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음한후로 이십일넘게 지나도 계속 구토한단글 올렸는데 지금은 음식 먹기 겁이나요 이삼일 단식하면 속이 진정될까요

구토증상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21-01-26 11:47:08
음식을 먹기 겁이나요 폭음한다음날부터 50,60번 구토하고 그래서 위장이 단단히 뒤집어졌는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지금은 물한모금만 마셔도 울렁거려요
그런데 평소 제가 너무 잘 먹는 사람이래서 이삼일 단식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될대로 되란식으로 토할지언정 먹고 속 비우면 되지 라는 생각에 먹고 비워내고 먹고 비워내고 그렇게 계속 반복했는데 이제는 한달동안 반복되니까 먹고 토하고 이제는 정말 지쳐요

음식을 최소로 먹으면 구토증상이 덜한것보면 제가 음식을 먹는자체가 미친짓인가봐요

그동안 내과에서 주는 약 먹고 정신의학과에서 주는 약 먹고 수액도 맞고 아침억도 약먹고 그랬는데 24시간 음식을 안 먹고 삼사일 완전단식하면 속이 진정될것같은데 음식을 안 먹을수는 없고 그렇다면 최소로 먹어야되는데 최소로 먹음 또 배가 고프고ㅠㅠ그래서 체념했어요

도대체 답을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당뇨환자래서 이삼일단식도 못 해요

지금은 다 포기하고 음식 먹기 겁나서 아침도 거르고 아침햇살이라는 음료 몇모금 먹고 멍하니 있어요

지저분한 글 정말 죄송하고 댓글말씀 감사합니다ㅠㅠ


IP : 114.200.xxx.2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6 11:51 AM (110.70.xxx.210)

    배고파도 참고
    한 1-2주 흰죽에 단무지나 뭐 백김치 먹고
    약 먹고 그러다
    속이 좀 진정되면 정상식해야되요
    좀 참으세요!!!!!!!!!
    단식하고나서 폭식하면 하나마나
    단식해도 3-4일 죽먹으며 보식해야되요

    계속 죽만 먹어도 위가 약해진데요
    어떻게든 정상식 소식해야해요

  • 2. dma
    '21.1.26 11:52 AM (220.116.xxx.31)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 가 보세요.
    진맥 진찰 잘 하는 곳으로요.
    서울이시면 홍대역 근처 전인한의원. 여성원장님이 보시는데 진맥 아주 잘 해요.

  • 3. ...
    '21.1.26 11:58 AM (220.75.xxx.108)

    흰 죽에 새우젓만 쬐끔해서 같이 드셔보세요.

  • 4. dd
    '21.1.26 12:0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신체기관 한번 제대로 망가지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엄청 시간 걸려요 소화 잘되는 부드러운거에
    소식하시고 자극적인거 드시지 마세요
    위장은 식습관이 우선되지 않으면 낫기 힘들어요

  • 5. ㅇㅇ
    '21.1.26 12:03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단단하게 체하면

    오래가요

    죽수준 음식을 새모이만큼 먹고

    당떨어지면 사탕반알도 먹고


    매실액등 발효액도 조심히 물도 좀씩 먹으면서 달래고

    좀 걸으셔


    진통제등 약먹으면 역효과나요


    속인좋은게 제일 불편하죠 여러 통증중에

  • 6.
    '21.1.26 12:04 PM (118.235.xxx.152)

    어디가 탈이나도 단단히 난 모양이네요 병원가서 주사맞으면 바로 멈추던데;;; 대학병원에라도 가봐야하지않을까요 종합적인 검사 다 하셔야할듯 ㅠ 당뇨도 있으니..

  • 7. ...
    '21.1.26 12:08 PM (116.39.xxx.156)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셨다고요...?
    정신의학과 약 드신다고 했는데...
    자문을 한번 구해보세요.
    보통의 사람들은 속이 불편하면 우선 식욕도 없고
    다 나을때까지 미음만 먹던지 하지
    양껏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지 않아요.

    어떤 심리적인 요인의 식이 장애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꼭 병원 가보세요.

  • 8. 원글
    '21.1.26 12:11 PM (114.200.xxx.207)

    입원하는게 답인데 입원할 상황도 안 되고 우울해요
    친구가 토하더래도 밥 조금조금 먹으라고 어제 도시락을 사줬는데 식탁위에 그대로 있어요
    토하더래도 일단 맛있게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구 계속 구토 반복하면 정녕 끝이 없다는생각에 먹기 망설여지고 조금만 먹어야지 다짐해도 막상 먹음 후룩후룩 다 먹어버릴껀데라는 생각도 들고 머리속이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아침햇살만 한모금 한모금 마시고있어요

  • 9. ㅇㅇ
    '21.1.26 12:20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당뇨에 식사많이 했던 분이면 잘 모르뎄어요

    저는 소화력이 달리는 소음인이라 새모이 섭취가 가능했을듯

  • 10. .......
    '21.1.26 12:25 PM (211.46.xxx.253)

    그러다가 위 버려요~ 식도염에 걸릴 수도 있구요. 토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저도 연초에 와인 마시고 토하고 나서 너무 힘들었어요.

  • 11. 원글
    '21.1.26 12:44 PM (114.200.xxx.207)

    작년에 위내시경해서 역류성식도염진단 받았어요 식도염있는상태에서 식도염약을 먹으면서 과음을 제가 미쳤었나봐요 단단히 후회해요ㅠㅠ
    오늘 내과를 다른 내과를 가볼까요???그런데 먹고 토하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다른 내과약을 먹어본들 소용없겠죠???

  • 12. 네네
    '21.1.26 12:52 PM (211.184.xxx.252)

    내과가셔서 링거라도 맞으세요
    좋아지실거에요

  • 13. 원글
    '21.1.26 1:05 PM (114.200.xxx.207)

    최근에 세번맞았어요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수액도 맞고 그런데 음식을 전혀 안 먹을땐 속이 제일 편안하고 배는 고프고 완전 최소로 먹을 자신은 없고 그래서 될대로 되란 식으로 계속 반복하면서 지금은 지쳐가요
    약만 먹고도 속이 어서 진정되어서 일반 밥 먹고싶은건 욕심이겠죠??
    다른 내과를 가볼까 고민중이에요

  • 14. 경우가
    '21.1.26 1:42 PM (116.122.xxx.194) - 삭제된댓글

    다를 수 있겠지만
    소화제, 진통제 효과 없어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위장근육이 안움직인다고 근육이 움직이게하는
    약을 처방해줘서 금방 나았어요.
    죽, 쥬스, 유제품 절대 드시지 말고
    토하고 나면 된장국 연하게 끓여 자주 드세요.
    저는자주 체하는데 꼭 구토해요.
    속을 가라 앉히는데 이 방법이 좋아요.
    일본 니시단식법 책에서 보고
    따라했어요.

  • 15. 경우가
    '21.1.26 1:47 PM (116.122.xxx.194) - 삭제된댓글

    당뇨가 있으시다니
    죽 드시드라도 미음을 멀겋게 해서 씹듯이
    아주 조금씩 드시면서 양을 늘리세요.
    병원에가서 근육이완제 처방 부탁해보세요.
    저는 음주는 안하지만 위장이 나빠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되네요.

  • 16. 정신적인문제라면
    '21.1.26 3:26 PM (223.38.xxx.193)

    빨리 대처하세요
    과음이 촉매역할을 한거라면
    거식증의 시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09 근데 이런 기사도..."이범수 子, 아빠와 살기원해…母.. 2 ..... 23:40:00 206
1580108 검찰은 스스로 개혁을 부르는거네요 3 sgh 23:36:56 112
1580107 고현정이 간장계란밥 담았던 접시 7 23:33:03 696
1580106 모의고사본 아이.. 애모르게 땅꺼지게 한숨쉬는 남편 2 인생 23:31:02 296
1580105 상견례에 신랑 신부의 형제들도 나가는 건가요? 5 ? 23:30:23 296
1580104 다친강아지 잡아먹겠다고 오신 어르신들 10 혹시 23:24:27 705
1580103 눈 밑에 수평? 사선?으로 생긴 가는 주름은 뭘해야 되나요? 2 시술? 23:21:05 204
1580102 국짐아 심판이라는 단어 쓰면 니들 더 없어 보여 5 ******.. 23:20:41 178
1580101 진중권 CBS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돌연 하차 선언 12 ... . 23:12:27 1,335
1580100 인천시 "사전투표소 5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1 ... 23:08:34 743
1580099 이런 내용, 무슨 책으로 보셨나요. 4 .. 23:06:05 454
1580098 성삼일 미사요 6 ㅇㅇ 23:04:21 299
1580097 이범수 뭔 변태짓을 했을까요? 13 .. 23:04:11 3,111
1580096 라이벌을 제거하려고 한 미국 피겨스케이팅선수 토냐 하딩~ 6 봄비 23:02:55 841
1580095 런던베이글 4 ㅇㅇ 23:02:49 869
1580094 산속 도박장 1 산속 도박장.. 23:02:00 366
1580093 나솔사계 해요 16 ㅇㅇ 22:58:01 792
1580092 디즈니랜드 리조트 서울에 사무실이 있나요? 4 디즈니랜드 22:56:21 320
1580091 금박있는 접시 식세기에 넣었는데 왜 멀쩡하죠? 8 ㅁㅁ 22:48:56 810
1580090 건강검진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sdfdf 22:47:07 283
1580089 부산 벚꽃 2 부산여행 22:46:06 627
1580088 폐경된지 일년 됐는데.. 7 73 22:44:17 1,766
1580087 지금 대학병원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나요? 7 대학병원 22:33:54 1,321
1580086 북한 여자들 너무 붏쌍하지 않나요 18 ㅇㅇ 22:33:44 1,783
1580085 의협회장 의사정원 축소 근거 제시 4 ㅇㅇ 22:30:10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