강하지않아
이러고있으니 우울함에 무기렦가지 덮쳐오네요
우울약을 먹고있는데 아직 모르겠어요.너무 무기력해요.
가슴속이 너무 시끄럽고 터질것만 같아요.
낮엔 종일 애들치닥거리하다가 밤이면 너무 피곤해서 자야하니
영화한편 볼시간도 없어 기분전환도 어렵구요
밖에 나가 걷기산책해보는게 소원이 되버렸네요

어떻게 이상황을 타개할까요
이런 무기력한 모습을 애들도 배우는것같아요.
나부터 이럼 안되는데하지만 결국 똑같은 매일..
IP : 175.198.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허
    '21.1.26 12:21 PM (222.110.xxx.207)

    주식하세요 아침이 기다려져요

  • 2. metal
    '21.1.26 12:22 PM (210.91.xxx.184)

    몸이 아프면 무기력 오더라구요. 게다가 다리가 아프니 더 그러실듯해요. 저도 요즘 이래저래 힘든데.. 라디오 듣다보니 누가 옆에서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라디오 듣기 어떠셔요? ^^

  • 3. ㅇㅇ
    '21.1.26 12:25 PM (223.62.xxx.232)

    애들도 다 컸구만 나가서 일 하세요
    무기력할 틈이 있나

  • 4. ㅇㅇ
    '21.1.26 12:26 PM (14.49.xxx.199)

    아침에 일어나 샤워나 세수하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전에 82에서도 한번 휩쓸고 지나간 말

    우울과 무기력은 수용성이다
    씻으면 어느정도 해소 된다고.... 아쉬운대로 반신욕이라도 해보세요~~^^

  • 5. ㅇㅇ
    '21.1.26 12:36 PM (116.121.xxx.193)

    다리 아프신 거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구요
    저도 아이들 비슷한 또래구 비슷한감정 많이 느껴서 댓글 달아요
    계속 무기력하고 마음이 복잡한것은 게으른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래요..
    이게 악순환이지만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하는데
    다리가 불편하셔서 더 힘드실 상황이긴 하네요
    아이들 이제 좀 컸고 엄마 몸이 아프니 애들 뒤치닥거리 하지 마시고 애들한테 집안일 시키시구
    일단 책 몇권 주문하셔서 읽는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루 몇페이지라도 좋아요
    아이들한테 쓰는 에너지를 나를 위해 쓴다 생각하시고 시작해 보세요

  • 6. 제가
    '21.1.26 12:37 PM (1.235.xxx.203)

    다가오는 것들 이라는 프랑스 영화를 보고
    하나 배운 게 있는데요.
    삶의 일상성을 지켜가는 게
    상처나 고통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는 거였어요.
    그 일상을 해나가는 게 어렵지만
    꿋꿋하게 해나갈 때
    마음도 상처도 치유된다고요.
    매일매일을 넘 완벽히 다 할려고 하지 마시구요
    (완벽주의자들이 더 무기력을 잘 느낀다고 하네요
    저도 그런.편이어서 완벽하지 않음을 수용하려고 애써요)
    아침에 세수하고 이닦기
    점심에 쓰레기 버리기
    저녁에 간단한 스트레칭 하기
    같은 소소한 규칙 정해 매일 그것을 해내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 7.
    '21.1.26 12:42 PM (220.78.xxx.248)

    제가님이 다신 댓글 넘 좋으네요
    삶의 일상성을 지켜나가는것
    기억할께요
    다가오는것들이라는 영화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
    '21.1.26 12:45 PM (114.108.xxx.187)

    소소한 규칙 정해 매일 그것을 해내는것에 집중하는거 제게 필요하네요.
    너무 무기력했거든요

  • 9. .....
    '21.1.26 12:45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정신과가서 약 먹고 있는데
    뭐 ... 차이가 없네요.
    몇년 약 먹어야 차도가 있다는데 .. 그것도 아닌것 같고

  • 10. ....
    '21.1.26 12:49 PM (72.235.xxx.205)

    저도 넘넘 무기력해요..우울한것인지...

  • 11. ...
    '21.1.26 1:01 PM (116.37.xxx.171)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뭔가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공부도 좋고 취미도 좋고, 운동(지금은 어령우시겠지만), 독서 등 하루 종일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서 매일 표에 체크하세요.
    정말 하기 싫어도 조금이라도 하면 체크하시구요. 이게 매일매일 쌓이면 습관적으로 하게 되고 조금씩 나 자신이 성장해가게 됩니다. 별 거 아닌 발전이지만 어제의 나보다는 오늘이 나아지는 거죠.
    그리고 할일을 끝내고 나면 놀아도 쉬어도 떳떳하고, 이런 생활 패턴이 자존감을 높여 주더라고요.
    저도 한 무기력했던 사람인데 몇 달전부터 아침형 인간이 되면서 삶이 바뀌고 있네요.

  • 12. ㅡㅡ
    '21.1.26 1:14 PM (175.198.xxx.94)

    매일 작은 목표세워 이루어나가기.
    머리로는 알고있어요. 이거부터 해봐야죠

    스스로를 도와야지 누가 내인생 도와줄까요
    답을 알면서도 이러죠

    갑사합니다

  • 13. 타우린
    '21.1.26 1:22 PM (112.168.xxx.10)

    저는 아침에 타우린 2,000mg 먹ㅇ고 있어요.
    기운도 나고 무기력이 사라졌습니다'

  • 14. ㅇㅇ
    '21.1.26 1:44 PM (115.23.xxx.156)

    저도 무기력 저질체력에 하루하루가 힘드네요ㅠㅠ

  • 15. ㅇㅇ
    '21.1.26 4:04 PM (125.182.xxx.58)

    다가오는 것들 이라는 프랑스 영화를 보고
    하나 배운 게 있는데요.
    삶의 일상성을 지켜가는 게
    상처나 고통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는 거였어요.
    그 일상을 해나가는 게 어렵지만
    꿋꿋하게 해나갈 때
    마음도 상처도 치유된다고요.
    매일매일을 넘 완벽히 다 할려고 하지 마시구요
    (완벽주의자들이 더 무기력을 잘 느낀다고 하네요
    저도 그런.편이어서 완벽하지 않음을 수용하려고 애써요)
    아침에 세수하고 이닦기
    점심에 쓰레기 버리기
    저녁에 간단한 스트레칭 하기
    같은 소소한 규칙 정해 매일 그것을 해내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저도감사해요

  • 16. 저도
    '21.1.26 5:56 PM (116.36.xxx.231)

    위에 댓글 좋아서 저장해요.
    -- 삶의 일상성을 지켜가는 게
    상처나 고통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 영화 다가오는것들

  • 17. 감사
    '21.2.1 12:04 AM (110.12.xxx.142)

    삶의 일상성 지키기가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한다.
    동력: 계획의 힘 ㅡ 성취를 체크해서 위너 이펙트를 통해 뇌가 활발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556 자사고영어대비는 어느정도 8 자사고 2021/01/26 1,177
1158555 코로나 때문에 학원 시간표와 학교 시간표 4 ㅇㅇ 2021/01/26 929
1158554 턱살 많은 스타일인데... 나이드니 그냥 턱가죽만 남았어요..... 3 ... 2021/01/26 2,748
1158553 결혼하는 딸에게 엄마가 하는 말. 33 노노노 2021/01/26 10,194
1158552 이낙연 "투명한 공직사회 기여해달라"..김진욱.. 8 ㅇㅇㅇ 2021/01/26 1,027
1158551 산책을 별로 안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나요? 4 ㅇㅇ 2021/01/26 1,688
1158550 주식에서 소액투자, 동학개미라면 어느정도 투자한건가요? 9 띠링띠링요 2021/01/26 2,794
1158549 방송에서 이경규씨 우는거 처음 봤어요. 32 .. 2021/01/26 30,847
1158548 자꾸 뭔가를 씹고 싶어요 7 a a 2021/01/26 2,135
1158547 개한텐 주인이 세상 다 인가요? 6 싫은건못참아.. 2021/01/26 2,469
1158546 친정엄마가 답정너 같아요 5 ㅇㅇ 2021/01/26 2,863
1158545 딸이 메이크업 쪽으로 하고싶다는데요. 19 혹시 2021/01/26 3,316
1158544 1인용 전골냄비 어느정도 사이즈가 적당할까요. 4 ㅇㅇ 2021/01/26 1,269
1158543 딸기우유 백년만에 먹어봤는데 13 .... 2021/01/26 4,678
1158542 비밀의 남자 보시는 분 질문 있어요 18 .. 2021/01/26 2,111
1158541 영어 너무 못하고 힘들어하는 중3아들 13 과연 2021/01/26 3,124
1158540 사소한건데요 김치 뭘로 썰어요? 26 궁금 2021/01/26 3,830
1158539 엄마한테 평생 니가한게 뭐있냐라는 아빠 23 ㅇㅇ 2021/01/26 4,432
1158538 펌) 헌혈 전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이거 진짜일까요? 3 .. 2021/01/26 2,258
1158537 친구. 7 새콤달콤 2021/01/26 1,519
1158536 해외펀드 환매했는데요. 2 샬롯 2021/01/26 1,724
1158535 82는 왜 2 아직도 2021/01/26 1,030
1158534 타이어에 교체 문의드립니다 9 배고파 2021/01/26 1,108
1158533 드라마 '고맙습니다' 3 ... 2021/01/26 1,369
1158532 진상고객을 만나서... 6 ... 2021/01/26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