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근처에 길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 냥아치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1. ㅎㅎㅎ
'21.1.25 5:40 PM (14.52.xxx.80)우리 집냥이도 비슷해요.
더 없다구? 하고 바로 고개돌려 가버리기.
강아지 형 여자들보다 고양이 형 여자들이 시집잘간다는 말이 무슨말인 지 알것 같아요.2. 호이
'21.1.25 5:41 PM (218.234.xxx.226)인생은 고양이처럼
3. 귀엽다
'21.1.25 5:41 PM (121.141.xxx.138)냥아치라도 만나고싶네요.
츄르를 상비해야겠죠?
냥냥냥....4. 시크블랑
'21.1.25 5:43 PM (220.116.xxx.35)오호호 14.52님 고양이의 인생사에서 인생의 철학의 가치까지 꿰뚫어보신다니
5. 시크블랑
'21.1.25 5:44 PM (220.116.xxx.35)218님 인생은 고양이처럼 ^^ 귀여워요
6. ㅇㅇ
'21.1.25 5:47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고양이가 고맙다고 꾸벅 인사해도 웃기겠네요
고양이는 그냥 이뿌니까 다 괜찮아요 ㅎㅎ7. ㅇㅇ
'21.1.25 5:51 PM (211.193.xxx.134)인사로 쥐잡아 올것같음
8. ㅋㅋㅋ
'21.1.25 5:54 PM (118.42.xxx.196)저도 아침마다 캔 주는 냥이가 있어요. 몇달됐는데 거의 다 먹어가면 절 힐끔힐끔 보다가 담 넘어가요. ㅋㅋ
9. 진짜 냥아치
'21.1.25 5:56 PM (106.101.xxx.177)어쩌다가 저런 냥아치들을 만나셧어요.ㅋㅋ
너무 냥아치 같아요.
그러다가 윗님 말씀처럼 쥐 잡아 올지도 몰라요.
우리 집 앞에도 쥐 한마리가 언젠가 곱게 누워있더라구요.ㅜㅜ10. ... .
'21.1.25 6:12 PM (125.132.xxx.105)아, 그러면 냥아치인가요?
전 보채다가 어느 선에서 깨끗하게 포기하는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11. ㅎㅎ
'21.1.25 7:06 PM (211.195.xxx.12)진즉에 인생을 냥아치처럼 살것을ㆍㆍ ㆍ
냥이들이 참 현명하죠
냉정할땐 냉정하게 도도하게
인생은 고양이처럼~
이제라도 냥아치처럼 살고싶네요 ㅎ12. 노노
'21.1.25 7:10 PM (115.40.xxx.191)냥아치는 그런 냥을 가리키는게 아닙니다요..
우리동네 길냥이는 평상 아래 밥을 챙겨주는데.. 경사가 져서 아래를 보기 힘든 구조에요.
어느 날 새로온 냥이가 밥먹으려고 평상 아래 기다렸다 제가 밥그릇에 사료 넣어 주려고 손을 넣으면 할큅니다. ㅠㅠ 세번 겪으니 트라우마가 생겨서 ㅠㅠ 빗자루로 휘휘 젓고 하다 아예 밥 주는 자리를 옮겼어요 ㅜㅜ 그 정도는 되어야 냥아치죠.. ㅠㅠ13. 노노
'21.1.25 7:12 PM (115.40.xxx.191)그리고 울집에 들어온 업둥이.. 남편이 장난친다고(딴엔 귀엽다고) 괴롭히니까..(냥이가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강아지처럼 안고 뽀뽀하고 그래요 ㅠㅠ) 간식줄때만 꼬리 일자로 세우고 냥냥 따라다니다가.. 간식 다 먹음 발이나 손을 앙~ 물고 도망가요 ㅎㅎㅎ 저한테는 절대 안 그러는데 사람 가리면서 냥아치짓합니다 ㅎㅎ
14. 시크블랑
'21.1.25 7:41 PM (220.116.xxx.35)ㅎㅎ제가 너무 얕잡아봤나봐요
먹이준다고 야옹야옹하는 정도면 양반인가봐요 ㅎㅎㅎㅎ
그냥 멀리서 예뻐해줘야겠네요15. ..
'21.1.25 9:00 PM (27.179.xxx.179)인생은 고양이처럼..저장~
16. 솔잎향기
'21.1.25 9:24 PM (191.97.xxx.143)저도 밥 주는 애들 주기 전에는 두 손 모으고 반갑다고 냥냥 거리고 오는데, 또 먹을 때는 지켜봐 줘야 먹습니다. 그러다 다 먹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휙 떠납니다. ㅆㄱㅈ가 한 개도 없어요.