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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하나요? 자식 관련

dd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21-01-26 10:05:47
올해 9살 되는 남자아이랑 코로나로 올해는
거의 붙어있어요.
좀전에 보드 게임 하자고 해서. 엄마 차한잔 마시고 하자 그랬어요.
아침에 둘째 유치원 데려다주고. 일어나서 한숨 돌릴겨를이 없었어요
차 마시고 아이는 기다리고 있는데. 제 바로 앞에서 엎드려서 엉덩이하늘로 보이는 자세. 가슴은 바닥에 닿아 있고.
그 자세로 방귀를 진짜 연달아 짧개 5-6번을 껴요.
제가 몇번 하지말라고 했거든요. 더럽다고.
최근 몇달동안 하루에도 늘 그렇게 더러운 짓을 해요
그때마다 하지말라고 좋게 말로 하는데.
애가 하지말라고 몇번 이야기 하면 꼭 말을 안듣고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야 말을 들어요.
방금도 기분 좋은 아침이었는데.
하지말라고 몇번 이야기 해도 결국 사람 딱 빡치게 만들어요
늘 이런식이에요.
한두번 말로 해서 듣지도 않고. 늘 화나게 만들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80.70.xxx.10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21.1.26 10:07 AM (118.130.xxx.39)

    하는걸 따라한듯
    원글님 잘 생각해보세요~~~

  • 2. ㅇㅇ
    '21.1.26 10:09 AM (121.152.xxx.195)

    아이가 그러는건 귀엽게 보일것 같은데요

    더..럽..나요? ;;

  • 3. 네??!!
    '21.1.26 10:10 AM (121.135.xxx.105)

    님 화가 많으신 듯

  • 4. 9살 특징
    '21.1.26 10:1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9살 남아가 가장 좋아하는것 아닌가요?
    1 방귀 ㅋㅋㅋㅋ
    2. 하지 말란것 하기

    그 나이때 남아의 특징이죠
    엄마...하지마..ㄱ길낄깔 야~~~~%~
    엄마 나하고 놀자..의 개념이죠

    무시하세요 무시하면 엄마가 화를 안내니 시들해집니다

  • 5. 에혀
    '21.1.26 10:11 AM (149.248.xxx.66)

    즤집 올해 6학년된 아들도 똑같아요.
    여기서 포인트는 좋게말해선 안듣고 꼭 빡쳐서 소리지르고 혼내야 끝이 난다는거죠.
    걍 얼른 커서 독립해나가라 싶어요. 저랑 너무 성격적으로 안맞기도 하고요. 남편은 그런면에서 유하게 대처하더라구요. 저는 왜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이해도 안되고. 남자여자의 차이인지..
    아들키우며 화 안내려면 나도 반 빙구가 되어야한다는...

  • 6. 원글이
    '21.1.26 10:13 AM (180.70.xxx.109)

    평소에 애한테 스트레스 쌓인게 많아요.
    하지말라고 몇번 좋게 이야기 해도 끝까지 해요.
    그자세는 티비에서 봤대요. 요가 자세래요.
    첨엔 저도 귀엽다 생각했는데. 매일 제 앞에서 저러니 짜증나요.
    한번은 콩나물 똥꼬에 꼈다고 빼달라도 하는데.
    콩나물 씹어 먹으라 해도 한움큼씩 대충 씹다 삼키고.
    불과 한두달 전까지 응가라고 늘 제가 뒷처리 해줘야 했어요.
    자기는 더럽다고 닦기 싫대요.

  • 7. ...
    '21.1.26 10:13 AM (110.15.xxx.130)

    혼자 조용히 한숨 돌리고 싶은데, 아이가 자꾸 눈앞에 띄는게 귀찮고 번거로운거 아닐까요..

  • 8. ..
    '21.1.26 10:15 AM (122.32.xxx.117)

    관심받고 싶어서요. 엄마는 기다리라는데 기다리기 지루하고 심심하고.. 일반적인 말이나 행동은 엄마가 반응이 없고.
    이런 행동은 본인도 재밌고 엄마도 반응해주고..

  • 9. ...
    '21.1.26 10:15 AM (222.112.xxx.226)

    콩나물은 잘게 잘라주시고 부모에게 뒷처리 맡기는 초2는 처음봅니다

  • 10. ..
    '21.1.26 10:16 AM (116.41.xxx.30)

    즤집. 이거 틀린말이에요.

  • 11. @@@~
    '21.1.26 10:17 AM (223.38.xxx.40)

    즤.즤.즤.즤
    82에서만 봐요. 사투리도 아니에요.

  • 12. 자식이
    '21.1.26 10:18 AM (223.62.xxx.40)

    자식이 하나라 생기는 스트레스죠
    둘셋되면 안봐주고 못봐주니
    애들도 알아서 크고
    형제끼리 해결해요
    요즘 부모도 그래서 힘이 더 들어요

  • 13. 윗님
    '21.1.26 10:20 AM (222.106.xxx.42)

    둘째 유치원 보내고 앉았다고 써있어요.

  • 14. 둘째유치원
    '21.1.26 10:2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둘째 유치원 데려다 주고 일어난 일인데
    웬 하나..

  • 15. 원글님
    '21.1.26 10:24 AM (180.70.xxx.109)

    신생아때부터 정말 예민하거 까칠하고 고집 쎈 아이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게 쌓이고 쌓인거 같아요.
    뭐든 쉬운게 없는 아이에요

  • 16. 옛날에
    '21.1.26 10:24 AM (14.52.xxx.80)

    아들 낳고 아들키우기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요.
    말 잘들어서 엄마가 신경안써주는 것보다는, 차라리 말썽을 부려서 엄마의 관심을 끄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네요. ㅎ
    우리는 제발 혼자 잘 알아서 해서 손갈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나봐요. ㅎㅎ

  • 17. ...
    '21.1.26 10:30 AM (110.70.xxx.210)

    차 한잔 티타임을
    왜 혼자 하세요

    아이들이 카페 가는 거 엄청 좋아해요
    요즘은 힘들지만요

    차마시는 동안 기다리게 하지 말고

    아이도 차 한잔 주세요
    어린이들 마시는 차 있어요
    과일차 같은 달달한 차도 좋고요
    어려서부터 티타임을 가르쳐 보세요
    차랑 쿠키나 캐이크도 먹고
    이야기도 도란도란
    음악도 듣고
    카페처럼 그렇게 같이 쉬세요

  • 18.
    '21.1.26 10:32 AM (218.101.xxx.154)

    아이가 보드게임 하자는데 차한잔 마시고 하자는건 누가봐도 너랑 놀기싫다죠... 아이가 불쌍..ㅠㅠ

  • 19. 한번에
    '21.1.26 10:33 AM (1.127.xxx.241)

    목서리를 크게 해서 소리를 팍 질러야 해요
    울 애들은 말 잘듣는 편이라 제가 숫자 하나 둘 셋, 세고 일어나서 액션 취하기 전에 하나 만 해도 중단하거든요.
    액션이라 함은 아이를 들어서 현관으로 데려가서 나가라고, 차를 세우고 차에서 끌어내림 인데요. 이것 한번씩 시전하고 끝이에요. 기선제압이 되어서. 평소에는 하나 둘 셋 하고 엄마가 간지럽힐거야, 엄마가 방구 낄거야 하면 낄낄 대면서 다른 거 합니다

  • 20. ..
    '21.1.26 10:33 AM (180.71.xxx.240)

    그 행동이 엄마의 관심을 유발하니까요.
    화를내더라도 자기를 봐주는거거든요.
    저희아들이 그러더군요.
    뭘해도 자기좀 봐주면 좋겠다고..
    그래서 아이가 곁에오면
    일단 손에서 다 내려놓고 아이마주보고
    엄마 이거이거 해야하니 너는 무엇을하면서 기다려줄래?
    그러면 선택을하고 기다려요.
    그래도 중간중간 아 재미있니? 잘했네~ 하면서 봐줍니다.
    저도 버럭 엄청해요 ㅎㅎ
    그런데 계속 정신줄잡고 노력하려고해요.
    안그럼 지난 일년 정신이 가출해서 머리에 꽃달았을거에요
    어린이집 못간지 세 달 작년한해 간게 네 달채우려나 해요

  • 21. ..
    '21.1.26 10:34 AM (1.225.xxx.185) - 삭제된댓글

    17년째 아들만 둘 키우고있고
    안되는 행동은 왜 안되는지 단호히 설명하고
    여러번 누적되는 경고에도 시정안되면, 무섭게 혼냅니다
    9살이면. 어린아이 아니고,
    가족간. 가장 편한 엄마에게도 매너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기준이 주관적일수도 있지만, 엄마가 싫다고 표현하면
    아이라도 지켜야죠 저도 아이의 요구사항을 잘 따라줘요
    이런 지적사항은 이제껏 5회미만이었고
    글은 이리 단호하게 쓰지만, 아들들이 다 애교쟁이네요
    저도 한 애교합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주의입니다

  • 22. ㅇㅇ
    '21.1.26 10:38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엄마랑 같이 차 한자만 마시고 하자 하고 아이에게도
    아이 먹을 차 한 잔 주기는 싫었던 거죠.
    그냥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다 귀찮다 이 생각만 했을 거고
    아이는 엄마의 그런 거절 당연히 눈치 챘으니 엄마 관심 끌려고 그런 거죠.
    우리 다 그렇게 미숙한 엄마고......

  • 23. ..
    '21.1.26 10:39 AM (1.225.xxx.18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 둘째도 까칠 예민 고집
    자게에도 글 자주 올렸는데, 4살때부터 지*병이 발생하여
    7세에 정점찍고 11세부터 약간 호전되더니
    중2 올라가는 시점. 세상 천사가. 지적사항은 둘째에게만 해당되었고
    칭찬 사랑 긍정적인 엄마의 시선.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요

  • 24. ㅇㅇ
    '21.1.26 10:40 AM (211.248.xxx.59)

    엄마가 까칠하고 예민한거 같아요
    아이 불쌍해요

  • 25. 관심
    '21.1.26 10:42 AM (202.8.xxx.103)

    싫어하는 걸자꾸 하는거 관심 끌고 싶어 그런 것 같은데요...
    9살
    짠하네요.

    님도 뭔가 지쳐있으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키워보니
    그때가 그립고 좋았더군요.
    그런 시절 금방 가요.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좀 힘들어도 더 봐주세요.

    그렇게 엄마 좋아하던 녀석이...하며 요즘은 회상으로 삽니다.

  • 26. .....
    '21.1.26 10:51 AM (221.157.xxx.127)

    화낼일은 아닌듯

  • 27. 이해해요
    '21.1.26 10:55 AM (220.121.xxx.175)

    가르치는 학생 중에 늘 그렇게 대놓고 방귀끼고 트럼하고 하는 아이가 있는데요. 정말 괴로워요 ㅜ 생리현상이긴 하지만 엉덩이 쑥 내밀고 자꾸 끼는데 제가 괴로워하는게 보기 좋은지 깔깔거리며 웃어요. 그래도 자식은 좀더 이뿌겠지요;;

  • 28. 자식도
    '21.1.26 10:57 AM (222.106.xxx.42)

    미운짓하면 미워요.. ;;

  • 29. 차도 못마시게
    '21.1.26 10:57 AM (205.250.xxx.152)

    하면 화낼만함 그런데 애가 기다렸는데 장난 좀 친거 가지고 그렇게 화를 내다니 애도 엄마가 자기 싫어하는거 알아요 그러면 눈치보고 더 잘하냐 아니에요 더 어긋나는 행동해서 더 관심 가지려고 그래요 님이 화내고 애 싫어하는 만큰 애는 엄마 더 힘들게 해오 님 자식인데 사랑좀 해줘요 애가 사랑이 고프네요 그리고 애가 왜 저럴까 하지 마세요 ㅇ왜 그렇긴요 엄마 아빠 닮아서 그런거죠. 애 탓 아니예요.

  • 30. ......
    '21.1.26 10:59 A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하지말라면 더하죠. 그럼 안해요
    모른체하세요.
    다른얘기로 화제를 돌리던지.

  • 31. 엄마가
    '21.1.26 11:06 AM (121.151.xxx.86) - 삭제된댓글

    지치셔서 그래요.
    그럴땐 그자세하고 있는 아이 엉덩이 붙들고 쉬세요.
    내새끼 엉덩이인데 좀 참아보세요.
    사춘기되면 엄마 상대도 안해줘요.
    지나고 나면 내가 체력이 좀 있었더라면~지금의 유연한 나라면~
    그 예쁜시기를 더 예뻐하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했을텐데 화만냈네...라고 생각하는때가 옵니다용.^^

  • 32. ......
    '21.1.26 11:09 AM (180.65.xxx.60)

    손에 책을 들려주세요
    그냥 책 싫어하면 와이책이나 설민석책.마법천자문....등등 다 아시겟지만

  • 33. 그런 행동을
    '21.1.26 11:13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할때 아무 반응을 보이지 말아 보세요.
    엄마가 많이 지쳐 보이네요.
    아이 키울때 다 그러면서 키우는거죠.

  • 34. 차마시지말고
    '21.1.26 11:28 AM (118.235.xxx.152)

    애랑 먼저 놀아주고 차마시는건 어때요
    애가 심심하니 더 그러는건데 본인이 놀아주긴 귀찮고 보기싫은건 견딜수없나보네요 엄마가 더 어른이니 참는건 엄마가 먼저.

  • 35. ㅡㅡㅡㅡㅡ
    '21.1.26 11:36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방귀를 마음대로 그렇게 뀔 수 있다니.
    재주가 놀랍네요.
    기다리느라 지겨워서 그런거 같은데...
    엄마 차 마실때 아이도 우유나 요구르트 한잔 따라 주세요.
    카페놀이 하면서 차 드세요.

  • 36. ....
    '21.1.26 11:4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9살짜리가 뿡뿡뿡 방구 뀌면 귀엽지 않나요
    뭐 얼마나 코끼리 방귀를 낄꺼라고
    님이 힘든건 힘든거고 아니 왜 방구끼는데 화를 내요

  • 37. ....
    '21.1.26 11:4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9살짜리가 뿡뿡뿡 방구 뀌면 귀엽지 않나요
    9살이면 싸이즈도 아직 작고 얼굴에 애기티 나는 나인데
    뭐 얼마나 코끼리 방귀를 낄꺼라고
    님이 힘든건 힘든거고 아니 왜 방구끼는데 화를 내요

  • 38. ...
    '21.1.26 11:46 AM (1.237.xxx.189)

    9살짜리가 뿡뿡뿡 방구 뀌면 귀엽지 않나요
    9살이면 싸이즈도 아직 작고 얼굴에 애기티 나는 나인데 뭐 얼마나 더럽고
    코끼리 방귀를 낄꺼라고
    님이 힘든건 힘든거고 아니 왜 방구끼는데 화를 내요

  • 39. ....
    '21.1.26 11:50 AM (1.237.xxx.189)

    애가 낳아달랬나

  • 40. ㅎㅎ
    '21.1.26 11:51 AM (118.235.xxx.192)

    다들 글쓴님 뭐라 그러시네요 아이 놀아달라는거 종일 다 받아주시니봐요
    글쓴님 아이가 그런 행동을 시작하면 시작하자마자 단호하게 제지하세요 좋게 이야기하다가 버럭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평소에 다 받아주시는 것 같은데 (응가 뒷처리도 그렇고) 9살이면 아기 아니에요. 아이가 징징거려도 단호하게 스스로 하도록 하세요. 결국은 엄마가 다 받아주니 그런거에요.
    아이 성향이 그러니 엄마가 기가 빨려서 더 놀아주고픈 기운이 안남는 거에요 저희 아이도 쉬운 아이가 아니라 완전 이해합니다. 유난히 사람 기 빨아먹는 아이가 있어요.

    절대 버럭하지 마시고 제지할때는 언제나 차분하고 냉정하게 무자르듯 하세요 그게 더 효과적이에요.

  • 41. 엄마가힘들어서
    '21.1.26 12:02 PM (211.214.xxx.227)

    엄마가 힘들어서 그래요.. 남편처럼 조금 떨어질 시간이라도 있고 하면 유하게 되요(찰라니까요)

    엄마가 계속 애랑 붙어있으니 화가 늘 98%정도 차있는거죠.. 2%만 건드리면 폭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단호하게 저지하고 끝까지 고수하는게 방법인거 같아요.
    안되는건 끝까지 안되는걸로, 처음부터

    참다가 참다가 마지막에 화내고 자괴감 드는건 이제 그만해봐요

  • 42. ..
    '21.1.26 12:06 PM (123.254.xxx.106)

    사람마다 화냄의 포인트가 다른가봐요
    같은 나이 남아를 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는 우리애가 방구뀌면 귀여워서 엉덩이에 뽀뽀해 주거든요
    전 문제지 안 풀고 하루종일 놀때가 화나던데

  • 43. ..
    '21.1.26 12:15 PM (14.37.xxx.27)

    저같은면 귀여울것같은대 더럽다고 느껴지나요?

  • 44. 절대
    '21.1.26 12:29 P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안 귀여워요
    님들 남편들이 방귀를 뀐다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들 미쳤다 하겠지요
    저런 애들이 커서 그렇게 되는겁니다.
    저 아들 키워요
    남편이 하면 싫은짓 아들은 일찍부터 교육시켰어요
    그런거 하면 옆에 사람이 싫어한다고
    매너좋은 남자가 되었어요, 20대인데
    귀엽다고 웃고 그러면 애들은 그렇게 어른이 되어갑니다,
    저번에는 귀엽다고했잖아, 지금은 왜??? 이거지요
    습관화가 됩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확실히 해도좋은것과 안좋은거를 구분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옷을 훌렁 훌렁 벗고 큰 애들 커서도 그럽니다,
    그래서 세상버릇 여든가는겁니다,
    귀엽다고 생각할거 아닙니다.
    왜 싫은지 예기해주세요

    그리고 그 애들이 그렇게 습관화 되어서 님들 남편이 되었다 생각해보세요
    그 남편들 다 귀여운 애들이었어요

  • 45. 원글이
    '21.1.26 12:29 PM (180.70.xxx.109)

    그냥 일반적인 생리현상으로 끼면 귀엽죠.
    근데 하루에 몇번씩 저 자세를 하고 저 얼굴 바로 앞에서 그래요.
    한번 그 자세하고 10번은 넘게 끼고 그걸 매일 2-3번씩
    해요. 그리고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끊임없이 계속 불러서 그만 하라고 하루에 몇번 이야기 해고 계속 불러요.
    두통 올거 같아요. 몇번은 잘한다 잘한다 호흥 해주는데. 지금 3달째 매일 그러고. 욕실 씻을때는 집 떠나가라 부르는데. 아랫집 윗집 소음 민원 들어올까 하지말라고 몇번 이야기 하고 혼내고 맨날 그래요. 미치겠어요

  • 46. 그집서 왜나와
    '21.1.26 1:44 PM (211.205.xxx.33)

    격하게 공감합니다
    올 11세 절대 한번 말하면 안듣죠~
    여러번 말하다가 버럭소리지르고 너는 왜 한번에 듣질않냐 고성이 오가야 도망치듯해버리고 강제로 하는 행동
    깊은 빡침이 느껴져서 공감합니다 ㅠ

  • 47. ㅁㅁ
    '21.1.26 3:36 PM (1.127.xxx.162)

    그 정도로 충동조절이 안되는 아이라면 경계성 의심되니 검사받고 약처방 고려해 보세요

  • 48. ㅎㅎ
    '21.1.26 5:37 PM (118.235.xxx.192)

    위에 썼는데 글쓴님 댓글 보고 더 씁니다.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상담센터 말고 소아정신과가 더 전문적입니다
    상대방이 싫다 불편하다 라고 하면 바로 그만하는 것이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배우는 거에요 그정도 조절이 안되면 학교가도 민폐 이만저만 아니겠어요
    저희 아들은 일찌감치 치료 받았습니다 아이가 일반적이지 않고 엄마가 대처방법을 찾지 못하면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요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아이의 행동 원인 이해도 하시고 아이가 센터 도움으로 치요되면 님도 여유가 생겨서 애한테 좀 잘 대해주게 되어요
    전 몇년간 노력해서 이제 좀 나아졌는데... 과거 멀쩡하던 애 친구가 최근들어 문제아로 급변하는걸 봤어요 그 엄마는 기빨리는게 너무 힘들어 상황 모면만 급급하고 회피하던데...아이 커갈수록 그런 행동들 정말 보기 싫습니다 ㅠㅜ 집에서 그런 아이는 밖에서도 그래요..

  • 49. ㅎㅎ
    '21.1.26 5:40 PM (118.235.xxx.192)

    그리고 아이가 엄마랑 안놀아주니 관심끌려고 저런 행동을 하는거라고 아이가 불쌍하다고들 하시는데 9살이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예의바르게 표현하는 방법 가르쳐야해요. 관심가지는 여학생 쫓아다니면서 머리 잡아당겨도 되는거 아닌거처럼 가족한테도 그러는거 아니에요. 밖에 나가서 된통 무시당하기 전에 집안에서 훈육하는게 맞지요. 그리고 차한잔 마시는 시간 정도는 기다리는 것도 배워야합니다.

  • 50. ...
    '21.1.26 10:48 PM (211.108.xxx.109)

    200% 이해합니다 저희애는 방귀는 안뀌지만 장난을 못참았어요
    꼭 끝에가서는 화내고 소리질러야 중단됩니다 끝은본달까요

    애들이 불쌍하다고 엄마가 예민하다는 분들..
    애랑 성격이 안맞는 엄마도 있는거죠 그럼 엄마는 무조건 애성격을 다 받아줘야되나요? 노력해보고도 힘드니깐 글쓰신거잖아요

    진짜 힘들어요 ㅠㅠ 저희애는 초6까지 피크다가 중학생되서야 멈췄어요 심지어 소아정신과가서 검사까지 받아봤어요 정상이래서 돌아오긴했는데 흑 예민하고 조용한 엄마는 시끄럽고 별난 아들 키우기 정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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