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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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은퇴하면
귀얇은 남편걱정에 문의 드립니다.
주변에 공무원으로 퇴직하여
연금받고 사는 선배님이 계신데요. 잘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반면 우리는 하는일마다 안되는지 아직도 제자리 입니다.
얼마전 선배가 남편을 부르더니 도와주겠다면서
무슨 사업을 하자는건데요.
솔직히 저는 현금도 재산도 없고 나이도 많으지라 이제 다시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게 두렵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이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사업자등록을 내서 사업을 하면 안돼는건가요? 제생각은 전혀 생소한 분야이기때문에
그선배가 사업자를 내고 시작을 하면
그아래들어가서 일을 좀 배워보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을 들어보니.
우리가 사업자를 등록하고 시작하면 선배가 아는분야 이니까
도와주겠다 이런식 이거든요. 물론 수익은 1/n 로 나누자는 얘기 같아요.
여기서 제가 의심하는게(물론 너무 사기를 당해서 이런의심까지)
공무원연금 받으면서 사업자를 내면 안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분의 호의는 고맙지만
그렇게 돈돼는 사업을 왜 직접 안하고 남편의 이름으로 하자고 하는걸까요?
그리고 모르는 분야를 도와주겠다는 말만 듣고 시작하려는 남편이 걱정이 됩니다. 어쪄면 좋을까요?
1. 헐
'21.1.26 8:49 AM (175.127.xxx.153)사기꾼이 따로 없네요
자기 식구들 나두고 남한테 사업자등록이라니
원글님 부부가 평소 얼마나 착했으면
도와달라고 접근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니들 도와줄테니 니가 사업자등록 내라???2. 망하면
'21.1.26 8:51 AM (73.229.xxx.212)사업자 등록이 안돼있으면 법적 책임은 다 등록자한테 가는거 아닌가요?
3. ㅎㅎㅎ
'21.1.26 8:52 AM (121.152.xxx.127)사람을 얼마나 호구로 보면 저런 제안을...절대 하지마세요
4. ㅇㅇ
'21.1.26 8:53 AM (211.219.xxx.63)당연 돈되는 것이면 그 사람이 하죠
위험을 님집에 넘기는 것 같네요
제가 아는 분이면 무조건 말립니다
모르는거 시작하면 망하기 아주 쉽습니다5. 이집이
'21.1.26 9:00 A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공무원이 아니고
그 제안을 한 사람이 공무원이라는거지요6. 이집이님
'21.1.26 9:04 AM (118.46.xxx.158)말씀이 맞아요.
7. ...
'21.1.26 9:07 AM (222.236.xxx.104). 공무원이 아니라..사기꾼이네요 ㅠㅠㅠ 누구를 바보로 아는건지.. 원글님남편이 저 제안에 솔깃해서 진짜 해주면 바보인증이네요..ㅠㅠ 그 사업자등록해서 실패하면 다 사업자 한테로 갈텐데...ㅠㅠ
8. 마리
'21.1.26 9:28 AM (59.5.xxx.153)공무원이 현직 신분이라면 사업자등록은 안돼요... 부동산임대 빼고는...
근데 퇴직했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퇴직공무원들이 2,3년 사이에 식당하고 체인점하다 망해 먹는 경우가 얼마나 많게요..ㅠㅠ
절대 사업자등록 같은거 명의 빌려주면 안되요... 겨우 유지하고 있는 집한칸...전세보증금 까지 홀랑 까먹게 될거예요..9. ...
'21.1.26 9:31 AM (14.50.xxx.75)저희 아버지 사학연금 받고 계시는데요
임대업도 하거든요 저희 집.. 그런데 그거 저희 엄마 명의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연급 이외의 수익이 신고들어가면 연금 수령액이 깍여요. 그래서 연금받는 분들 중에 사업하시려면 본인 명의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죠.
근데 사업하다가 잘되면 떙큐지만 안되면 고스란히 명의자한테 전가가되는거라 명의 빌려주시는건 말리고 싶어요. 윗분 말씀데로 잘 되는 사업이면 본인 가족 명의로 이미 등록하고 남았을겁니다.10. ..
'21.1.26 9:51 AM (175.117.xxx.158)명의 등록 순간 다 남편책임인데 질좋은사람은 아닐듯 사기꾼수법
11. ..
'21.1.26 10:02 AM (106.101.xxx.99)좋을땐 뭐가 문제겠어요...
안좋을때가 문제죠..
망하게되먼 모든 책임은 명의자라는거~~~
저라면 그런 모험은 안하겠네여....
그리고 뭘믿고 지인한테 명의하라고 한대요?? 나름 재산이 들어가는거면...배우자던.. 형제자매던.. 핏줄한테 부탁하지...
찝찝해서 말리겟어요~12. 퇴직자
'21.1.26 10:10 AM (180.65.xxx.202)퇴직한지 1년 되었는데 1년 동안의 연금 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했습니다.
연금소득 이외의 소득에 대해 신고해야하는데 연금 이외의 소득이 있으면 세금도 많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별도의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서...13. 사기꾼
'21.1.26 10:20 AM (121.190.xxx.146)위험회피에 소득에 대한 세금까지 회피하고 싶어하네요.
절대 말리세요. 남좋은 일 시킵니다14. 음
'21.1.26 10:24 AM (180.224.xxx.210)남편분 명의로 모든 책임을 다 지는 건 절대 아니라고 보여져요.
그런데, 공무원퇴직자가 사업자명의를 못내는 건 아닌데요.
그게 퇴직 후 수입이 어느 정도 이상 되면 연금이 깎이거나, 그보다도 수입이 좀 더 많아지면 연금수령이 정지되는 걸로 알아요.
아마 그래서 그런 제안을 한 듯은 한데요.
그래도 그건 아니지요.15. . .
'21.1.26 10:35 AM (1.234.xxx.30) - 삭제된댓글사업이 잘안되서 세금 체납되면 님네 부동산 금융자산에 국세청차압들어옵니다.
다른것도 다 차압들어옵니다.
하다못해 전화요금 안냈다고 신용불량됩니다.16. 흠
'21.1.26 10:50 AM (222.109.xxx.155)윗분들이 설명 잘해주셨네요
퇴직공무원 연금외 소득이 생기면 연금 깍여요
글구 퇴직했는데 무슨...
사업자등록 낼 수 있구요 자기는 한푼도 손해 안볼려는 거에요17. ,,,
'21.1.26 11:46 AM (121.167.xxx.120)사업자 등록 낼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도 있고 친가 처가 형제들도 있을거고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어요.18. ㅋㅋㅋ
'21.1.26 12:57 PM (61.253.xxx.184)그놈 참 사기꾼일세
물론 연금 받는사람이 소득이 생기면연금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옴마요.....하여간 미친놈이예요 ㅋㅋㅋ
님네들을 완전 바보등신으로 알고 하는 소리예요.
자꾸 지랄하면 , 이 글 전부 쫙 뽑아서 그놈 코밑에 던져주세요19. 다들 감사
'21.1.26 2:14 PM (118.46.xxx.158)합니다. 남편에게 말해줘야 겠어요. 역시 이곳이 최고의 도움이 되네요.
20. 184님
'21.1.26 2:14 PM (116.122.xxx.194) - 삭제된댓글원래 막말이나 나쁜 말하는 사람 싫어하는데
님은 뭔지 모를 시원함이 있네요.
성격이 대게 화통하고 매력있을 것 같아요.21. ......
'21.1.26 2:21 PM (125.136.xxx.121)그렇게 좋으면 자기 형제들한테 부탁하겠죠. 왜 남 돈벌어주겠어요?? 명의 함부로 빌려주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